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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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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5. 05:30 맛있는 레시피

집들이나 무슨 모임을 해야 할때 메뉴 선정에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게 될것 같습니다.

이럴때 이용하면 굉장히 좋을 것 같은 홈파티 이용해 보실래요?

얼마전 지인이 " 풍경이 시간되면 점심 먹으러 올래?"

카톡이 왔길래 " 무슨 날이예요?"

" 그냥 오면 된다. " 궁금 했습니다.

무슨날이길래 점심을 먹으러 오래나?

집으로 갔더니 이제 막 포장을 뜯으며 상을 차리고 계셨어요.

실은 지인들의 모임이 있는 날인데, 10만원짜리 뷔페를 시켰다네요.

인원이 몇 안되는데 음식은 많기 때문에 저를 불러 주셨어용.

도착 하자마자 무조건 사진을 막 찍으니까 " 뭐하려고?"

하는 언니들.

"ㅋㅋ 언니~ 이거 진짜 편하겠다. 모임 있을때 나도 써 먹으려고. "

일단 음식도 여러 가지 종류고 맛도 괜찮더라구요.

8명 정도가 배부르게 먹고도 음식이 남았어요.

집에서 모임 걱정 뚝!

이제 홈파티로 해결 하시면 될것 같아요. 좋은 뉴스죠?

잡채, 김밥, 해파리 냉채, 오장육, 갈비찜, 궁중 고기말이, 유부초밥, 수정과, 메밀소바,경단떡, 김치,등등

정말 다양한 메뉴와 맛을 잡은 홈파티 노블리아.

해운대 지역을 벗어나면 배달료 13000원이 붙는게 흠이지만, 그래도 10만원으로 이만큼 차리기 쉽지 않지요?

안방에서 편안하게 뷔페식 어떠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1. 20. 05:30 맛있는 레시피

산행 도시락 싸기

초보 산꾼이라면 산엔 도대체 뭘 싸가지고 가야 하나 고민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저는 되도록이면 국물이 많이 없는 조림이나, 전, 볶음류를 선택합니다.

채소류만 싸가면 소화력은 좋은데, 산행 마무리되기전 허기지거든요.

약간의 단백질도 필요로 합니다. 특히 산행 좀 길 경우는 꼭 단백질류도 선택하시길 바래요.

오늘의 산행 도시락은 오색 건강 산행 도시락이라고 명칭 했어요.

왜냐면 알록 달록 예쁜  색깔로 보기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니까요.

그럼 도시락 반찬을 살펴 볼까요?

 

 노랑, 빨강 파프리카, 표고버섯 들깨가루 볶음

 파프리카는 쉴때 간식으로 먹기도 좋구요 , 목마를때 갈증 해소에도 좋아요. 물론 영양도 짱이구요.

 산에서 의외로 김치가 먹고 싶어 집니다. ^^ 경기도에서 엄마가 김장으로 보내주신 김치 !

 

 요건 동태전이예요, 약간의 단백질도 필수! 산행 도시락으로 좋지요?

 요건 지난번에도 소개해 드렸던 파래전, 파래를 갈아서 땡초를 다져넣고 계란하나 풀고 밀가루와 부침가루 반반 부쳤어요. ^^

 

3인용 도시락 완성~ 맛있게 먹겠습니다 ^^

어때요? 이제 산행 도시락 궁금증이 해소 됐을까요?

운동으로 산행을 가면서 매번 혹시 인스턴트 식품을 드시진 않나요?

편리함도 좋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우리 슬로우 푸드를 즐겨요.

건강한 삶, 우리의 목표잖아요?

오색 건강 산행 도시락 맛있는 하루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1. 10. 05:30 맛있는 레시피

 

 

 

 

 

 오징어 링투김이 눈에 띕니다.

