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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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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26. 05:00 영화in screen

지금 군 복무를 하고 있는 비가 출연해서 더 흥미 진진한 영화R2B :리턴투베이스

요즘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국민 남편으로 거듭나고 있는 유준상과 비(정지훈)이 맞짱뜨는 영화입니다.

김동원 감독 작품으로 출연진도 화려합니다.

베이글녀 신세경을 비롯해서 백지영의 남자 정석원, 김성수, 이종석,조성하, 이하나가 출연합니다.

거기에 맛을 더해주는 연기자 오달수도 함께 하지요.

훈련도중 친구를 잃은 유준상은 FM 군인입니다.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지극히 이성적인 21전투 비행단 펠콘 편대장.

블랙이글팀에서 에어쇼 도중 절대로 하면 안되는 제로노트를 선보이다가 행사를 엉망으로 만든 정지훈이

21전투비행단으로 오게 됩니다.

좌충우돌 다혈질 정지훈은 최고 전투기 정비사 신세경에게 빠집니다.

홀아비 김성수를 좋아 하는 이하나, 전투 훈련후 시간만 되면 김성수집으로 향해 아이와 놀아 주곤 합니다.

초계비행도중, 남한으로 귀순 표시를 하는 전투기를 안내 하려던 찰나, 다른  한대의 전투기까지 더해 우리공군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맞대응하려 상부에 명령을 기대 하지만, 서울 시내에서 총격전은 안된다는 단호한 상부의 입장.

어쨌든 서울 항공에서 전투기를 멀리 유인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꼬리잡기에 성공한 유준상은 상부에 명령하달을 요청하지만 끝내 명령은 떨어지지 않은 상황이 됩니다.

21비행단 소속 조종사 이종석이 인젝션(전투기 탈출)을 시도해 북한쪽땅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를 구하기 위한 구조팀이 출격을 요청하지만 미국은 원산 미사일 폭격만 고집하는 상황.

리턴투 베이스 비공개 작전을 실시하게 된다. 우리의 조종사는 목숨을 걸고 지킨다는 정석원 레스큐팀도 합류한다.

정지훈은 북의 미사일 부대를 폭파함과 동시에 북에서 발사하는 미사일도 요격해야만 한다.

임무중 정지훈의 전투기도 격추 당하는데...어느새 정지훈을  사랑하게 된 신세계, 걱정 스럽게 정지훈을 기다리고,

팀으로 출격했던 김성수편대장이 순직하게 됩니다.

이하나에게 청혼까지 했던 진정한 군인의 희생으로 리턴투베이스 작전은 성공에 이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게 실제 상황이었으면 어땠을가? 아찔한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가 잘 몰랐던 공군의 생활들을 조금은 엿 볼 수 있는 영화.

R2B 리턴투 베이스

그래서 더욱 재밌게 보았는데, 군 복무중인 울 아들에게 추천해 주었어요.

" 영화 재밌더라~ 동생하고 꼭 나가서 봐라~ "

그랬더니 울 아들 한마디 합니다. " 그 영화 공군은 다 봐야 할걸~"

제가 " 왜? "

그러자....울 아들의 한마디 " 공군얘기잖아!!!"

오늘 가족과 함께 보세요. 정말 현실감이 올거예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8. 16. 12:34 맛있는 레시피

무더위가 슬슬 뒷걸음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말복 지나고, 입추도 지난날, 요즘 비까지 내리니까 조금은 선선해 졌네요.

더워서 입맛 잃고 방황하시는 식객 여러분.

여기 짜잔  여름 김치.

열무와 어린배추 김치를 담아 봅니다.

아삭 아삭함과 물김치처럼 국물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씹는 식감이 좋아서 더위의 짜증도 날아갈것 같습니다.

언제나 msg가 나쁘다. 조미료가 나쁘다, 먹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우리는 섭취하고 있어요.

그래서 작정하고 김치 담을때 조미료 없이 담그는 비법.

시장에 가서 싱싱하고 좋다고 대책 없이 덜컥 김치거리 사 들고 온 풍경이

그것도 한단도 아니고 두단씩이나...담으려고 다듬다 보니 무더위에 괜한짓 했다며

혼자 후회를 씹으며 다듬고 있었습니다.

두번 손 안가게 하려고 잘랐어요.

한두번 씻은 다음 천일염에 절여요. 물을 받아서 소금을 풀어  너무 팍 죽지 않게 준비 합니다.

배추를 절여 놓구는 얼른 얼른 재료 준비를 해야지요.

재료 :생수,얼갈이 배추 2단, 열무 2단, 쪽파한단, 생강 마늘, 홍고추량껏,마른다시마,풀(밥을 갈아서 씁니다.) 양파1개, 배즙1봉지,새우젓,갈치속액젓,매실액.

