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2020. 5. 28. 05:30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 2020.05.27
산행인원: 나홀로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집안일을 마무리 한 후 또 나서봅니다.

1011번 버스를 타고 장림정류장에서 하차해서 걷습니다. 환승을 해야하지만 그냥 걸어가기로 합니다.트랭글 등산앱을 켜고 길을 따라갑니다. 법륜사로 가는길에서 아미산 들머리를 잡고 걸어갑니다. 등산로는 둘레길로 잘 다듬어져 있네요. 아미산 정상에 봉수대가 있습니다. 응봉봉수대라고 되어 있네요. 조선의 통신시설이 있었던 봉수대라는데 복원 해놓은 모습이 가관이네요. 제대로 고증을 받고 복원 해 놓으면 좋을텐데.
자, 이제 아미산은 블랙야크 낙동정맥 구간 인증을 했어요. 몰운대로 향합니다. 아파트 사잇길로 이리저리 지도를 따라 갑니다. 다대포 해변공원을 지나 몰운대로 갑니다. 몰운대 객사가 인증장소입니다. 이왕 온거 몰운대 끝까지 걸어가 자갈마당까지 걷습니다. 자그락 자그락 파도에 자갈 소리가 나네요. 시원한 바람이 좋습니자. 다시 돌아나와서 다대포해변공원에서 산행 마무리를 합니다. 산보다 도시 길거리를 많이 걸었네요. 낙동 정맥, 이런 도시길거리를 걷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5. 27. 09:55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 2020.05.20
산행인원:2인

같은 산악회 밴드에 소속된 지인이 어느날 전화가 왔다. "혼자 어딜그렇게 다니냐고. 다음주에 지리산에 가고싶으니 안내를 좀 하라"는 것이었다. 그냥 막연히 지리산에 가고 싶다니 마침 반야봉에 가고 싶었는데 날을 잡았다. "5월20 일 반야봉 갑시다. 성삼재서 출발해서 반야봉 갔다가 성삼재로 돌아올 겁니다." 아는 언니 남편이기도 하고 내친구의 아주버니이기도 해서 잘 아는 지인이고, 남편도 잘 아는분. 그래서 둘이만 지리산으로 떠나게 되었다. 평소 호칭을 아주버니라고 하기에 남들이 보면 이상한 조합일듯.ㅋ어찌됐던 새벽 6시30분 출발. 도착시간이 네비게이션에 9시50분이었는데 순간 10시20분으로 되는...뭐지? 길을 잘못들어서 광주찍고 돌아와 성삼재에 주차를 했다. 산행준비를 후다닥하고 시작한다.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까지 오른다. 미리 탐방예약을 해서 카카오톡에 온 QR코드를 찍고 들어간다. 천상의 화원으로 일컫는 노고단. 근 10년 가까이만에 온것 같다. 진달래는 지고 철쭉은 아직 안핀 상황. 산이 높다보니 아직 야생화가 피지 않은 상황.그렇지만 멀리까지 시원하게 조망되는 산줄기.산그리메. 섬진강줄기까지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이었다.
여기 펼쳐진 풍경이 좋아서 오래있고 싶지만 우리는 산행을 시작해야하니까 아쉽지만 내려왔다.노고단고개초소를 지나면서 본격적 산행이다. 낮은산에는 벌써 피고 진 개별꽃이 이제 만개해 있었다. 금강애기나리도 펴있다. 작고 귀여운 망토를 펼치듯 붉은점이 송송이 박힌 귀한 금강애기나리. 학명은 금강죽대아재비꽃이란다. 아~싫다 이름이. 그냥 금강애기나리로 부를래. 돼지령가는길부터 철쭉이 피었다. 아주 예쁘다. ㅣㅡ2주 뒤 쯤, 그러니 지금 쯤 활짝 폈을 거 같다.임걸령지나며 적당한 자리를 찾아 식사를 했다. 간단히 먹고 출발. 노루목까지 금방 다달았다.
이제 반야봉으로 오를차례다. 경사가 좀 급하지만 오를만했다. 이곳을 네번이나 지나면서도 오르지 않았던 반야봉. 블랙야크 명산100 인증하러 오른다. 노고단에서 그리 맑고 시원하던 날씨가 갑자기 먹구름이 끼며 어둑해 진다. 반야봉의 철쭉은 아직 안폈다. 철쭉 펴 있었으면 진짜 예뻤을텐데.인증하고 내려오다 삼도봉쪽으로 향한다. 삼도봉도 인증하고 성삼재로 돌아간다. 발걸음이 가볍다. 생각보다 빨리 걸었고 산행이 일찍 마쳐졌다. 부산으로 돌아왔을때가 8시30분.
산행속도가 맞으니 빨리 진행된다다가 인원이 적으니 꾸물거리는 로스타임없이 진행되어 가뿐한 산행이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5. 26. 05:58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 2020.05.18
산행인원: 나홀로