 담은게 가지런하다고 ...ㅋㅋ 나이든 아줌마  풍경이도 칭찬에 즐겁습니다. ㅡㅡ

 깜박하고 깔개를 안가져와서 모르는분한테 신문지를 얻어 깔았어요.ㅋㅋ

 

2013년 1월5일 광주 무등산 도시락

산행 나서려면 우선 도시락이 가장 걱정입니다.

이젠 하도 도시락을 싸니까, 내맘대로 만들어 봅니다.

별거 있습니까?

가서 맛있게 먹으면 되지요.

같이 동행하는 산꾼들이 맛나게 드셔 주니 저도 기분 좋습니다.

입맛에 맞을까? 하는 걱정도 되긴 하는데, 산행이 힘들다 보면 맛없어도 맛나게 드셔 주는지도 모릅니다.

여튼 깨끗하게 다 드셔 주셨습니다.

4인용 도시락 싸기 별개 없습니다.

한치 조림, 오징어링튀김, 파래전말이,김치, 보온 도시락 두개, 뜨거운물보온병.

산행 도시락 준비 좀 번거롭지만, 산에가서 맛나게 먹을 생각하면 그저 신나서 만든답니다.

 

 아이들도 저 오징어 링튀김 너무 좋아 합니다.

만들기 너무 쉬워서 다들 아실거예요.

오징어 링튀김 : 오징어를 구매할때부터 통으로 손질해 달라고 합니다. 저녁에 링으로 썰어서 뜨거운 물에 데쳐 건져 줍니다.(새벽에 튀겼답니다.)

                      썰어서 튀김하면 먹음직 스럽습니다.

파래전 : 파래를 컵쥬서기에 갈았어요. 거기에 땡초(청량고추)를 잘게 썰어 넣고 계란한개, 부침가루반,밀가루반 해서 얇게 부침니다.

             돌돌 말아서 썰어 담아 줍니다.

한치조림 : 두꺼운 한치를 칼집을 내어  길게 조각을 냈어요. 오징어 튀김한 그 오징어 다리들도 같이 조렸습니다.

              요렇게 해서 두면 완전히 저장식품처럼 먹을 수 있어요. 간장과 매실액,마늘, 청량고추 두개, 올리고당 약간 넣고 은근히 졸여 줍니다.

              썰어서 답아둡니다.

김치 : 김장김치 썰어넣고 갔어요. 튀김이랑 전같은거 먹음 김치 먹고 싶어 지지요?ㅋㅋ

새벽 여섯시 전에 집에서 나서야 해서 3시 30분에는 일어나야 도시락 싸고 식구들 아침 챙겨 놓고 나가게 되니까

산행나설땐 항상 잠을 3시간 내로 자는것 같아요.

그래도 신나는 산행이 기다리니 피곤한줄 모르고 달려가는 풍경이 이번주는 뭘싸갈까?  벌써부터 생각중입니다. 힛~ 행복하루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염전은 참 보기 힘든 장소중에 하나인데,

당연히 언제든 가면 소금을 생산하는줄 알았던 어이 없는 풍경.

지나가다 본 곰소의 염전.

물만 맑게 받아져 있네요.

하얀 소금을 슥슥 미는 장면을 언제든 볼 줄 알았는데,

역시 그런건 TV에서나 가능한건가?ㅎㅎ여름에는 매일 생산하지만, 풍경이가 갔던 그때는

물 담아 놓은지 얼마 안된것 같아요.

물만 가득 가득 담겨 있으니 말이예요.

외로운 사진 작가분 혼자서 염전을 누비고 있더군요.

염전 이렇게 생겼군요.

다른곳의 소금은 좀 저렴하던데, 곰소 소금은 현지에서 20키로 3만원정도에 판매되고 있네요.

곰소 소금은 결정체가 고르고 쓴맛이 적고 단맛이 날 정도로 품질이 좋더군요.

