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 11:33
영화in screen
끝까지 간다.
감독 김성훈
이보다 더 최악이 있을까?
아내의 이혼통보.
엄마가 돌아가신날,
비리가 들통나 내사자들이 내 사무실을 덮친다??
설상가상 달려가다가 사람을 친다?
주인공의 직업은 형사.
엄마가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루다말고
들통난 비리를 해결하러 경찰서로 달려가야 하는데,
급하게 달리다보니,,,,,,,튀어나오는 사람을 어쩔수가 없다.
어떻게 할 것인가?
부서진 차량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이보다 최악이 또 있을까?
차라리 신고를 했으면 더 수월하게 갔을거 같은데,
비리경찰이라 구린데가 많아서 그런지 신고도 못하고 교통사고도 자체 처리를 해버리시고,,,
그때문에 누군가에게 협박을 당하기 시작한다.
감히 경찰에게 협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또 누구인가?
경찰이라서 더욱 옴짝달짝 못하고 걸려든, 교통사고처리건.
어떻게 빠져나갈 것인가?
계속되는 의문과 방법론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끝까지 간다.
불행은 겹치고 덮치고 시원한 해결방법을 찾아주고 싶게만든다.
이선균의 영화.
요즘 뜨는 히로인 조진웅.
그들의 연기가 이 영화를 살렸다.
어찌보면 참 단순한 영화이기 때문에 빠져드는 흡인력있는 연기가 아니었다면
보고싶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영화in sc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도, 민란의 시대 가장 아쉬운점. (4) | 2014.08.06 |
---|---|
해운대 메가박스 영화보기/엣지오브 투모로우&창문넘어 도망친 100세노인 연달아 두편 영화감상! (10) | 2014.07.08 |
영화이야기/역린과 비교되는 표적 재밌을까? 없을까? (3) | 2014.05.14 |
정조대왕의 고민, 고통 영화보는동안 공감해 보는 역린, 현빈의 연기 돋보입니다. (11) | 2014.05.09 |
여기 저기서 훌쩍 훌쩍, 가슴아픈 은따를 아세요? 영화, 우아한 거짓말 (11) | 2014.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