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이 피었습니다.
정월 대보름이 지나고, 꽃샘추위가 기승이지만
긴긴 겨울을 물리치고 봄이 활짝 기지개를 켠곳.
이곳은 기장군의 봉학농원입니다.
청매화 홍매화가 어우러져 봄꽃 동산이네요.
이곳은 기장군의 경운기 도로변에 있어서 접근하기 좋은 곳이지만 사방이 울타리로 쳐져 있어서
매실밭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지나다가 예뻐서 찍었습니다. 그야말로 울긋 불긋 꽃 대궐이네요.
이렇게 가까운곳에 봄꽃이 활짝 피어 있으니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 집니다.
노곤 노곤 춘곤증이 몰려오는 시기가 되었는데
이런 작은 기쁨들이 또 봄을 이겨내는 힘이 될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휴일 보내셔요.
시험이 코앞인 학생이다보니, 괜스리 마음이 바쁘고 허둥거리게 되네요.
직장도 잘 다니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까, 블로그 소식이 뜸해도 용서해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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