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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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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28 군대간 아들이 엄마 난 아직 7살이 안되었어요!35
  2. 2009.09.09 휴가는 다녀오셨나요?6
2012. 3. 28. 18:51 풍경 기행

 

아들이 입대하고나서  날마다 애처롭고 안타깝게 보냈던 시간들.

편지엔 늘 누구나 견디어 내는 시간이라 응원하며 북돋운 나날들.

어느 엄마가 군대 보낸 아들 보고 싶지 않은 사람 있겠는가?

천안함 2주기를 보내면서 숭고한 그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되새긴다.

아들도 해군 복무를 하니 더 그렇다.

7주차가 된 아들이 외박을 나왔다.

아들에게 이것저것 해서 먹이고 그저 바라보는 것만도 좋았던 시간.

시간은 엄청난 속도로 지나가 버렸다.

귀대시간이 다가 올 수록 왜 그리 초조해 지던지...

같은 동네 살고 있는 시누이가  보고 가란 전화를 했다.

"아들~ 잘 복무하고 건강하게 지내야 한다.!!" 하며 고모가 얼싸 안으니까 " 네! 알겠습니다."

집에선 몰랐는데 그냥 평소 이야기 하듯 했는데 밖에 나와 고모를 보니 바로 다.나.까. 군대식 대답을 한다.

" 아 ! 군인이지 " 순간적 스친 생각이다.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바래다 주러 간 차안에서

 아들이 " 엄마 난 아직 7살이 안되었어요 !"  ???

무슨말일까?

아들애는 " 군대 생활하는 기간을 사람 나이로 쳐서 100살이라고 하면 난 아직 7살이 안되었어요. 아직 유치원도 못갔죠 !!!!"

"벌써 두달이 흘러가고 있잖아 . 아들 금방 무럭 무럭 자랄거야!" 하며 아들을 본다.

아들애는 피식 웃고 있었다.  "그러게 말입니다. 시간이 잘 가긴 합니다. "

이제 이등병인 아들이 입대해서 날짜를 세고 있는게 안타까웠다.

누구나 이제 입대한 햇병아리 병사일땐 

 제대 날짜는 어마어마한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 할 것이다.

수많은 날들이 지나 유치원생이 되고 초등학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고....

어른으로 자라 100살 군대 나이를 채우면 제대를 하겠구나.

첫 외박 나와서 쏜살 같이 지났던 시간처럼 후딱 시간이 지나길 바란다.

엄청 웃긴 이야긴데 웃을 수 없는 나는 아들바보 엄마기 때문인가 보다.

날마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복무 해 주기를  모든 해군 아들들에게 바란다.

해군 필승 !

 

형에게만 특별히 써비스 해준다며 작은애가 담아준 과일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9. 9. 21:32 산 그리고 사람
늦은 휴가로 온 가족이 출동한 추억의 사진입니다만.....
부모님 사진과 서방님내외, 조카 사진은 제외하고요~
대운산 계곡으로 늦은 여름 휴가를 갔습니다.

시원하게 그늘막을 치고 계곡에 자리를 잡아놓고 남편과 여유만만 대운산 산행을 했지요.
쾌청하게 예쁜 하늘을 보면 마냥 신나는 하루였습니다..(너무 늦은 소감--::)
산행을 마치고 더위도 식힐겸 식구들있는 계곡에서 등산복 자체로 풍덩)))
나름대로 ㅋㅋ 수영복도 안에 입었지만 계곡에서 수영복 입기는 민망 ㅡㅡ;; 그래서 등산복인채로 텅벙대며
놀았습니다.
마지막장이 절정 그자체 입니다.
이제 고 2인 우리 아들~!! 용감한 패션으로 항상 웃음띠게 하는 녀석입니다.
몸베 라고 불리는 옷을 사달라기에 장난처럼 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글세 이녀석이 그옷을 사방 팔방 입고 돌아 다니는겁니다.
나가면 그런답니다.~""엄마옷 입고 나왔나보네~!!"
저는 돌연 몸베입는 아줌마가 되어버린거지요~--절대 저 몸베 안 입습니다.ㅋㅋㅋ
즐거운 휴가는 온가족 저녁 외식으로 마무리를 지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가을 냄새 물씬나는 여름끝자락에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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