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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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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에 해당되는 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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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1. 22:37 산 그리고 사람

화창한 일요일이다.

8시10분 교대앞을 출발했다.

언양휴게소를 지나 경주 나들목으로 나가서 포항쪽으로 달린다.

모처럼 많은 분들이 참석하신것 같다.

보경사 입구에 10시20분쯤 도착이 되어 입장티켓을 끊었다.

1인당 2500원의 막대한 출혈(??)을 하며 입장했다.

사실 지나가기만 하지 절내를 머물지도 않는다 많이 아깝단 생각을 금할수가 없다. 들머리에 길은 잘 다듬어져 있어서 걷기 편하다. 산꾼들과 향락객들이 섞여서 조금 더딘 진행이다.

문수암쪽으로 올라서기 시작하면 이제부턴 산꾼들만이 있다.

벅차게 오르는길, 시원한 바람한줄기가 좋다.

한시간여를 올라야 문수봉에 다달을 수 있다.

삼지봉쪽으로 걷기 시작한다,.

그늘도 시원하고 바람도 시원하니 산좋고 물좋은 무릉도원이 여기런가?

점심시간이 다가왔다.12시30분. 넓고 좋은 그늘에서 모두 모여 식사를 하는데 한분의 빈자리가 있다.

모두모두 무얼 그리 많이 싸오셨는지 맛도 좋고 분위기 좋아서 꼭 과식을 하게 된다.

자리를  말끔히 정리하고 나설때가 1시 조금 넘은 시각, 삼지봉을 향하는데 우스갯소리로

"내연산에 오시면 다 내연관계입니다" 했더니, 모두들 웃으신다. 점심 먹고 오르는길은 좀더 힘들다.

내연산 삼지봉 작은 정상석이 보인다.

모든 회원이 모였을때 B조로 하산할 분들을 보내고,1시 30분 향로봉으로 출발한다.

보드라운 풀이 자라서 푸른색 카페를 만들고있다. 그냥지나치지 못하고 사진 한장씩 남겼다.

향로봉에 도착햇을땐 멀리 동해 바다가 하늘에 맞닿아 있었다.

시야가 확~트인 향로봉 정상에서 사진을 찍을땐 놀라운 일이 생겼다.

산토끼 한마리가 우리앞을 가로질러 뛰는것이 아닌가?

놀라기도 했지만 이곳은 그들의 집이니까,,,싶은 마음에 슬쩍 미소가 지어진다.

단체 기념사진을 한장 남겼다.

하산길...세시가 되어가는 시간이다.

시명리로 해서 복호 1,2 폭포가 있는곳을 지난다.

물소리 청량하게 들리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느껴진다.

바위 너덜지대도 지나고 물줄기가 가까이 만나졌을때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싶었다.

베낭을 벗어던지고 등산화를 벗고 발을 담그니 그 시원함이 짜릿하다.

물고기 녀석들이 어느새 다가와 발을 간지럽힌다.

귀여운 우리 해인언니 웃음소리조차도 청량하다. 물맑음의 기운이 느껴진다.

아직 갈길이 멀다. 은폭포, 연산폭포을 지난다. 연산폭포에선 바위암벽등반 연습이 한창이다.

하산길은 계곡 따라 좀 지루한 감이 있다. 오랜 산행시간으로 다리가 무거우신지 많이들 차이가 나게 걷게 되는것 같다.  보현암을 지나칠땐 산행이 마무리가 되간다는 안도감이 고개를 든다.

넓은 보경사가 한적하게 느껴질 만큼 사람이 적다. 오전에 북적이던것에 비하면 ...

차량이 주차장에서 못올라오니 끝까지 걸어야 한다.

6시. 긴 오늘 산행이 마무리되었다.

보경사 입구에 들어가 목욕을 했다. 온천수라 그런지 꽤 괜찮은 시설이다.

늘어선 음식점중에 예약을 했다더니,  식당에 갔을땐 수저셋트만 달랑 놓여 있었다.

우왕좌왕 손발이 안 맞는 식당은 나물 반찬은 끝내 주었다.

또 약간의 손실이 걱정되신 정정완 고문님 저녁 식대를 찬조해 주시려 한다.

차마 받을수가 없었다. 3주 연속되는 고문님의 찬조를 물릴칠 수 밖에 없었다.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아마 고문님은 아시겠지...