1003번버스로 부산역(03054)정류장에서 환승 67번 버스로 구학초등학교 하차 합니다. 육교로 건너가 산행을 해야합니다. 구덕산 교회 농구대앞에 들머리입니다.
9시50분부터 산행시작
우중산행, 이누무 일기예보 12시부터 비온다더니 10시도 안돼서 비가오기 시작합니다. 승학산만 타고 가야지 하다가 이왕 옷 다 버렸는데 그냥 산행을 하고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만드네요. 구학초등학교ㅡ구덕산교회ㅡ승학산ㅡ구덕산ㅡ시약산ㅡ꽃마을ㅡ엄광산ㅡ꽃마을에서 산행을 마쳤습니다.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산행을 할수록 빗바울이 굵어집니다. 레인코트를 꺼내입었습니다. 어차피 비에 젖으나 땀에 젖으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개가 짙어져 도통 방향을 모르겠습니다. 휴대폰도 빗물에 오작동, 트랭글 등산앱도 자꾸 꺼지는 오류가 발생합니다. 몆번을 왔던 승학산인데 뷰가 없어요.
모는게 가려진 상황입니다. 얼마전 뉴스매체에서 승학산에 억새가 죽은부분은 철쭉을 심는다하더니 헬기장 부분에 철쭉밭이 조성되어 있네요. 이제 승학산은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억새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겠네요.
승학산 정상을 겨우 올라 블랙야크 명산100+인증을 하고 구덕산을 향합니다. 방향이 안보여서 안개속을 헤메다 겨우 올리 낙동정맥 구간인증을 했네요. 구덕산 인증하고 조금 내려와 시약산도 들러 인증사진 하나 남겼습니다. 그대로 돌아나와 내려왔으면 덜 고생했을것을..
시약산 오르다 본 낙동정맥 이정표를 따라가다가 꽃마을 방향이 아닌것을 알고 돌아올라와 꽃마을로 임도를 향해 걷습니다. 꽃마을에서 칼국수로 시장기를 달랜후 다시 엄광산 인증하러 갑니다. 이제 비는 그치고 안개도 점차 걷히는 상황. 엄광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도로 꽃마을로 내려왔습니다. 전에 개금방향으로 내려간적이 있는데 미끄럽고 경사가 있는 구간이 있어 비에 젖은 길은 더 엉망일것 같아서 말입니다. 꽃마을에서 마을버스 1번을타고 구덕운동장에서 하차, 67 번으로 환승해서 부산역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렇게 낙동정맥 백양산 구간 마무리~~
트랭글 아니었으면 산속미아될뻔..
비가와서 점점 안개로 시야가 가려지고 조망을 할 수 없으니 미로를 헤메는 느낌. 빗물에 휴대폰은 자꾸 오작동을 해서 트랭글이 꺼지고. 어어쓰기를 반복하고. 그렇게 안개속을 헤메며 나홀로 산행, 낙동정맥 백양산 구간 마무리를 했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5. 19. 22:01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2020.05.17
산행인원: 나홀로

노포동에서 언양행 시외버스를 타고 구 언양정류장 하차, 길을 건너 정류장에서8 시 07 분 328번 버스로 배내재 정상에 하차해요. 8 시38분.
길건너 언덕을 올라가 우측 계단으로 바로 오릅니다. 한번도 쉬지 않고 천국의 계단인지 지옥의 계단인줄 모르는 계단을 올라 배내봉에 오릅니다. 9시14분 도착이네요. 한쪽은 운해로 가득차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한쪽으론 철쭉이 예쁘게 피어 산꾼을 맞이하네요. 여기가 철쭉 맛집이네요? 간월산으로 오르는 길은 계속 철쭉이 피어 꽃구경하느라 눈호강하며 걸었습니다. 2월달에 여기 올랐을때는 눈이 쌓여 있었는데...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꽃들이 만개했네요. 진한 철쭉 말고 연달래 불리우는 분홍 분홍한 철쭉길이예요. 간월산에 도착해서 웰컴 복합센터쪽 조망은 포기. 아무것도 안보여요. 다행히 우측으로는 철쭉이 이쁘게 잘 보여요.건너편 신불산 능선쪽에도 철쭉이 많이 피어 있구요. 예쁘다는 감탄으로 지나가는 산벗님한테 사진 한장 부탁 드린다는 말을 여러차례 했네요. 꽃이 예뻐서. 간월재가 멋져서. 신불재가 멋져서. 사진을 계속 남기고 싶더군요. 날씨가 쨍한 날이었으면 또 더 멋진 사진을 남길수도 있었겠지만 운해가 있는것도 나름 운치가 있었습니다. 간월재를 지나 신불산으로 오르는 길도 역시 철쭉이 많이 피었습니다. 신불재로 내러서는 길 , 아직 피지 않은 봉오리도 많으니 철쭉을 좀 더 오래 볼 수 있겠네요. 영축산으로 오르는 길도 철쭉. 영남 알프스에 이렇게 철쭉이 많았나? 싶기도 해요. 영남알프스 9봉 인증 하는 산꾼들이 많네요.양손으로 삼각을 만드는 인증포즈를 많이 하네요. 지난번 2월 산행때는 영축산에서 지내마을로 내려갔는데 한등성이 더 넘어 함박등까지 가서 백운암쪽으로 하산합니다. 통도사 산문까지 6.5키로. 포장도로를 걷는 건 정말 지루하고 힘드네요. 안양암을 지나 통도사를 거쳐 신평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걸어가 산행을 마무리하고 노포동으로 귀가했어요. 트랭글 기록을 보니 19키로를 넘게 걸었네요. 트랭글이 자꾸 꺼져서 이어쓰기를 몇번했더니 휴식시간이 엄청 길게 나왔네요. 휴식시간 20~30분밖에 없었는데.
영남 알프스 철쭉 맛집, 이번 주말 어때요?

