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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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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6. 07:37 풍경 기행

 

 

 

 

올해도 시누이가 밭에서 따다 준 매실로 담갔습니다.

시누이 밭에서 약도 안치고 키운 매실이라 알이 작은 매실이지만

정성은 누구 못지 않은 매실입니다.

매실효소 담그기.

여태까지 매실액과 설탕량을 같은 수준으로 하는줄 알았는데,

그럼 효소가 아니라 그냥 설탕물이랍니다.

발효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설탕을 매실의 70퍼센트 정도 넣고 발효시키는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열심히 매실 씨를 빼고서 일단 설탕을 60퍼센트 매실살과 섞어서 유리병에 넣었어요.

하룻밤 자고나니 벌써부터 보글보글 물이 많이 생겨더라구요.

그대로 놔두었다가 퇴근후 다시 스텐 대야에 부어서 설탕을 녹이며 매실과 다시 섞어 주었습니다.

그리곤 다시 병에 넣어 마무리, 위에 설탕을 더 넣어 덮었습니다.

작년에도 시누이 덕분에 맛있게 매실액을 담아서 음식 만들때나 음료로 사용했는데,

올해 담은것도 이년뒤 먹을양식으로 준비해 봅니다.

부산에서 안양 , 일산, 인천까지갔다가 돌아온밤.

매실을 식초에 담가놨다가 깨끗이 씻은후, 수분이 없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하느라고

밤, 열두시 반까지 혼자서 애썼어요.

시누이가 매실 준다는 소리 듣자마자, 바로 한일은 매실 씨앗빼는 기계를 주문하는 거였어요.

안그럼, 늦은밤 쿵쿵 거릴 수도 없고, 씨빼서 담기가 힘드니까요..

사용해 보니, 늦은밤 사용해도무리 없을 정도로 조용하게 사용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도구를 사용하니, 작년보다는 수월하게 매실효소 담그기를 끝냈네요.

여러분은 매실 효소 준비 해 두셨나요?

 매실 씨 빼는 기계: 인터넷 검색해보다가 여기서 샀어요.

이천기 : 010-7114-8884 유기농 세상 http://blog.daum.net/dajon/6742762

설탕 너무 많이 넣으면 '매실맛 나는 설탕물' 됩니다

매실 발효의 오해와 진실
김승일 기자

2013-06-13 [07:55:48] | 수정시간: 2013-06-13 [14:41:06] | 26면

 6월13일자 부산일보 기사입니다.

참고하시고 매실 담그기 실패없이 담으시길 바래요.

 

 하룻밤새 물이 많이 생겼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늦은밤 매실 씨 빼도 아무도 모르게~ ㅎㅎ


 

 

 이대로 하룻밤 재웠다.

 

 매실 씨 빼는 기계를 샀더니, 휠씬 조용하게 수월하게~

 시누이가 준 매실 10키로그램

하룻밤 지나서 설탕과 매실을 다시한번 골고루 섞어주고 위에 설탕을 더해서 마무리!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