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횟집 찾아 삼만리...

좋아하는 초밥집에 가려했는데, 예약이 차서 안된다는 말씀,,,

그래서 갑자기 방황하기 시작했어요. 이미 초밥집 근처였는데,,,

그때, 언니가 십년전에 왔던 집 너무 맛있게 먹었다며 그집을 찾아가 보자고 합니다.

"삼미 횟집" 이름을 검색해서 찾아 갔지요.

손님은 아직 없는것 같고, 락스로 청소를 했는지 들어서는데 엄청 락스냄새가 났어요.

우리가 너무 일찍 와서 그런가?

아무튼 안내해 주는대로 이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회를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지요.

기본 상차림이 나오고 회, 튀김, 주먹밥까지 순서대로 나오길래 열심히 먹었지요.

그런데 회도 맛나게 먹었지만, 이집 특이하게 백숙도 한뚝배기 나옵니다.

전문 백숙집처럼 너무 맛있는 백숙에 반해서  배가 부른대도 국물을  자꾸 먹게 되더군요.

언니의 집착처럼 이집을 찾더니 십년전 기억을 찾아 온것도 참 대단하단 생각이 됩니다.

그때 얼마나 맛있게 먹었길래 여태 기억을 해? 했더니, 가족여행왔을때 호텔 근처에 회먹으러 나가자고 택시를 타고 물었더니

그 택시 기사님이 이 횟집에 데려다 주셨나 봅니다. 물론 자리는 이자리가 아니고 시내에 있었는데, 가게를 옮겼나봐요.

그런데 횟집 상호랑 전화번호는 그대로라서 이렇게 십년이 지난후에도 찾아 가 볼 수가 있었네요.

언니의 기억력 짱~~~

가게를 나오면서 언니가 옛날 얘기를 했더니 맞다며 가게를 옮겼다고 하시더라구요.

백숙도 너무 맛있다며 비법이 뭐냐고 하니까, 닭발을 삶아서 그 국물로 백숙을 한다고 하네요.

대단한 정성입니다. 사이드 메뉴인 백숙을 이렇게 정성을 들여서 내는 집이니 회도 믿을 수 있을것 같아요. 왠지.ㅎㅎ

잘 먹고 왔습니다. 사실 먹다가 먹다가 너무 배불러서 튀김과 볶음밥은 포장해서 들고왔습니다. 비닐봉지 달라고 하니까 가져다 주더라구요.

아까우니까~~ ㅋ

언니랑 둘이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게요~

담에는 형부랑 울집 남편까지 같이와서 근처에 호텔 숙소잡고 저녁에 소주한잔 꼭 하자며 언니랑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집 매운탕도 맛있거든요.ㅋㅋㅋ 빨리 또 가서 먹고 싶네요.

삼미횟집, 기억해 두세요~

좋아하는 낙지 탕탕이도 맛나게 호로록~

 

삼미횟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항서5길 1(도두일동)

언니가 명함을 가지고 있대서 십년전과 같은 집인가 확인해 보자며 명함을 비교해 보니 같은 집 맞네요. 두둥~~~

언니의 10년전 맛집 찾아가기 프로젝트는 성공적이었습니다.ㅋㅋㅋ

옛날엔 연동 그랜드 호텔 사거리에 있었군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8년 1월7일

올 한 해 첫 계획이었던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에 참가하였습니다.

벌서 31회째의 축제지만 처음 참가했습니다.

여러번 사진을 찍으러는 왔었지만 직접 참여는 하지 않았었는데

요즘 바다수영을 하다보니 동호회 회원들과 같이 참가를 했습니다.

인원이 많이 참가하다보니, 우리팀에 상장도 하나 턱하니 받고 기분좋군요.

일단 하나핀 동호회 회원들과 동행수영(슈트 오리발, 장갑, 버선, 스노클, 후드,부이)등을 모두 착용하고 하는 수영대회를 먼저 참석한후

기다렸다가 12시에 북극곰 수영축제 입수식까지 참가를 해 보았습니다.

특히 기다리는 동안 DJ. DOC가 공연을 펼쳐서 아주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영복과 북극곰 수영대회 기념티셔츠, 그리고 타올 한장으로 버티면서 음악과 어울리는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하다보니, 여러가지 즐기는 모습들이 다양했습니다. 개인참가자들은 물품을 보관하느라 줄 서고 해서

좀 불편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묵회사나 라면회사에서 제공하는 식품들도 있어서 맛 볼수도 있었구요~

수영대회 입수는 직접 안해도 팀원들을 위해서 미리 먹거리 준비하고 행사진행을 도와주는

가족같은 하나핀 회원님들이 있어서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 첫 참가는 훨씬 수월하고 부드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 고맙게 생각이 되네요. 회원중 아이스챌리지에 참가하신분도 계신데, 어우~~ 수영복만 입고 있는것도 추운데

얼음물을 덮어 쓰시다니~ 대단한 용기에 박수를 보냈어요.

이렇게 처음 직접 참가한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는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기념티셔츠와 수모, 타올, 그리고 참가 손목띠.

좋은 추억거리 하나 또 쌓았습니다.

신나는 DJ DOC 공연, 노래하는 창열이, 하늘, 재용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 참가후 기장 좌천 수영장 가서 몸풀기~ 수영을 하고 왔어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전엔 이곳에 남편과 왔었지요. 한여름 휴가 때 와서  예쁘지만 엄청 더운 날씨에 걸었던 곳.

이번엔 언니랑 둘이서 겨울 여행을 왔어요.

자매의 여행, 서로다른 자매의 여행은 이제와 새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로 카멜리아 힐.

예쁜 동백이 한껏 피어서 저마다 예쁨을 뿜뿜 품어 내는곳.

흠뻑 핀 동백에 기쁨의 함성을 지르며 언니랑 열심히 걸어다녀 봅니다.

와 봤던 곳이라 필자가 안내하며 언니의 사진을 엄청 찍어 주었지요.

사실, 필자는 사진 찍기를 좋아 합니다. 자연스러움, 꽃 사진 풍경사진 말입니다.

그런데 언니는 인물 사진을 좋아 하더군요.

언니랑 이렇게 둘이서만의 여행, 처음이네요.

학교 다니느라 수고했다고 제주여행을 같이 갔답니다.

언니는 해외 여행을 많이 다녀서 여권에 빡빡한 출입국 도장자욱을 가지고 있지만,

제주도는 이번에 2번째래요.

풍경이는 부산서 제주도를 좀 많이 간 편이라 그래도 언니보다는 가 본 곳이 많으니 열심히 안내를 하며 돌아다녔습니다.

카멜리아 힐도 동백이 많이 폈다고 애쁠거라고 안내를 했더니 언니가 엄청 좋아하던 곳이예요.

역시, 여행은 한번 가 봤다고 안갈 것이 아니라 계절마다의 또다른 모습을 보러 가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동백은 꽃송이 자체가 지는것이 특징이지만, 요즘의 동백들은 거의 개량종이어서 장미처럼 한잎 한잎 집니다.

또 꽃잎이 그렇게 바닥에 깔리면 그 또한 아름다움 입니다.

요즘 제주의 동백들은 거의 그런 종류예요. 분홍색 동백.

제주의 동백 명소로 유명한곳들, 제일먼저 들른 카멜리아 힐~

지금 동백이 예쁘게 피고 있습니다. 빨리~~ 다녀오세요 ^^

이번엔 겨울여행이었으니, 다음번엔 봄여행으로 제주를 찾아 할 듯~ ㅎㅎ

 

무튼 동백 활짝 핀 카멜리아 힐~ 다녀왔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