노포동에서 언양까지 시외버스 요금3800 원

배내재정상 터널앞에서 버스 328번 하차

요기서 출발

배내봉 오르는길 아람 약수터

배내봉 올라서면 철쭉 맛집

배내봉 블랙야크 낙동정맥 인증. 지난번 2월에 왔을때 인증을 안해서 ㅠ

간월산도 낙동정맥 인증

간월재가 내려다 보여요. 운해가 넘어 오면서 뿌옇게 ㅠ ㅠ

간월재 휴게소

신불산 오르는 길

모여 있으니 이것도 이쁘다. 미나리 아재비

신불산에 산꾼이 많다. 간단히 식사하고 인증하기로!

함박등을 바라보며~

백운암쪽으로하산

바위 위의 소나무

백운암

나도 수정초

안양암 꽃살

통도사 등

2월 눈내렸을때 산행

언양 버스정류장 시간표

신평터미널 버스 시간표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5. 17. 05:57 산 그리고 사람

봉대산은 매번 우신네오빌앞이나 기장 문화원 앞에서 올라가서 우측으로, 좌측으로 뒤쪽으로 넘어가 봤습니다. 오늘은 무양마을쪽에서 오릅니다. 무양마을쪽에 해수담수화 사업을 하면서 중간 저수탱크라고 할까? 봉대산에 축구장을 만들어 놓은곳이 있는데, 해수담수화사업이 기장군민의 반발로 생활수로 쓰이지 못하면서 축구장도 별다르게 쓰임을 못받는거 같은데 아무튼 이쪽으로 올라가면 봉대산 등산로가 있습니다. 축구장앞 나무덱을 올라가면서 산길이 이어지는데 완만하고 걷기편한 길이라 노약자나 어린이를 데리고 오르기에도 무리가 없는 산입니다. 요즘 아까시나무꽃과 때죽나무, 쪽동백꽃이 피어서 향기가 엄청 좋은 숲길입니다. 힐링이 돼요. 직진으로 오르면 봉대산 정상에 '준희 '님의 표시가 있습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갈림길.그냥 직진하면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터. 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히고 이제 군청방향 신천마을쪽으로 하산해요. 이길도 편안하고 완만한 길인데 갈림길에서 죽성왜성 방향말고 왼쪽으로 내려와요. 산행이 거의 끝나갈 무렵 우측으로 작은 계곡이고 길에 돌맹이가 많아요.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게 조심 하시구요. 길을 따라 내려오기만 하면 돼요. 신천마을 버스정류장이 왼쪽으로 조금 오면 보여요. 기장군청 건물이 보일거구요. 기장군청으로 걸어가서 보건소 앞길로 주차장 직진하면 기장 시장으로 갈수 있는 산책로 나무덱길이 있어요. 기장시장 가서 장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지요. 봉대산에서 쭉 이어 기장시장까지 나들이 한번 어때요?

축구장 올라가는 길이예요.

축구장 앞 덱을 따라가면 올라가는 등산로.

기장읍 일부가 보여요.

숲길이 편안해요.

때죽나무꽃이 떨어지고 있어요.

전에 같이 걸었던 국제신문 시그널도 보이네요.

청미래덩굴. 열매가 이쁘죠?

아까시꽃

준희님의 봉대산 정상 표지 228.7m

여기서는 죽성리방향으로

운동기구가 많아요.

힐튼호텔도 보입니다.

조오기~~죽성드림세트장 보이나요?

기장 남산 봉수대가 있었던 터지요. 여기 전망터는.

노린재나무꽃

신천마을 방향으로하산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