1.우선 생수에 마른 다시마를 담가둡니다.

2.홍고추와 마늘,양파, 생강 밥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요.

3.쪽파를 썰어 넣고 갈아놓은 2번과 1번 모두를 섞으며 배즙과 매실액,새우젓과 갈치속 액젓을 조금만 넣습니다.

4. 절여둔 얼갈이 배추와 열무를 씻어 건집니다.

5. 이제 섞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맛있는 김치 만들기 완성

*다시마 담근물과 매실액을 넣으면 아주 감칠맛 나는 국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게 담아서 입맛 돋구는 하루 보내셔요~

 

 좋다고 시장에서 덜컥 사와서는 다듬으며 더운데 괜한짓?

ㅎㅎ 투덜 대면서 혼자 담기는 다 담는 풍경이.

 

 양념을 섞고 있어요. 요건 김치 다 담고, 파 김치 담을 양념이예요.

 국물까지 같이 먹을 수 있게 담은 얼갈이 배추와 열무김치

파김치는 김치 담으며 부록으로 담았네요.ㅋ 감칠맛~

 

 

posted by 산위의 풍경

산행이 부산 이기대에서 이뤄 진다길래 아주 여유 만만한 마음으로 출발 했습니다.

도시락도 필요 없다 하지요, 약간의 간식만 챙겨 가지고 10시 약속 장소에 갔네요.

동명 정보대학 후문 10시.

3분 지각 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동행자중의 한분이 안오셔서 기다리는 중이군요.

출발하자마자 동명 불원이라고 큰 사찰이 있습니다.

둘러 볼수록 이색적인 곳입니다.

전에도 아이들을 데리고 온적이 있었네요.

다시 걷던길로 직진.5분후우측 산으로 철 계단을 올라 갑니다.

비온 뒤끝이라 후끈한 기후를 견뎌야 했습니다.

바닷 바람에 시원할 거란 예상은 여지 없이 빗나갔네요.

걷다가 봉수터 자리라는곳에서 간단히 과일을 꺼내 간식을 먹고 출발 합니다.

낮으막한 봉우리를 여러차례 넘어야 하는 코스이고 나중에는 오륙도를 지나 한바퀴 돌아가야 하니까, 체력 안배를 잘 해야 합니다.

신선대 가는길에 팥빙수 한그릇이 정신을 들게 합니다.

귀여운 고양이들도 만나고요.

신선대에서 조도와 영도가 아주 코앞에 있듯이 가까워 보입니다.

봉래산, 승학산, 부산 시내에 자그마한 산들이 조망 됩니다.

발 아래 신선대 부두지요.

다시 돌아 좀전에 팥빙수 먹던 가게 앞으로 돌아와 오륙도를 향해 걷습니다. 요구간은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오륙도 sk 아파트 앞으로 걸어가 오륙도을 조망하며 걷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맞아 줍니다.  커피 차량이 있어 시원한 냉 커피를 마십니다.

약간의 빵으로 간식을 또 먹습니다.

이제 이기대 순환 갈맷길을 따라 걷습니다. 이쁜 길이었어요.걸어도 걸어도 시원한 바람과 파도와 바다.

부산에서 즐기는 낭만적 걷기 코스. 아름다운 코스중에 하나지요.

농바위를 지나고 너울 마당을 지나 공룡 발자국과 이기대가 써있다는 바위에 갑니다.

일반적인 공룡 발자국은 발가락도 있던데, 이곳은 뭉퉁한  물자국만 있습니다. 왜냐면 전날 비가 많이 왔거든요.ㅎㅎ

여기서 끝이 아니지요.

아직도 갈길이 한참이랍니다.

이제 슬슬 오후 시간이 되어 갑니다.

헉!~~ 간식만 필요 하대서 정말 도시락 안 싸 갔더니, 배고픈데 여정이 끝나질 않네요.

같이 동행한 코오롱 부산 남포점 사장님이 한턱 쏘신답니다.ㅋㅋ

빨리 걸어야겠어요.

드디어 광안대교, 일명 다이아 몬드 브릿지가 코앞인 전망대앞에 다다릅니다.

이곳이 마지막 도착지 입니다. 휴! 드디어 끝났군요. 오늘 산행겸 트레킹.

신나는 걷기였습니다. 하루종일 웃고 떠드느라 시간도 잘갔네요.

요기선 택시를 타고 민락동으로 이동을 하면 맛있는 회를 식사로 할 수 있습니다.ㅋ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

홍룡사 들어가기전 일심대를 보고 가는게 좋아요.

새로 만들어진 다리때문에 다리밑으로 내려서야 볼 수 있는곳이라 그냥 지나 칠수도 있어요.

