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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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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서 남원까지 버스타고  고고씽!

집에서 시외 버스터미널까지 가는시간이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타고 남원까지 오는 시간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듯..

어쨌뜬, 새벽에 집에서 나와 버스타고 여행 왔더니, 배고프단 말입니당.

일단 출출한데 배부터 채워야 여행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맛있는 허브 흑돼지 한판 구워먹고 여행 떠나 볼 거예요.

그렇게 두껍지는 않지만 도톰한 돼지고기에 허브가루와 왕소금이 솔솔 뿌려져 나왔어요.

불은 숯불은 아니고 가스불에 철판이예요.

일단 금방 구울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긴 해요.

고기를 욕심내서 많이 시켰냐구요?

그건 아니고, 옆 테이블에 주문한 고기 같이 써빙 하느라 가지고 나오신걸 득템해서 다 찍었어요.ㅋㅋㅋ

제가 다 먹은거 아니예요~

그렇지만, 고기가 워낙에 맛있으니까 용서가 되요.ㅋ

고기로 한쌈 싸서 먹은후에 김치찌개를 시켜요.

일행중 된장을 원하시는분도 있으니, 된장과 김치찌개를 동시에.

저는 김치찌개가 좋아요.

돼지고기 먹고 난 후에 칼칼하고 매콤한 김치찌개. 이집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가 김치찌개도 정말 정말 맛있어요.

고기를 먹어서 배가 부른게 원망스러워요.ㅋㅋ 김치찌개로 밥 한그릇 더 먹을 수 있는뎃, ㅜ,ㅜ

그렇지만, 여행 떠나기전 쳇기가 있으니 과식은 금물이예요.

이만 숟가락 놓아야겠어요.ㅋㅋ

맛있게 먹고 출발하는 여행 기대하세요~

 

 

 

 

 

 

 

 

 

 

 제가 정말 맛있게 먹었던, 김치찌개.  밥한그릇 뚝딱이예요~

 

 

 

 

남원에서 버스요금표.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년 1월5일 갑오년 첫 산행을 떠났습니다.

부산에서 3시간을 달려 무주ic로 빠지면 5분만에 산행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산행지는 무주 서창공원지킴터에서 출발합니다.

산행 들머리는 부드러운 돌길, 완만한 경사로 숨고르기 하며 오를수 있어서

살살, 숨차지 않게 컨디션을 조절하며 오를 수 있어서 좋아요.

산을 바라보니 횡~ 한 회색빛 도는 나무들, 아~! 오늘 눈 산행이랬는데,

살짝 안개도 끼고, 눈도 없고 틀렸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돌계단을 조금 오르니, 눈이 얼은 빙판길입니다.

어...눈이 있긴 하구나..쩝!

40분정도 올랐을때는나무 밑둥을 온통 흰눈이 덥은 산.

눈이 얼마나 왔는지, 이렇게 포근한 날에도 녹지 않고 있네요.

바람도 없이 고요한 산행은 겨울 산행 답지 않은 따뜻함이 있었거든요.

한시간 10분만에 능선에 올랐어요.

우리 일행 시그널은 오른쪽 바로 안국사, 치목마을쪽으로 놓아져 있는데,

왼쪽 향로봉까지는 0.7km.

예전에 와 봤던 곳이고, 남편은 처음온 산이라 향로봉까지 갔다와야 할것 같습니다.

이대로 지나가면 이산의 정상석은 하나도 못찍게 되거든요.

눈으로 덮여진 0.7km를 달려가 향로봉을 찍고, 후다닥 내려오면서 안국사 방향으로 달립니다.

눈길에 미끄러질 까봐 향로봉에서 이미 아이젠을 착장했으므로 수월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다른팀이 느릿 느릿 걸어가는통에 우리산팀을 만나려면 어떻게든 이팀 앞에 가야 하는데,,,

눈속으로 뛰어들어 옆으로 옆으로 달려 우린 일행들을 만나고, 점심을 먹습니다.산행 시작한지 2시간만인 오후 1시.

추운겨울 이것저것 젓가락질 하고, 떠 먹으려면 춥고 손시리다고 특단의 조치를 한 점심.

