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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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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하장안의 연꽃 구경을 하고나서 모임을 갔습니다.

함께 식사하는 모임 언니들과 칠암의 거북 횟집으로 고고~

칠암은 회센터로 많은 횟집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우리들은 몸보신에 좋은 장어를 먹어야 한다며 장어구이와 붕장어회를 시켰습니다.

칠암의 횟집들은 붕장어(아나고)회를 시키면 양배추채와 함께 비벼 먹을 수 있게 콩가루를 주거든요.

양배추채와 콩가루, 붕장어회를 초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별미로 맛있어요.

오랫만에 먹었더니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군요.

장어구이도 불맛이 살아있게 구워주니까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네요.

배가 부른대 남길줄 알았더니, 우리가 그걸 또 해냅니다.ㅋㅋ

장어구이 3인분과 붕장어회 소(小)자를 시켜서 다 먹었거든요.ㅋ

너무 배가 불러서 매운탕과 식사는 통과입니다.

다음에 엄마오시면 요기로 다시 모셔야겠어요.

맛있는 장어구이, 붕장어회 드시러 기장 칠암으로 놀러 오세요~

여름휴가 보양식으로 최고예요.

이집의 정기휴일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이래요.

칠암 거북 횟집 2층에 가면 뷰가 엄청 좋군요. 시원한 바다가 한눈에 쫘악~ 펼쳐지거든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군산여행의 목적은 채만식 작가의 문학관과 그 흔적을 찾아가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군산의 곳곳에 채만식 작가의 흔적들이 있었습니다.

그의 소설 탁류에 관한 이미지 팔이가 엄청났습니다.

탁류길, 탁류의 문구들, 미두장, 등등 소설가 채만식이 현재까지 살아 숨쉬듯 곳곳에 소설이 살아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채만식 작가님의 묘소를 찾아가 봤더니, 너무나 쓸쓸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위대한 소설로 우리의 곁에 머물러 있고 숨쉬고 있는데, 묘소는 풀밭으로 뒤덮여 있고, 그의 문학비는 풀숲에  버려져 있는듯

잘 눈에 띄지도 않을만큼 풀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왠지 눈물이 왈칵 날것같았습니다.

군산 어디를 가도 채만식의 탁류가 회자되고 있었는데,

실제의 채만식 작가는 너무나 볼품없이 버려져 있는것이 아닌가?

묘소는 깨끗이 관리되고 있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문학비는 세웠으면 말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채만식 작가팔이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피역의 군산 통학열차에도, 레디메이디인생이 있었고, 월명공원에는 채만식 작가의 문학비가 있었지요.

동국사 가는길은 탁류길이라고 명명되어진 곳이 있었지요.

채만식 작가의 생가터는 덜렁 표지판 하나에 우물하나가 끝이었습니다.

채만식 작가가 다녔다는 임피초등학교 근처는 채만식 도서관도 있었습니다.

묘소와 집필가옥표지가 있었지만, 집필가옥은 안내판도 없어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요즘은 시골에도 공공근로같은 사업도 많이 있더구만, 작가에 대한 예의로서라도 그렇게

말끔하게 관리하고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됩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정림사지는 부여중학교 근처에 있떠군요.

연꽃 구경으로 궁남지를 찾았다가 일행들을 기다리느라 시간이 남아서 혼자서

정림사지를 찾았답니다. 시간이 없어서 정림사지 박물관을 돌아보질 못하고 정림사지 오층 석탑과 정림사지석불좌상을 보고 왔습니다.

정림사지 5층 석탑은 과거에 평제탑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당나라 소정방이 백제의 사비성을 침공하고 정림사지 오층 석탑 1층 탑신에 '대당평백제국비명(大唐平百濟國碑銘)을 새겨 놓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역사를 바꿔 놓은 기와 한장이 발견되었대요

일제 강점기인 1942년 발굴조사에서 '태평8년 무진 정림사 대장당초(太平八年 戊辰 定林寺 大藏唐草) 라고 적힌 기와가 발견되어서 이곳이 고려 현종 19년(1028년)

당시 정림사로 불리었음이 밝혀졌다고 해요. 그 이후로 이 절터는 정림사지로, 탑은 정림사지 오층석탑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림사지는 백제 사비도읍기(538~660년)에 건립된 사찰로서 나성으로 에워싸인 사비도성 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남북 일직선상에 중문. 탑. 금당. 강당을 배치한 백제 가람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고려시대(1028) 에 제작된 기와 명문을 통하여 정림사지라 불리고 있답니다.

백제 문화권정비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주변부지를 매입하고 발굴조사를 거쳐 가람터를 정비하여 오늘의 모습을 지니게 되었대요.

정림사지 오층섭탑에서 북쪽의 건물에 정림사지석불좌상이 있어요.

많이 훼손되서 세부적 양식과 수법을 알아보긴 힘들지만 고려시대에 절을 고쳐지을 때 본존불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정림사지오층석탑은 국보 9호이고, 정림사지석불좌상은 보물 제108호이며 정림사지는 사적 제301호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음 월요일입니다.

더위가 무지무지 심한날,

오늘은 덥다고 재난문자까지 왔네요.

외출하지 말라고. . .

그렇지만 캘리 그라피 수업을 마치고 나가보고 싶었어요.

아들에게 사진찍으러 간다니 기장군청까지 태우러 와줍니다.

둘이서 기장 철마의 곰내재를 향하여 신나게 갑니다.

태양의 힘이 어마어마 함을 느낍니다.

다른지역은 홍수가 났다는데,

부산시 기장군은 비가 그렇게 내리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더위가 엄청 납니다.

얼른 연꽃이나 보러 가야죠?

오~ 올해는 곰내재 중리 마을에 연꽃은 거의 백련을 심어놨네요.

매년 와 보는데, 올해는 홍연꽃은 조금 보이고 대부분, 백련이예요.

어라~ 저쪽엔 작년에 해바라기가 심어져 있었는데, 올해는 없군요.

좀 아쉽네요. 해바라기도 볼만 했는데...

그래도 연꽃을 볼 수 있는 기장의 명소는 이곳이지요.

중리마을 연꽃밭, 올해도 피어줘서 고마워~

이열치열 여행, 곰내재 연꽃구경이었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군산 맛집인 한주옥

이곳은 여행 동호인 카페인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에서 연꽃여행을 가면서 들르게 된 곳이예요.

궁남지와 부여 박물관을 들른후 찾아간 한주옥.

착한가게 마크가 붙어 있네요.

이곳에 가장 유명한 메뉴가 간장게장이었는데 게가 비싸고 품귀현상이 일어날때

대하장을 만들었대요.

대하장도 도톰한 새우가 꼬들꼬들 씹히는게 맛있었어요.

머리, 몸통, 꼬리 먹기 좋도록 잘 손질되어 나왔어요.

광어회와 광어 생선탕이 메뉴에 나왔는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여행중, 이렇게 맛있는 먹거리는 여행지의 기억을

더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만들어주는것 같아요.

한주옥, 다음 군산여행 가도 이곳에 가볼만 할 것 같아요.

더운 여름, 잘 챙겨먹고 기운내야겠죠? 지치지 않는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

대하장 백반을 먹어서 광어회와 대하장과 생선탕이 나왔어요.

 

꽃새우장

 

광어 매운탕

맑은 국물이 시원했어요.

두툼한 광어도 먹을게 많구요~~

 

박해일, 정진영씨가 다녀갔네요.

 

착한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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