늘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회장님 안계신 자리 물심 양면으로 채워주시니 힘이 된다.

부산으로 향하는 밤길, 고단하셨나보다. 지난번처럼 노래를 부르는 흥은 없지만, 박기사님 사주신 벌떡주 때문에 차안에 웃음이 가득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2. 1. 21:53 산 그리고 사람

산뜻한 출발이다. 날씨는 봄날처럼 포근하고...많은 인원이 참석을 하지 않아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배내천쪽 고점 마을에 도착 했을때가 9시 30분 성불사 입구에서 산행 들머리를 찾았다.

치고 올라서는 길이 시작하자마자 조금 버거운 오르막이다.20여분 산행 한다음 쉬면서 최선생님 정말 맛있는

준비 하셔서 입을 다시고 두번째 오르막도 열심히 오르다 20여분후에 쉬면서 정고문님 가져오신 배를 깍았눈데...

아이 머리만한 배가 맛은 또 왜그리 달고 시원한지....산에 오르기전에 배부터 부를까 걱정이다.

 내내 오르막길이지만 일단 434고지에 올라서서부터는 그래도 한숨 돌릴수 있는길이다. 508.2m에 10시 10분에 도착하고 727m향로봉까지 산행 시작부터 2시간이 채 못되게 걸었는데 도착이 돼 버렷다. 다리에 모터를 달았는지 오늘 발걸음들이 어찌이리 가벼우실까? 향로봉을 지나 십여분쯤 걷다가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11시 30분에 점심 자리를 펼치기도 처음인것 같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백마산까지 가기로 하고 점심을 먹었다. 이리저리 맛있는 반찬 서로 나누어 먹으며 이대장님의 커피를 잠시 추억 하기도 했다.점심 자리 정리 하자마자 또 오르는 산길 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나보다. 오르기 숨차다. 백마산성은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임진 왜란시 축성된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백마산772m정상석도 있지만 향로산 백마봉이라고도 일컫는다는 설명도 같이 있다. 백마산에서 이정표를 보니 향로산까지 얼마 안되는 거리라 향로산 까지 욕심을 내본다. 야간 내리막길은 얼었다 며칠전 빗물에 녹았는지 진흙처럼 미끄럽다. 차라리 산길을 버리고 낙엽 쌓인 내리막을 걷는게 안전하다. 향로산 으로 접어드는 된비알은 정말 보기드믄 코스다. 코가 땅에 닿은다는 말이 실제 이 산행 코스를 두고 하는말 같다. 네발로 기어 오르듯 손을 짚고 올라야만 할 정도로 비탈이 심해서 바로 서지를 못하겠다. 한걸음 전진하면 두걸음 밀려 내려갈것 같은 경사지다.

 그럭저럭 한숨 돌리며 바윗길도 걸어보고 향로산 아래 손에 잡힐듯 남겨두고  한숨 돌린후 마지막 힘을 다해 오른다. 향로산 976m 정상석이 이리 반가울수가 없다.그래봐야 2시 30분이다. 단체 사진 한장 찍고 내려서기 시작한다. 선리 쪽으로 내려 가야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도착 할텐데....하산길을 사자평쪽으로 걷다가 우측 선리 마을쪽으로 내려 서기로 산행길을 잡고 걷는다. 아직까지 수북히 쌓인 낙엽이 푹신하다. 걷다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햇다 선리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안보여서다. 사자평쪽으로 걷다 첫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또다시 걷다가 두번째 갈림길에서도 우측으로 가니 선리 마을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마을로 내려가는 하산길도 제법 경사진 내리막길이다. 오랫동안 산행을 한터라 다리풀릴 위험이 있다. 조심해서 하산을 해야 할것 같다. 선리 보건소에 도착하니 오후 4시.6시간 30분 산행이 마쳐졌다. 선리 양조장이란 간판이 눈에 띄어 산행팀은 막걸리 한사발 시켜 마셨다. 두부김치로 안주 삼아서 시원하게 마셨다. 목욕은 물금 사회복지관에서 했다. 저렴하게. 목욕도 마쳤는데 5시 40분 바로 부산으로 달렸다. 연산동 본토 콩나물 국밥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일찍 돌아오니 편하긴 하다. 일찌감치 산행기도 올리고 쉴수있을것 같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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