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엔 이곳에 남편과 왔었지요. 한여름 휴가 때 와서 예쁘지만 엄청 더운 날씨에 걸었던 곳.
이번엔 언니랑 둘이서 겨울 여행을 왔어요.
자매의 여행, 서로다른 자매의 여행은 이제와 새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로 카멜리아 힐.
예쁜 동백이 한껏 피어서 저마다 예쁨을 뿜뿜 품어 내는곳.
흠뻑 핀 동백에 기쁨의 함성을 지르며 언니랑 열심히 걸어다녀 봅니다.
와 봤던 곳이라 필자가 안내하며 언니의 사진을 엄청 찍어 주었지요.
사실, 필자는 사진 찍기를 좋아 합니다. 자연스러움, 꽃 사진 풍경사진 말입니다.
그런데 언니는 인물 사진을 좋아 하더군요.
언니랑 이렇게 둘이서만의 여행, 처음이네요.
학교 다니느라 수고했다고 제주여행을 같이 갔답니다.
언니는 해외 여행을 많이 다녀서 여권에 빡빡한 출입국 도장자욱을 가지고 있지만,
제주도는 이번에 2번째래요.
풍경이는 부산서 제주도를 좀 많이 간 편이라 그래도 언니보다는 가 본 곳이 많으니 열심히 안내를 하며 돌아다녔습니다.
카멜리아 힐도 동백이 많이 폈다고 애쁠거라고 안내를 했더니 언니가 엄청 좋아하던 곳이예요.
역시, 여행은 한번 가 봤다고 안갈 것이 아니라 계절마다의 또다른 모습을 보러 가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동백은 꽃송이 자체가 지는것이 특징이지만, 요즘의 동백들은 거의 개량종이어서 장미처럼 한잎 한잎 집니다.
또 꽃잎이 그렇게 바닥에 깔리면 그 또한 아름다움 입니다.
요즘 제주의 동백들은 거의 그런 종류예요. 분홍색 동백.
제주의 동백 명소로 유명한곳들, 제일먼저 들른 카멜리아 힐~
지금 동백이 예쁘게 피고 있습니다. 빨리~~ 다녀오세요 ^^
이번엔 겨울여행이었으니, 다음번엔 봄여행으로 제주를 찾아 할 듯~ ㅎㅎ
무튼 동백 활짝 핀 카멜리아 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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