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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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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참치 볶음'에 해당되는 글 2

  1. 2012.10.20 목마르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산행 도시락 반찬 3종 세트36
  2. 2012.10.08 가을을 집으로 배달해 주는 남편.36
2012. 10. 20. 05:30 맛있는 레시피

산행 하면서 기본은 식량과 식수를 확보하는 것이겠지요.

특히 산행 하면서 에너지는 굉장히 중요 합니다.

산행이 길 경우 탈수나, 탈진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영양을 골고루 섭취 해야 할텐데요.

일단 목마르지 않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 세가지를 했습니다.

가을이라 단풍구경 가기 딱 좋은 계절 이잖아요?

그래서 저도 도시락 반찬 맛나게 해서 산행 가려구요.

산행때 먹기 좋은 도시락 반찬 세가지.

만들기도 쉽구요. 집에서 밥 반찬으로 먹기도 좋으니까, 후딱 만들어 보세요.

우선 여리고추 황태 조림은  이웃 블로거 시골 아낙네님 블로그에서 배워서 해봤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는 지난번 포스팅 했던 노가리 조림 입니다.

또 한가지는 묵은지 참지 볶음 입니다.

쉽게 말씀 드리자면 국물이 거의 없게 만드는 참치 찌개 같은 것입니다.

묵은지를 잘게 썰어서 볶다가 참치와 후추가루, 고추가루를 약간 더 넣어서 끓여 줍니다.

묵은지의 신맛을 없애기 위해  매실액을 약간 넣어줍니다.

그러면 아주 칼칼하고 맛있는 묵은지 참치 볶음이 됩니다.

 

 여리 고추와 황태를 씻어 두었습니다.

 황태먼저 올리브유를 넣고 살짝 볶았습니다.

 다른 후라이팬에 여리 고추역시 볶았습니다. 진간장을 넣어 볶아 줍니다.

 먼저 볶아 놓았던 황태와 같이 섞어 주며 다시 진간장을 약간 넣고 매실액을 넣어 마무리 했습니다.

 

 냉동노가리 조림도 쉽습니다. 노가리를 씻어서 길이대로 자릅니다. 냄비 바닥에 양파를 썰어서 깔고 노가리를 깔아 둡니다.

 진간장, 참기름,고추가루, 후추가루, 올리고당, 매실액, 마늘을 넣고 간장 분량만큼 물도 부어 줍니다.

노가리 위에 뿌려 주시고 조려 주면 됩니다. 통깨를 뿌려 줍니다. -끝-

 묵은지를 잘께 썰어 매실액, 물은 약간만,고추가루를 넣고 끓여 줍니다.

 묵은지가 바글 바글 끓으면 참치캔을 넣어 줍니다. 참기름과 후추,

올리고당 약간 넣어 주시고 국물이 거의 없을때까지 졸여 줍니다.

요렇게 3종셋트 도시락 반찬 싸가지고 산행 갑니다. 후다다닥~~!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0. 8. 05:51 풍경 기행

10월 07일 일요일.

이날은 제가 요즘 별도로 하고 있는 공부. 결전의 날.

자격 시험 날이었어요.

원래는 제가 좋아 하는 등산을 가야 정상인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벽에 일어나 남편님의 도시락을 쌌지요.

" 도시락 안 싸도 괘안타~. 자기 시험 보기도 힘들긴데, 고마 푹 자다가 시험 보러 가요~"

하며 만류하는 남편님.

그래도 제가 산에 다녀 보니까, 목메이는 김밥 달랑 드시는 분들이 왠지 .....안스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제 남편님도 오늘 그런 모습일까봐 그건 또 싫어서 반찬을 했지요.

추석때 친정집에가서 캐온 도라지도 까서 오이랑 새콤 달콤 무치고, 황태포도 세마리 물에 담갔다가 매실 고추장 황태찜을 만들고,

그리고 친정집에서 가져온 묵은지로 참치와 볶았어요.

이렇게만 만들면 간단한 도시락 반찬 만들기 끝이지요.

" 잘~ 다녀오세요. 완전 부럽당~~" 하며 남편을 배웅 했어요.

남편은 시험 잘 보라며 초콜렛을 제가 넘기고 출발 했지요.  정말 부럽더라구요~

각자의 하루를 보내고 돌아 온 밤.

" 시험 어땠어 잘 봤어요? " 남편은 제게 묻데요~

" 응 그럭 저럭~(늦은 밤에 답지 맞혀 보니까, 한과목은 합격인데, 한과목은 아슬 아슬 턱걸이 하게 생겼던데...삐딱하면 떨어질 판입니다. ㅋㅋ)

"어땠어요? 등산 잘 했어요? 좋았겠다~~ 지금 딱 걷기도 좋은데....."

만물상으로 등산을 갔거든요. 가야산 줄기의 통제 해제된지 얼마 안된곳! 저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컸지만....

그런데 남편님~ 제게 무얼 내밀어요.

" 자~!! 이거 당신주려고 가져왔어요." 하며 내밉니다.

뭘까요?

.

.

.

그것은 새빨간 납엽 한장 이었습니다.

"자기 한테 가을을 배달해 주려고 들고 왔어요~"

하며 내미는 빨간 단풍잎.

막 웃었어요.

" 제가 그런거 말고~ 이제 내나이는 그런 감성적인거 말고, 보석같은걸 달라규~!!" 그렇게 말하며 투정했지만,

그 단풍잎 한장 가져 오려고 베낭에 얼마나 고이고이 신경써서 가져 왔을까 싶은 생각에 웃음도 나고 행복해 집니다.

이남자는 저를 왜 쥐락 펴락 할까요?

집으로 배달온 가을 덕분에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치사하게 달랑 낙엽 한장이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시험보는 내 생각하며 걸었노라 말해주는 남편님.

그마음 가득 담아 단풍잎 전해주는 가을 전령사 남편님 때문에

오늘 하루 신나게 기운내서 살아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구요~

행복하루 보내셔요~이웃님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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