소금을 잘 못 사서 자꾸 음식이 쓰거나 김치가 맛없게 담궈지곤 했는데, 곰소 천일염 덕분에

그런 위험은 벗어난것 같아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소금이 얼마전까지 광물로 분류되었었대요.

이제 식품으로 분류가 되었으니 더 철절히 관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부안의 명소 곰소 염전 소개를 마칠게요~ 이미 다 아시겠지만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1. 21. 05:30 풍경 기행

이웃님들 김장은 하셨나요?

일년의 가장 큰 집안 행사가 김장 담그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요즘은 맛있는 김치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서 구매해서 먹기도 하지만, 자기 입맛대로 만들어 먹는 김치만 못할때가 있지요.

김장 하면, 풍경이는 깨갱 할말이 없습니다.

왜냐면 전 친정 엄마께서 담가서 택배로 보내 주시거든요.

친정집 가까운 자매들과 조카가 가서 같이 만들고 각각 가져가고, 풍경이에겐 택배로 오는겁니다.

경기도에서 담다보니, 부산에 사는 제가 가서 담그기란 쉽지 않지요.

어렸을때 먹던 입맛이라 그런지 친정 엄마가 담가주시는 김치는 일년 내도록 먹어도 물리지 않는것 같아요.

 김치를 무척 좋아하는풍경이집 식구들입니다. 여름에 김치도 여러번 담가서 먹었는데 김치가 모자라서 추석때 친정 갔을때

엄마집 김치 냉장고를 털다시피 해서 묵은지를 가져 왔었습니다. 욕심이 많지요?

김치 전도 좋고 볶음도 좋고, 부대찌개도 좋고, 씻어서 쌈싸 먹어도 좋고,

김치의 무한 변신을 즐길 수 있으니까 더욱 좋지요.

작년 묵은지도 아직 김치 냉장고에 서너통 있으니 말입니다.

올해는 90키로 정도 보내주셨네요.

김장을 함께 담근 언니는 김장이 맛이 없다고 하는데, 가서 돕지도 못한 풍경이는 맛있다 없다 할 처지가 아닙니다.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지요.

지금 맛없으면 익혀서 먹으면 되고~! ㅎㅎ 제 입맛엔 삼삼하니 괜찮긴 한데~

언니는 올해 양념이 뭔가 부족한것 같다고 합니다.

저는 김장철 그 힘든일을 친정 엄마에게 시켰으니 또 불효를 저질렀네요.

늘 멀다고 빠져서 죄송하고 엄마가 편찮으신데도 멀리있는 딸래미 챙겨 주실거라고 힘들게 하셨을 김장을 받을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서 눈물 나려 합니다.

" 난 김장 택배 받았어 !"

 하면 지인들은 " 벌써??? 좋겠다 !" 이구 동성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를 힘들게 한 불효한 딸래미 속도 모르고, 전 그저 맛있게 먹는일 밖에 할 수가 없네요.

"엄마 택배 받았어요 " 전화를 드렸더니 올해는 정말 많이 힘드셨는가 봅니다.

" 아이쿠, 힘들어라~! 내년에는 절여서 보내줄 테니까, 양념 무치는건 네가 하거라 " 하십니다.

" 그럴게요. 엄마, 힘든데 죄송해요. "

 해마다 말씀은 그리 하시면서도 또 김장철이 다가오면 당신이 담그고야 마십니다.

멀리 떨어져서 사는 딸래미가 안쓰러워서 당신이 손수 농사지으신 배추로 김장이라도 담가주시고픈 엄마 맘입니다.

엄마, 죄송해요. 그리고 늘~~~~~~~사랑합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재미지게 살아요!

"엄마, 통장에 조금 송금 했어요.....죄송해요. "

엄마는 펄쩍 뛰십니다. 그래도 내심 흐뭇해 하심을 저는 압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계절 내내 푸근하게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김치 냉장고가 그득하게 김치로 찼습니다. 엄청 부자가 됐네요. 김치 부자~~! 엄마 덕분에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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