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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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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은요, 보물 제 350호, 사적 제 488호예요.

도학의 창시작인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배향한 서원입니다.

아름다운 토담으로 담장이 전국 최초로 보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400년된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진한 가을풍경을 품고 있습니다.

은행나무를 김굉필나무라고 이름붙였다고 해요.

그냥, 은행나무만으로도 유구한 전통을 대변하는듯 합니다.

수월루(水月樓), 환주문(喚主門), 중정당(中正堂), 내삼문, 사당이 차례로 배열되어 있으며, 통로와 계단은 더욱 선명하게 구역을 나누는듯 하지요.

대원군의 전국 서원 철폐 때에도 전국 650개 서원 중 철폐되지 않은 전국 47개 중요서원의 하나로 사림과 후손들의 두터운 보호아래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건물의 양식은  조선시대 서원건축으로 가장 규범적이고 전형적인 건축물로 건축적 완성도와 공간 구성, 둘러싼 담장과 석물의 기법이 아주 우수합니다.

한눈에 보아도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실 거예요.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도동서원, 가을빛 고운 가을 나들이였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지도 부산일보

코스 : 선암사-대각암-비로암-작은굴목재-배바위-조계산 장군봉887m-장밭골본당 865m-연산봉사거리-조계산 연산봉825m-송광골목재-송광사 (5시간 50분 산행)

오랫만에 떠나보는 산행,

순천 조계산을 향해 봅니다.

전에도 두어번 가본적이 있는데, 아주 부드러운 산을 기억을 합니다.

이번엔 지인을 따라 나서는길,선암사에서 출발합니다.

아름다운 선암사를 두루 두루 살펴보고 가면 좋겠는데, 짧은해안에 송광사까지 가려면 갈길이 바쁩니다.

옆언저리에서 보고 지나갑니다.

대각암의 아름다운 고찰의 품위를 느끼며 마애불을 보며 지나 갑니다.

비로암까지는 약간의 산을 치는 느낌이지만 힘들길 없습니다.

비로암의 시원한 조망을 만끽하고, 작은 굴목재를 향해 갑니다.

계단이 좀 있어서 싫어 하는분들은 이즘은 좀 힘들어 하실 수도...

자, 작은 굴목재 초겨울 찬바람 피해 식사를 하고,A조와 B조로 나누어서 B조는 바로 송광사방향으로 내려가고 A조는 조금더 걷기 위해, 배바위, 장군바위 능선으로 올라 하산하기로 합니다.

작은 굴목재에서 배바위까지 20여분 오르는길, 배바위에 올라서면 또 조망이 시원합니다.

산위의 풍경, 시원한 조망과 지나온길, 앞으로 가야할길들을 가늠하며 시간을 재어 보기도 하지요.

요기서 장군봉은 아주 잠깐입니다.

서너분이 다른산행팀인데, 열심히 기념촬영중이시네요.

우리도 한컥~ 통과합니다.

이제는 힘든코스 없이 능선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됩니다.

아주 부드러운 육산으로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중간 중간 865봉이나, 연산봉을 오를땐 약간 산을 치는 느낌이지만, 이정도야 산행의 묘미이지요.

연산봉의 조망도 좋지요, 눈이라도 내렸다면 굽이 굽이 하얀 능선이 참 예쁠텐데, 지난주 내린

잔설이 조금 응달진곳에 있긴 합니다.

이제 내리막길, 송광골목재에서 송광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이길은 약간의 바위돌길이기 때문에 오랜시간 산행으로 지친 다리 , 돌뿌리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죠.

조금 일찍 왔으면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어 갈 수 있겠지만, 올해는 단풍이 없네요~

초겨울이 된 지금, 단풍까지 볼 욕심, 무안하게 합니다.

송광사, 아름다운 고찰.

16국사를 배출한 걸출한 사찰 답게 위용이 대단합니다.

