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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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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21. 05:30 풍경 기행






헌혈.

할 수 있는 건강을 허락하신 그분께 감사해야 합니다.

헌혈, 하고 싶어도 건강이 허락하지 못해서 할 수 없는 분들도 많구요.

또 무서워서 못한다는 분들도 꽤 있네요.


헌혈,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서 못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거에요.

저도 요즘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었는데,

일찍 퇴근 시켜 주시는 덕분에 헌혈 할 수 있어서 더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제가 사는 기장에서 해운대까지 30분 이상 걸리니까요,

 헌혈의 집에 가면, 첫번째 할 일은 문진을 하는거에요.

해운대 헌혈의 집은 들어가서 왼쪽으로 인터넷 문진코너가 있어요.

자신의 이름 주민 번호를 넣고 질문에 답하면 됩니다.


그담은 번호표를 뽑아요.

최근엔 방학을 맞아 헌혈자가 좀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 다음 순서는 이제 담당자에게 번호표 순서대로 가서 혈액 테스트를 받지요.

손끝을 찔러 피를 내어 테스트액에 떨궈 봅니다.


앗....풍경이 이번엔 혈액이 떠서 전혈 헌혈은 어렵대요.

혈장 헌혈은 하실수 있는데, 시간이 40분 걸린데요.

전혈 헌혈은 십오분이면 되는데, 할 수 없지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이왕 온김에 헌혈 하고 가야겠어요.

팔에 주사 바늘이 꽂히고, 잼잼을 해야 하는데, 아까 테스트하느라 찔렀던 손끝이 너무 아파요.

손가락 구부릴때마다 섬짓 섬짓.

헌혈 담당하시는 분께 손끝에 반창고 하나 붙여 달랬더니, 밴드 큼직막 한 것으로 감싸 줍니다.

모양새는 웃기지만 아프지 않으니 잼잼 계속 할 수 있어요.

손끝이 아파 멈추고 있으면, 기계가 잘 안나온다고 경보음을 삐~ 울려요.ㅋㅋ

시간이 가니  헌혈이 끝나지요.

날씨가 무더워서 헌혈전 특히 혈장 헌혈을 하는 사람은 이온 음료를 헌혈 하기전, 하고나서 두번 마시게 되요.

오늘 무사히 헌혈을 마쳤네요.

기념품 뭐하실래요? 우산 달랬어요.

그냥 가지고 있을 수 있는....ㅋㅋ

시간이 없어서, 또는 약을 먹고 있어서 못하던 헌혈, 무사히 할 수 있어 다행인데,

담에는 너무 피로하지 않게 잘 조절해서 간단히 끝내는 전혈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사십분은 좀 길어요. ㅜ,ㅜ

혈장 헌혈도 좋은 일이지만, 시간에 쫒기며 헌혈하긴 싫거든요.ㅎㅎ

그럼 오늘 굳은 결심 하면서 헌혈 하러 가실분 있으실까요?



인터넷 문진 화면이예요.

여기에 순서대로 다음으로 넘기면서 답하시면 됩니다.

8월엔 영화표또는 외식 상품권을 준다네요.



주사바늘을 꽂고 잼잼잼...

짧은 옷을 입었을경우, 이렇게 에티켓~ 얇은 이불을 덮어 줍니다.ㅋㅋ


저 뒤에 기계 보이시죠? 저기에 연결해서 혈액중에 투명한 액체를 걸러내는거지요. 바로 혈장!

기념품 우산이예요.

어느새 헌혈증서가 쌓여 갑니다.


헐혈을 마치면 이렇게 문자 메세지가 옵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2. 10. 12:54 풍경 기행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떡국은 많이 드셨나요?

9일 새벽에 시댁에 가서 하루 종일 동동 거리며 바쁘게 음식장만을 했습니다.

시댁은 주택이라서 물이 자주 어는데 하필 명절 앞날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수돗물이 얼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다행인것은 그래도 마당의 수도는 얼지 않아서 모든 설거지와 뒷정리는 마당에 나가서 해야 하는 상황이 된것입니다.

정말 영하의 날씨에 고생스럽긴 했지만 무사히 음식 장만을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설날 아침에는 부엌에 물이 나오니 훨씬 일하기 수월했습니다.

새벽에 밥을 짓고 탕국을 끓여 시아버님 차례상을 차렸습니다.

큰 손자는 군인이라 참석을 못했지만, 우리집 막내와 동서네 아들이 있으니 든든한 차례상이지요.

음복도 하고 아침 식사를 즐겁게 마쳤습니다.

설거지를 하면서 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동서와 풍경이가 설거지 하고 있는 부엌에 시어머님이 나오셔서 " 왜 제사는 가져와서 제사를 이집에서 지내고 저집에서 지내게 하느냐?

아직 엄마한테 제사 안갔다 줬느냐? 엄마가 있으면 제사를 엄마가 모시면 되지 ! 뭐한다고 제사는 가져와서 ...."

"어머니. 제사 제가 안가져 왔어요. 현진 아빠가 가져온거잖아요?"

" 시끄럽다 고마~! 누가 가져왔던지 제사를 왜 가져 와가지고..."

듣다 못한 동서가 " 어머니 형님이 가져온것도 아닌데 이왕 가져온 제사를 왜 그러세요?"

하는데도 시어머님의 잔소리는 계속 이어집니다.

가슴에 못이 박힙니다.

친정 아버지 제사 두 시어른들께 허락 받고 가져왔더랬습니다.

작년 9월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추석엔 첫 명절 제사니까 지내고 성당에 모실거다" 하는 남편 말을 믿고 친정 아버지 제사준비는 안했었습니다.

시아버님 제사도 안모시겠다는데, 친정 아버지 제사는 어떻게 모시노 싶어서 말입니다.

그래서 명태포하나 놓고 술한잔 붓고 절을 했었습니다. 사실 추석날이 친정아버지 생신날이어서 또 무척 속상하기도 했었지만 형편이 이렇다고 아버지께 죄송한 마음으로 지냈답니다.

그런데 이번 설에는 뜬끔 없는 시어머님의 말씀이 너무 가슴에 대못을 박네요.

시아버님 제사를 안모시겠다는것도 아니고 아버님 차례상 추위에 바들 바들 떨면서도 다 준비해서 올렸는데....

대체 시어머님은 무엇이 불만이실까요?

너무나 섭섭해서 눈물 바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친정 아버지 차례상을 모셔야 하는데 사실 간단하게 모신다고 나물 세가지, 과일 세가지, 포, 법주만 준비를 했는데 말입니다.

결혼했다고 친정 아버지 제사는 모시면 안됩니까?

 설날 아침부터 눈물 바람으로 친정 아버지 차례상을 올리다보니 서러운 생각이 듭니다.

아들과 며느리 맘 편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잘 지내시던 시어머님과의 거리가 천리 만리 멀어진것 같습니다.

이래서  시월드가 멀게 느껴지는 겁니다.

조금만 양보해 주시면 안되나요?  친정 아버지 차례 모시라고 새벽에 차례상 보게 해준 서방님과 동서 한테 감사 인사도 못하고 왔네요.

 

 

 

 시아버님차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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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 아버지 차례상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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