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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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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8. 21:14 산 그리고 사람

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아이들이 방학이다 보니 컴퓨터가 당췌 제 차지가 안됩니다.
널리 양해해 주세요.ㅋㅋ
댓글은 거의 휴대폰으로 대신하고 있답니다.
새해 벽두부터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좋은일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평소에 존경하는 산꾼 금정산님으로부터 오늘 따끈따끈한 신간 "내맘의 근교산"을 선물 받았습니다.
저자는 5년간 주말 레져부를 담당했던 이흥곤 국제신문 기자님이 내셨고,
국제신문 근교산 현 산행대장님이신 금정산님으로부터 받은 내맘의 근교산,
가끔 취재 산행을 따라갈 때도 있는터라 새삼 더 반갑습니다.
지면에 제 모습도 나오기도 하네요.ㅋㅋ
다이어트 하기전의 모습이라 지금보단 조금더 통통(?)합니다.ㅋㅋ
그렇다고 너구리 아닙니다.....ㅋㅋ
부산사람들의 산행 도우미 양대산맥.
국제신문 근교산과 부산일보의 위크앤조이.
어느 산악회나 산대장들이 있고, 산악회 산행지를 정할때 참고하는 중요 자료가 됩니다.
제 남편산악회도 그렇고, 제가 다니고 있는 산악회 역시도  많은 도움을 받는게 사실입니다.
소중한 산행의 기억들도, 기록들도, 근교산 책을 보며 되새기기도 하고, 목표로 삼기도 합니다.
널리 많은 산꾼들이 찾는 도움의 책이 되길 기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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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0. 4. 08:32 산 그리고 사람

행락철이다.
초보산꾼이나 베테랑 산꾼이나
산에서는 조심 또조심,
그것이 진리요 신앙이다.
자칫 미끌리는 순간,
순식간에 일어나는 사건 사고가 너무나 많아 지는 계절이다.
작은 나무조각 한개가 얼마나 큰 사고를 일으킬수 있는지.
작은 돌맹이 하나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
또는 해충,  독풀 등등
모르는것은 만지지도 말것이며 아는것도 손대지 말지어다.
등산복 긴옷을 입어도 피부에 이렇게 발진이 일어난다.
풀에 쓰쳐서 일어 날때도 있고 모기에 물릴때도 있고
풀벌레에게 쏘여서 그럴수도 있다.

녹산 산단 뒤쪽 보배산에서 마봉산을 거쳐 산행을 하고 있는중에 갑자기 두두두두두
하는 헬기소리가 요란하다.
고개를 들어보니 저 멀리 보이는 산에 정자에서 연기가 난다.
누가 불을냈나?
하며 카메라로 보고있는데
사람이 내려오고 헬기 앉을 자리가 없는지 우회한다.
두어번 돌아서 오더니  사람을 묶어서 올린다.
오늘아침 국제 신문을 보니 기사가 났다.
산행객이 발목골절로 구조되는 광경이었다.
바위도 미끌거리는 바위가 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라 했던가.
조심 조심 또 조심할일이다.
다치면 누구손해?
바로 자신. 산에서 나를 지킬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 뿐이다.
명심해야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다. 공감 하시면 꾸욱... !! 아시죠 ?

3일 오후 2시50분께 경남 김해시 장유면 굴암산 팔각정 전망대 인근에서 등산객 정모(여·53·경남 창원시) 씨가 발목 골절로 긴급 구조를 요청하자 경남도소방본부 항공대 헬기가 출동, 구조하고 있다. 이승렬 기자 ---------국제신문기사 중에서------------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7. 31. 01:23 산 그리고 사람
현불사 들어가는길 다리에서 우측길로 15분정도 가면 조록봉가는길 안내판이 붙어있다.
들어서면 작은 계곡길로 올라가는데 언제 큰 비가 내렸었는지 길이 많이 유실되어 오르기 약간 불편하다.
시그널도 중간에 끊겨 우린 무조건  우측 주봉으로 차 올랐다. 주능선에 올라설때 그 시원한 조망....눈앞에 택백의 기운이 펼쳐진다.
사실 드물게 블로그나 카페에 올려진 글들이 있지만 이렇다할 산행지도 변변한게 없다.
딱 한곳 있긴 한데 드레그 금지인곳이라 산행도를 퍼 올수 없다.
산을 오를때 지도 없이 오른다면 약간의 불안감,,,, 못내 아쉬울뿐이다.
우리 대장님 한번 가셔서 지도한번 전국적으로 펼쳐주심이...헤헤~(개인적 소망)
잘 알려지지 않은 계곡중 하나인 백천계곡은 열목어 서식지라고 안내판이 여럿 붙어있다. 물이 많아서 그런지 열목어는 단 한마리도 구경하지 못했다. 백천계곡을 옆으로 끼고 오를수 있는 봉우리, 쪼록봉 일명 쫄병바위~
아기자기한 암봉이 4개 나란히 있다.
올라서서의 풍경은 태백산 문수봉 능선들을 감상할수 있는곳, 현불사가 눈아래 펼쳐지는곳
태백산 줄기 사이사잇길을 휘돌아 나오는 백천계곡.
비가 살짝 내리니 운무가 아름다운 그곳에 야무진 산행을 할수 있는 미지의 세계
살짝 발 디디고 내려왔다.
야생화들도 눈에 띄어 열심히 담았다.
왕복 4시간 야무진 산행은 산행의 묘미를 뼈속까지 스미게 하는 매력~
 봉화까지 가는데 4시간 오는데 4시간 산행시간 4시간...
단 3명의 정예 산꾼.ㅋㅋ(이래야 나까지 정예대원이 되니까)
부산까지의 길~ 좀 멀긴 하다. 집에오니 12시땡~
난 오늘 신데렐라가 됐다.(12시면 마법이 풀릴라나...ㅋㅋ 미인으로 변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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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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