B조는 먼저 하산을 했기 때문에 시간차이를 많이 두면 안될 듯, 송광사를 뒤로 하며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5시간 50분. 부드러운 천길 불심길을 걸어 본 하루였습니다.

 

 출발 시간 2013년 11월23일 오전 10시18분

 

 

 

 선암사 부도탑

 

 

 

 선암사 신선교

 

 

 

 

 

 

 

 

 

 

 

 

 

 

 

 배바위 오르는길

 

 

 배바위에서 장군봉을 바라보며

 

 

 장군봉에서 한컷~!

 

 조계산 연산봉

 

 

 

 

 

 

 

 

 

 

 

 

 

 

 

 

 

 

 

 

아름다운 송광사를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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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해수욕장 부근이라 여행하시는 중이라면 식사하기 좋은곳 소개 합니다.

송정마을 손두부

마을 이름이 아니라 두부요리집이예요.

저는 순두부 보다는 버섯두부전골이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순두부는 단백하지만, 뭔가 심심한 맛이고,

버섯두부전골은  10여가지의 해산물로 육수를 만들어 전골 해서 국물이 특히나 진하고 맛있었어요.

친구들 모임에 참 좋은곳이라 특히 다이어트를 생각 하는 여성들이 찾기 좋을것 같습니다.

반찬들도 깔끔하고 입맛에 맞고, 친절 하십니다.

송정 해수욕장 KT건물쪽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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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포로수용소를 다녀왔습니다.

전쟁의 포로를 가장 인간답게 가장 민주적으로 수용했던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치적으로 운영 되었다는 포로 수용소.

그 현장을 테마로 재개장한곳들이 있어서 소개 합니다.

경남 거제시 계룡로61(고현동)에 위치한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평화파크.

1950년 발발된 한국전쟁다시 1951년부터 이루어진 휴전회담이 열렸으나, 그러나 많은 포로들을 수용하는데 난항을 겪게 되고

반공포로와 친공포로간의 유혈사태도 자주 발생하게 되어 수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됨으로서 포로 수용소는 폐쇄되었고, 1983년 12월20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 99호로 지정되었고,

1999년10월1차 개관된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2002년 11월 2차 개관하였으며

2013년 10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평화파크로 3차 개장되었어요.

디오라마관, 탱크전시관, 6.25역사관,흥남철수작적기념비, 대동강 철교,MP다리, 야외 공연장 ,포로수송, 여자포로관,포로생활관,포로 폭동체험관,무기전시관, 포로 설득관, 포로수용소 유적 박물관, 야외 막사, 잔존 유적지, 무기 전시장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으며,사격체험관등도 새로 개설되어 있어

가본 사람도 다시 찾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개장된 평화미래 전시관, 어린이 평화정원, 평화탐험체험관, 4DFX씨어터,평화수호대등은 흥미 진진한 체험장이기도 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휴전 상태인 6.25전쟁.

거제 포로 수용소 유적공원 평화파크는 생생한 전쟁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재 조명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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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역은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건물이다.

1934년 무인 간이역으로 출발해서 1941년 6월1일 보통역으로 승격되어 80년을 시대와 함께한 역사다.

특히 창고 건물은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독특한 철제 장식의 아르누보 양식으로 건축 당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근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부산 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299-2번지(도로명 주소 :송정중앙로 8번길)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 남부선 복선전철 공사가 한창인 지금, (구)송정역사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들고 있다.

이른 새벽 일출을 보기 위해 송정 해안으로 지나며 송정역을 지나게 되었는데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있다. 송정역의 벽화들도 이제 막 그려진 새 벽화인데, 찾아 보면 즐거운 벽화여행.

(신)송정역(해운대구 송정동 120-1)에서 12월2일뵙겠다는 안내 문구가~

굿바이 (구)송정역! 해안 가까이 있는 역사로 아름다운 해안에 접해 있는 송정역이었는데, 이제 조금은 바닷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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