야채와 김치, 햄, 참치를 넣고 볶은밥을 계란을 얇게 부쳐서 돌돌돌 말아

종이 호일에 쌌더니, 한손에 잡고 간단히 먹기 좋은 겨울 산행 도시락.

목마르면 안되니까, 휴롬에 갈은 사과 쥬스 .

달달하게 맛있는 점심을 먹고, 게다가 풍경이 좋아하는 커피까지 한잔 후루룩.

다시 하산을 위한 산행을 시작 해야지요.

철탑까지 올라서 옆길, 5분도 안되서 바로 왼쪽 안국사쪽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안국사는 정말 인적없는 고요한 절간이었습니다.

하얀눈에 파묻혀 하얀눈을 뒤집어 쓰고, 조용하게 지나가는 사람을 그저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도로에 수북히 쌓인 눈길을 걸어 봅니다. 하얀 눈길.

여기서  상부 저수지까지 내려오다가 오른쪽으로 안국사 부도탑 있는곳으로 내려서서 치목 마을을 향해 하산합니다.

여기는 눈이 녹아서 아이젠을 벗어도 되겠더라구요.

송대 있는곳까지 오면 어마어마한 절벽 바위와 커다란 고드름기둥을 보면서 감탄 하게 되는데,

방금 아찔한 순간을 지나서 정신이 혼미할 지경.

송대내려서기 바로전, 경사가 좀 있는 산길을 내려서고 있는데, 우리가 선두라 앞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뒤에서 내려오고 있던 남편이," 어...돌"

좁은 산길을  앞서 내려오고 있던 제가 뒤로 돌아보는순간 제 주먹 여섯개쯤 되는 크기의 돌이 굴러오고 있습니다.

순식간입니다. " 아! 저돌에 맞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순간 폴짝 뛰었더니,,,돌이 발밑으로 데구르르르.....

위기를 모면하고 나니 머리가 쭈볏 쭈볏 서는 느낌이었습니다.

얼마나 짜릿 하던지요.

사고는 정말 순간이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 아이구, 우리가 밟고 내려와서 다행이다~. 여러사람 내려오는데, 누군가 밟아서 그리 굴러왔음, 다쳤을지도 몰라. 휴! 다행이야 "

남편도 얼마나 놀랬는지,,,, 순간을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구요..

에구, 그 돌 한장 찍어 올걸, 너무 놀라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어요.ㅜㅜ

" 야~~~~~~다행이다, 자기가 그 순간에 그렇게 폴짝 뛸줄은 몰랐네.ㅎㅎㅎ 정말 돌에 맞는줄 알았다 ㅜ,ㅜ"

남편의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평소에 더 열심히 운동해야겠습니다.ㅋㅋ

어찌됐던 송대에서 부터 30~40분이면 치목마을까지 내려 올 수 있습니다.

소나무 숲길이 아주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답니다.

치목 마을은 겨울철도 삼베짜기로 소일을 하시는 실속있는 마을이더라구요.

치목마을 삼베 이야기는 다음번에 해드릴게요~ 

 

※ 점심시간 빼면 3시간.ㅋ 편안히 걷기 좋았던 산행, 치목마을에서 들머리를 잡는다면 오름이 숨가쁠것 같지만, 서창에서 들머리를 잡으면 완만한 경사로 오를 수 있어서 편함. 흔히 3시간 30분~에서 4시간을 산행시간으로 잡는데, 향로봉에 가지 않았을경우이고, 향로봉을 다녀온다면 30분은 더 추가해야 한다.

글쓴이는 향로봉까지 다녀오고 하산했으나 3시간 30분.(30분은 식사시간포함)임을 알립니다. ^^

 

 

카디오트레이너로 산행기록....그러나 중간에 프로그램이 꺼진줄 모르고..ㅜ,ㅜ

적상산은 흔히 가을산으로 추천하지만, 겨울 산행도 좋은 곳이다.

가을 단풍이 들면 여인네의 치마와 같다하여 적상이라하는데,

짧은 단풍기간을 맞춘 산행이 쉽지 않아, 차라리 겨울빛 산행이 좋겠다.