홍룡사 주차장에 커다란 범종 모양의 화장실이 가장 비싼 화장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거 아시죠?

거기서부터 출발 점이구요.  조금 내려와 일단 물을 건너요.

요기서도 길이 헷갈릴 수 있으니 건너면서 오른쪽 2시방향쪽으로 들머리를 잡습니다.

걷는데 별로 어렵지 않지만 제가 답사 갔던날은 비가 오는지라 애좀 먹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납니다.

10분쯤 올라가면  홍룡사로 바로 들러가는 샛길이 있습니다.

들러 보시면 홍룡사 관음전 옆의 홍룡 폭포가 위용을 자랑하지요.

둘러 보고 다시 조금전 내려왔던 길로 돌아와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내려 덮는 안개 덕분에 볼것도 못보고 지나치기 쉽게 됐네요.

비는 그친다던 예보와는 달리 점점 거세지고 있구요.

사진을 찍으려면 우비보다는 우산. 그래야 카메라를 가릴 수 있으니까요.

화엄벌쪽으로 올라 갈 수록 안개와 바람이 거세집니다.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비가 어찌나 오는지....

화엄늪 지키는 초소에 들러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니까, 근무 하시는 분이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어요.

감사하게 비는 피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비바람을 피해 밥 먹고 나니 커피 한잔씩 타 주시네요. 따끈한 커피가 추위를 가시게 하는듯 합니다.

출발 하려 하니 너무 날씨가 돌변해서 바람이 점점 세 집니다.

다행히 안개가 살짝 걷히니 화엄벌을 조금은 보여주네요. 신비스럽게 보일 정도입니다.

날 맑은날 여길 오면 하늘이 얼마나 이쁜지, 푸른 화엄벌과 파란 하늘이 정말 목장을 뛰어 다니는 소녀를 연상하는 그런 풍경이 장관인데,

오늘은 비가오니 안개에 덮여 운치있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감기 들기 딱 좋겠지요? 비와서 젖었는데 바람은 드세니까요? 얼른 가지고 다니는 여벌 옷들을 껴 입습니다.

천성산 정상쪽으로는 지뢰밭이라 철망이 쳐져 있어요. 들어가지 말구요, 지뢰를 수거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지 제거 일정 알림표가 간판처럼 서 있더군요.

산꼭대기에서 거센 물 흐름을 만나기도 처음인듯. 비가 내리니 수량이 많아 졌어요.

돌아서 우회전하듯 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이십분 정도 내려오면 군부대 출입하던 도로가 나와요. 시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와서10분후 산길로 잠시 접어 들었다가 10분후 다시 만나는 도로에서 우측으로 원효암에 들어갑니다.

원효암에는 오래된 벽화가 눈여겨 볼거리 입니다.

바위에다 새긴  모습이 어찌나 섬세한지 종이에 그린 그림같아요.

하산은 입구에 양쪽 사자 세워진 곳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섭니다.

이길은 이어지는 길이 정말 옛 산길 걷듯이 아주 걷기 좋은 예쁜길입니다.

인공적인 길의 느낌이 많이 빠진 자연의 길, 치유의 길 같아요.

그담에 매력적인 길중 또 하나의 발견, 바로 편백숲을 맘껏 걸을 수 있는것이지요.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는 편백숲. 행복하지 않아요?

우울할때조차도 기쁘게 만들어 줄것 같은 쭉쭉 뻗은 편백숲이 마음도 시원하게 해줍니다. 왼쪽엔 계곡이 흘러서 물소리가 시원하구요.

점점 맑아지는 하늘, 얄밉게도 우리가 산행을 마칠때 거짓말 처럼 날씨도 챙하니 맑아 지는 겁니다. 홍룡사 입구까지 다시 돌아오면 4시간 정도 걸립니다.

걸음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겠지만 걷기에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곳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다만 여름철이라면 화엄벌 걸을땐 좀 더위를 각오 하셔야 할듯 하지요.

즐거운 여름 산행 하시길 바랄게요.

지도  : 국제 신문에서 퍼옴

 

 

 

 

 

 

 

 

 

 

 

 

 

 

 

 

 

 

 

 

 

 

 

 

 

 

 

 

 

 

 

 

 

posted by 산위의 풍경

 다른 분들의 사진을 보며 저런 버섯도 있구나~ 신기했는데

우중 산행의 고역을 치르다 보니

풍경이 눈에 띄는 주황색 세발 버섯.

비가와서 지나칠까 하다가 우산으로 가리며 겨우 찍은 세발 버섯!

그래도 잘 데려왔다 싶네요.ㅋㅋ 신기한 체험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요~

 

 

 

 

 

천성산에서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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