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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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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간이역 군위 화본역, 1박2일 덕분에 더욱 알려지게 되었지만,

직접 찾아가보니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화본역, 시골 간이역 하나가 온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급수탑, 요즘 보기 힘든 기차역 시설물이지만  애들은 저게 뭐하는 물건인고? 할것이다.

마을은 온통 살아서 움직인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수줍게 장사를 하시고, 엄마 아빠 어릴적에라는 컨셉 하나만으로도

어른과 아이가 하나되는 즐거운 소통의 공간이 된다. 역에서 역무원 모자를 한번 써보면서 까르륵 대는 아이들과 엄마들,

눈빛 그윽하게 바라보시는 연세든 어르신들, 말없이 그땐 그랬지 하시는 표정이시다.

시간여행을 가듯, 정말 그옛날 모습들을 재현해 놓은 엄마 아빠 어릴적에...

산성중학교에 펼쳐져 있는 추억 보따리는 한아름 껴안게 될 대한민국의 옛모습이다.

길거리를 가면서 보이는 옛날 문방구에서 팔던 친숙한 불량식품들도 보인다. 정겹다.

불쑥 하나 집어들고 입에 넣는다.

어릴때, 이거하나 사먹기 왜그리 힘들었을까?

화본역, 기차를 타고 떠날 수 있는 가족여행.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더더욱 좋다.

아마 연세드신 분들은 눈에 익은 물건들, 눈에 익은 영화 포스터 한장에도 눈시울 붉어질 만큼 추억속으로 빠져 들터이니...

가보면 더욱 정겨운 군위 화본역, 마땅히 갈곳 떠오르지 않으시면 여기  화본역으로 시간여행 한번 떠나 보자.

 

 

 

 

 

화본역 입장료 500원

 

 

 

 

 

 

 

 

 

 

 엄마 아빠 어릴적에

입장료 성인2000원 청소년,어린이 1500원 단체10명이상 1000원

입장시간 09:00~18:00 동절기 09:00~17:00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6. 25. 10:41 풍경 기행

 

 

 

 

우리 주변에 카페야 수없이 많고도 많다.

커피 맛이야 거기서 거기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추억과 결부 된다면

정말 소름 돋히도록 찐한 감성을 자극하고, 감동을 주게 마련이다.

이번에 풍경이가 경험한 일이다.

작년인가 무슨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는데,

요즘 한참 꺽기, 각댄스로 웃음을 선사하던 방송인 김나영과 가수 이석훈이

데이트 하는 그런 내용의 프로그램이었다.

장소가 인천 월미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여보~~~~~~~~~~~~~일루 와 봐요...저기 저기~!

우리 옛날에 데이트 하던 카페랑 이름이 똑 같다!

바다 노을 그리고 사랑.

풍경이와 남편님은 나름 낭만적이라서 이름이 너무 감성적이다~ 이러면서 들어갔었던 카페.

그 후로 만날때마다 월미도에 가곤 했었지.   22~3년전에.

부산에서 살면서 한번씩 데이트하던 장소들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게 어디 그리 쉬운가?

살기도 바쁜 세상, 주말 휴일이면 산따라 다니느라 여념없던 풍경이.

이번에 안양 콘서트엘 갔다가 만난 친구들과 일산 맛집으로 달려 회포를 풀었었지.

그리곤 인천으로 돌아가야 하는 친구를 위해

울 남편님 그럼 우리가 모셔다 드리잔다.

(그래서 남편님은 그 술자리에서 술을 한잔도 안 드셨다나 뭐라나?~~~)

부평역 근처에 친구를 내려주고

" 여보 우리 월미도 가 볼까?"

그때가 12시가 훌쩍 넘은 시각이었는데, 차를 세우고 월미도를 걸었다.

아직 한낮처럼 불 밝히고 불야성을 이룬 월미도.

놀이기구를 타며 아아악~~ 발악 하듯 들려오는 젊은이들의 소리.

나도 저 바이킹 자기가 처음 태워서 막 울었었잖아 하며 남편에게 눈을 흘겼다.

걷다보니, 바다노을 그리고 사랑

" 어머~~~ 저 이름 똑 같은 카페가 아직 있네?"

무조건 들어가 봐야 겠다는 생각!

저는 이미 친구들과 저녁먹으며 한잔 했기 때문에 술은 안 될 것 같고 커피를 주문 했다.

와....아직 이 카페가 있다니.

물론 내부의 분위기는 바뀌었지만,

그 이름 그대로 존재 한다는 것만으로

내 가슴은 이미 22년전 감성으로 돌아가 버렸다.

테이블 위에 시집이 있길래 뒤적였더니...

아! 바다 노을 그리고 사랑 감성적인 카페 이름 이유 있었네.

대표님이 시인이시네.

직원분에게 부탁해서 남편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 기념으로.

한참을 앉아 있다가 너무 늦었다 가자는 남편을 따라 일어섰다.

새벽한시가 넘은 상황.

" 대표님....여기 22년전하고 이름이 똑 같은데, 우리 데이트 하던 장소라서 한번 와 봤어요" 했더니

"22년이요? 너무 했다~ 이제 일년에 한번씩 오세요~ 제가 여기 23년째 하고 있는데..." 하신다.

아...그럼 처음부터 쭉 이분이 대표님??

ㅎㅎ 아무튼 카페 이름 하나만으로도 감동,

감성의 시간 남편과 데이트는 23년째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되겠지~

바다 노을 그리고 사랑, 또보자~

 

 월미도 근처 호텔에서 숙박하고 새벽 6시에 나와 서 있는 풍경이.......새벽의 잠깐 머뭄이 아쉬웠던게야~

 

 새벽 한시에 카페에서 커피마시는.....잠은 잘건가? 말건가?ㅎㅎㅎ

 22년전 카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나하는 우리 부부!

 

 

 월미도 거리 활보하는 풍경이 ㅋㅋㅋ 새벽 댓바람부터~

 22년전 월미도 바다 노을 그리고 사랑

 

 

 

 

 고윤석 대표님의 시집을 사서 싸인받았다고 브이~!

 

 22년전 카페 앞에서 울 남편님~ ㅎㅎ 그때도 여전히 브이~!

 앨범에 고이 꽂혀 있는 남편 사진과 카페 성냥곽.

 22년전 카페에서 가져왔던 성냥곽 앨범에 고이 가직 했던 남편님~ ^^

 

 

 고윤석 대표님이 사인해 주신 시집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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