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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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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연꽃 구경하러 멀리까지 갔었는데, 별로 신통치 않았습니다.

부여궁남지, 김제 청운사 하소 백련, 그리고 전주 덕진공원까지. 하루에 다 다녀왔는데요.

궁남지는 연꽃이 별로 없었고, 청운사는 하소 백련으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갔을땐 몇송이 피어있지도 않은 완전 실망.

마지막으로 오는길에 들렸던 전주 덕진공원.

꽃좀 보려나 했더니, 공원내 다리위에 도착하니 비가 세차게 쏟아지기 시작하는,,,,,

감상도 제대로 못하고 뛰어 버스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아쉽죠. 어떻게 간 연꽃 구경인데., . .

그중에 가장 기대를 했던 곳은 궁남지였습니다.

부여 궁남지,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꽃은 별로 없고 사람이 더 많은 연꽃지.

꽃이 조금 피어있다 싶은곳은 다시 입장료를 지불하라 하기에 포기.

궁남지와는 별도의 사유지인가 봅니다.

궁남지 연꽃 축제 틈을 보아 장삿속을 보이는곳. 그래서 바로 포기했답니다.

더 많은 연꽃과 멋을 기대했는데, 부산 주변의 연꽃지보다 못한 궁남지를 보니, 대 실망이었어요.

갔던 기록만 남기는 블로깅.

청운사는 백련으로 유명한곳으로 축제도 한다든데,

축제기간이었지만, 꽃은 별로 없었어요. 꽃구경하기 귀한곳이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희망을 안고 전주로 향했습니다.

덕진공원. 계속 우산을 들고 다녀도 비가 안오길래 차안에 놓고 공원을 향해 들어갔는데,

연꽃이 많이 피어서 꼭 보고싶던 덕진공원 연꽃을 열심히 찍으려 준비하고 있는데

쏟아지는 빗줄기. 우아 금방 그칠것 같지 않은 세찬 줄기에 깜짝 놀랐지요. 해설사에 집에 들러

같은 동호회 회원님 우산을 빌려쓰고 우산을 사왔습니다. 헐~~ 관광버스 안에 하루종일 들고 다니던 우산 있는데.. . .

세찬 빗줄기에 놀라서 우산을 샀네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겠어요. 연꽃 구경.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