 

 

 

 

 

 

장도바위

 

적상산 서문지

 

 

 

 

 

 

 

 

 

 

 

 

 

 

 

 

 

 

 

 

posted by 산위의 풍경

겨울·눈꽃, 동심으로의 여행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 눈꽃축제 남원시 초청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전라북도 남원시 초청 제3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팸투어가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여행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들이 모인 최초의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을 대상으로 1월 11일(토요일)~ 12일(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제3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팸투어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허브밸리 / 바래봉 일원

눈썰매, 얼음썰매, 빙벽체험, 눈사람, 눈조각, 연날리기, 눈싸움 등

주관: 운봉읍 애향회와 운봉읍

후원 : 남원시청

주제 : '겨울·눈꽃, 동심으로의 여행'

기간 : 2013년 12월24일 ~ 2014년 2월 9일

 

 

 

 

 

@ 참가신청자격 및 선정 우선 순위

1. 여블단(팸투어, 포스팅, 게시판, 댓글) 활동이 적극적인 회원

2. 블로그 댓글 과 추천 등 여블단 블로그 방문이 활발한 회원

3. 단장이 팸투어 참가를 특별 초청한 사람

4. 게시판 활동이 활발한 새내기 정회원 10% 내외 참여 가능

5. 블로그 운영과 카페 활동을 긍정적으로 하는 정회원 이상 활동우수자

 

@ 팸투어 참가회비: 10,000원(1박2일 일정/회칙에 의한 기자단 운영경비)

 

@ 일반진행경비는 주최 측에서 부담 합니다.

 

@ 준비물 : 카메라와 간단한 필기도구, 세면도구(수건포함)

 

@ 참가자 할일 : 팸투어 이후 빠른 시일내에 5개 이상 블로그와 카페에 포스팅

 

@ 팸투어를 처음 신청하시는 회원은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주소 및

주민번호를 카페지기에게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블단장 : 강경원(마패) faron@hanmail.net / 문의 - 010-5482-1325

 

@ 신청게시판 :

여행블로거 기자단 카페

다 음 : http://cafe.daum.net/tourbloger

네이버 : http://cafe.naver.com/tourbloger

 

@ 팸투어 일정

여행블로거 기자단 팸투어 일정표

일 정

시 간

세부내용

비 고

1일차

(1.11/토)

08:20 ~ 11:00

용산역 출발 → 남원역 도착

KTX

11:30 ~ 12:30

중 식

12:30 ~ 13:30

광한루원

13:30 ~ 14:00

이 동(운봉)

14:00 ~ 18:00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장 취재

- 압화전시관 등

- 백두대간 생태탐방

18:00 ~ 19:30

석 식

19:30 ~ 20:30

도심속 향기원 트리경관 취재

20:30 ~

숙소로 이동

2일차

(1.12/일)

08:00 ~ 09:00

조 식

09:30 ~ 12:30

지리산 바래봉 등산 취재-여성산악인 오은선 대장 과 함께 하는 트레킹

남원시 자유취재

12:30 ~ 14:00

중 식

14:00 ~ 15:20

옻칠체험

구남원역 옻칠체험관

15:40 ~

남원역 ⇒ 서울(용산역)로 출발

KTX

-행사 일정은 진행상의 사유로 변경, 취소 될 수 있습니다.

 

 

 

 

 

 

 

남원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 눈꽃축제 남원시 초청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에서는 광한루원,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장, 압화전시관 등 백두대간 생태탐방, 도심속 향기원 트리경관, 지리산 바래봉 등산- 여성산악인 오은선 대장 과 함께 하는 트레킹/남원시 자유취재 옻칠체험/구남원역 옻칠체험관 등 전라북도 남원시 문화 관광 축제 여행지 맛집 전통시장 농촌체험 취재가 진행됩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부안의 적벽강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13호입니다.

격포리로부터 용두산을 감사는 약 2km의 해안선을 일컫는데요, 기괴한 암벽으로 둘러쌓여 천혜의 절경을 이루는 이곳의 아름다움은 흔히

중국 시인 소동파가 놀았던 황주의 적벽강과 비유되며, 적벽강이라는 이름도 이 때문에 붙여졌다 한다.숱한 전설을 안고 있는 변산반도의 관광명소지요.

작년 결혼기념일에 다녀왔던 변산반도여행,

사진 정리를 하다보니, 적벽강 사진이 보이네요.

올해 결혼기념일 여행은 통영으로 다녀왔는데, 부안 변산반도 여행의 추억도 모락모락 피어 납니다.

김장철이 지났지만, 부안의 젓갈 시장들도 어마어마 했었던,,,, 좋은 여행지.

적벽강, 또 채석강, 등등 변산반도에는 가볼곳, 먹거리가 참 좋은 곳이라서 다시가보고 싶은 추억의 여행지네요.

겨울바다, 그곳에 머물렀던 추억이 오늘 살아가는 에너지가 되네요.  행복여행더하기 한줌 가져 가셔요.ㅎㅎ

 

 

 

 

 

 

 

 

 

 

 

 

 

 

 

 

 

 

 

posted by 산위의 풍경

 

지도 부산일보

코스 : 선암사-대각암-비로암-작은굴목재-배바위-조계산 장군봉887m-장밭골본당 865m-연산봉사거리-조계산 연산봉825m-송광골목재-송광사 (5시간 50분 산행)

오랫만에 떠나보는 산행,

순천 조계산을 향해 봅니다.

전에도 두어번 가본적이 있는데, 아주 부드러운 산을 기억을 합니다.

이번엔 지인을 따라 나서는길,선암사에서 출발합니다.

아름다운 선암사를 두루 두루 살펴보고 가면 좋겠는데, 짧은해안에 송광사까지 가려면 갈길이 바쁩니다.

옆언저리에서 보고 지나갑니다.

대각암의 아름다운 고찰의 품위를 느끼며 마애불을 보며 지나 갑니다.

비로암까지는 약간의 산을 치는 느낌이지만 힘들길 없습니다.

비로암의 시원한 조망을 만끽하고, 작은 굴목재를 향해 갑니다.

계단이 좀 있어서 싫어 하는분들은 이즘은 좀 힘들어 하실 수도...

자, 작은 굴목재 초겨울 찬바람 피해 식사를 하고,A조와 B조로 나누어서 B조는 바로 송광사방향으로 내려가고 A조는 조금더 걷기 위해, 배바위, 장군바위 능선으로 올라 하산하기로 합니다.

작은 굴목재에서 배바위까지 20여분 오르는길, 배바위에 올라서면 또 조망이 시원합니다.

산위의 풍경, 시원한 조망과 지나온길, 앞으로 가야할길들을 가늠하며 시간을 재어 보기도 하지요.

요기서 장군봉은 아주 잠깐입니다.

서너분이 다른산행팀인데, 열심히 기념촬영중이시네요.

우리도 한컥~ 통과합니다.

이제는 힘든코스 없이 능선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됩니다.

아주 부드러운 육산으로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중간 중간 865봉이나, 연산봉을 오를땐 약간 산을 치는 느낌이지만, 이정도야 산행의 묘미이지요.

연산봉의 조망도 좋지요, 눈이라도 내렸다면 굽이 굽이 하얀 능선이 참 예쁠텐데, 지난주 내린

잔설이 조금 응달진곳에 있긴 합니다.

이제 내리막길, 송광골목재에서 송광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이길은 약간의 바위돌길이기 때문에 오랜시간 산행으로 지친 다리 , 돌뿌리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죠.

조금 일찍 왔으면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어 갈 수 있겠지만, 올해는 단풍이 없네요~

초겨울이 된 지금, 단풍까지 볼 욕심, 무안하게 합니다.

송광사, 아름다운 고찰.

16국사를 배출한 걸출한 사찰 답게 위용이 대단합니다.

B조는 먼저 하산을 했기 때문에 시간차이를 많이 두면 안될 듯, 송광사를 뒤로 하며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5시간 50분. 부드러운 천길 불심길을 걸어 본 하루였습니다.

 

 출발 시간 2013년 11월23일 오전 10시18분

 

 

 

 선암사 부도탑

 

 

 

 선암사 신선교

 

 

 

 

 

 

 

 

 

 

 

 

 

 

 

 배바위 오르는길

 

 

 배바위에서 장군봉을 바라보며

 

 

 장군봉에서 한컷~!

 

 조계산 연산봉

 

 

 

 

 

 

 

 

 

 

 

 

 

 

 

 

 

 

 

 

아름다운 송광사를 지나며...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