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영화in screen'에 해당되는 글 124

  1. 2012.02.02 댄싱퀸22
  2. 2012.01.19 페이스메이커 시사회를 다녀와서.29
  3. 2009.06.06 ㅌㅓ미네이터9
  4. 2009.05.30 마더1
  5. 2009.05.13 보고싶다던 영화를 보고....14
2012. 2. 2. 06:00 영화in screen
영화 댄싱퀸은 잘 짜여진 코미디 같다.
즐겁게 웃다가도 뭉클해서 울다가...세상을 꼬집기도 하고 풍자하기도 하고...

모임을 같이 하는 지인이“ 풍경아 댄싱퀸 봤어? 재밌더라”
그래서 급히 남편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응 그럼 보러가지 뭐~
시크한 남편의 대답, 회사앞으로  남편이 데리러 와 댄싱퀸을 보게 됐다.
스마트 폰의 편리함, 가면서 영화 상영시간을 검색해 보고,,,
저녁을 후다닥 먹고 극장으로 직행~
딱 상영 시간에 들어 갔다.
절묘한 타이밍이 묘한 흥분감을 준다.
초등학교때 전학 간 부산 촌놈 주인공(황정민)
서울 깍쟁이 짝꿍(엄정화)
두 주인공은 대학생이 되어 재회하게되고 사건 사고에 연류되어 묘한 기류를 타고
결혼에 골인 !-여기까지는 일상의 모든 사람들과 같은 이야기인 듯 하다.
그날이 그날인듯  지루하게 지낸다.결혼 7년차.
어느날 황정민은 술취해 지하철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그게 세상에 알려져 영웅처럼 떠 받들어지고,
지루하던 일상에서 깨어나 활력있는 가정생활을 하게 된다.----여기서 부터 영화답다 싶은 생각이 든다.
최연소 국회의원인 주인공의 친구는  황정민을 정치판에 끌어 들인다.
페이스메이커처럼 이용하려는것이다.
그무렵 꿈을 잃고 남편 뒷바라지를 하던 아내 엄정화.
어릴때 꿈인 가수에 도전하는데.....
우연히 기회를 얻게 돼 댄스가수로 데뷰를 앞두고 있다.
정치판의 특기인 상대후보 헐뜯기가 시작된다.
T.V 토론에 출연한 정치인들~누군가 제보해준 사진으로 사실 확인도 안해보고 황정민의 아내가 바람을 핀다는둥, 댄스가수로 데뷰를 한다는둥 헐뜯기 시작한다.  주인공도 여기서 무릎을 꿇을 것 같았다.
데뷰날 아내 (엄정화)는 이 모든 장면을 화면으로 보게되고 남편에게 달려간다.
위기에 빠진 시장후보 남편을 구하고 뜨거운 포옹을 한다.
데뷰 무대가 코앞인데 아내의 꿈은 무너지는가 했더니 또 방송국으로 달려 탈 없이 데뷰 무대에 서게된다.
모든일이 이렇게 뜻하는대로 착착 이루어 진다면 얼마나 살맛 날까?
일상은 영화와 달라서 내가 선택하고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 하고
경우에 따라서 오해를 받기도, 시기를 받기도 한다.
이럴때 우린 영화 한편으로 위로도 받고 용기와 꿈도 가지게 되는게 아닌가?
 잘 만들어진 영화는 많은 사람에게 기쁨의 원천이 되는것 같다.


 

--naver----

'영화in sc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체가 돌아왔다.  (16) 2012.04.05
언터쳐블(1%의 우정) 영화 한편의 감동  (33) 2012.03.07
페이스메이커 시사회를 다녀와서.  (29) 2012.01.19
ㅌㅓ미네이터  (9) 2009.06.06
마더  (1) 2009.05.30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 19. 13:36 영화in screen

국제신문 홈페이지에 있는 페이스 메이커 시사회
응모를 해서 당첨이 되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회사일이 정신없는 요즘 잠시
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김명민. 이라는 이름은 명품 배우를 일컫는 단어가 될것 같다.
오랫만에 영화를 보며 감동하고 눈물 흘려 보았다.
김명민은 배역을 소화할때마다 너무나 그 인물에 빠져들게 한다.
우선 극장에 있는 영화 전단지를 살펴보자.

페이스메이커란? "마라톤이나 수영 등 스포츠경기에서 우승후보의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투입된 선수 ! 이들은 오로지 남의 1등을 위해 달려야 하는 메달을 목에 걸 수 없는 국가대표다."
HOT ISSUE
1. 메달 뒤에 숨은 영웅![페이스메이커] 최초영화화
  *페이스 메이커로 마라톤에 나섰다가 '일을내다'-황영조
  * 늦깎이 페이스메이커에서 금메달 메이커로 !-아벨 키루이
2. 역시 김.명.민! 국대감독도 감탄한 완벽한 마라토너 변신!
3. 스크린서 미리 만나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의 감동!
  현지 로케이션 화제!
4. 제2의 박태환+김연아 커플 탄생!? 충무로 블루칩 고아라+최태준!
5.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카메오! 김명민을 제압한 미친 존재감.


고아라"4m40cm 넘고 싶어, 넘는다고 바뀌는건 없지만 꼭 넘고 싶다"
육상계의 미녀새 '유지원'역

김명민 " 저 계속 마라톤 해야 해요! 재거 올머너,,,뛰고 싶다고요."
완주를 꿈꾸는 페이스메이커 '주만호' 역

안성기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희생이 따라야죠."
기록과 메달이 우선인 대표팀 감독 '박성일'역
영화를 보고나서 영화 전단지를 보니 더욱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게된다.
김명민, 좀 어눌한듯한 모습으로 오로지 동생, 출세를 위해 뒤바라지 하는 형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답답했는데, 자신의 꿈을 키우며 달리는 모습에 감동, 눈물이 저절로 흐르게 된다.


사실 페이스 메이커 라는 인물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뒤에서 보이지 않게 저렇게 힘을 주는 사람들이 많겠다는 생각을 하며
나 스스로는 어떤가? 생각해 보며 돌아왔다.
우리 이웃님들은 어떠실까요?
시사회,
얼마나 소중한 자리인가?
신문사에서 행하는 어찌보면 독자를 위한 행사 일 수도 있을텐데...
이 좋은 기회를 혹시? 잡아만 두고 누리지 않았는지?

이상하게 빈자리가 많았다.
분명 정해진 숫자가 당첨 되었을터인데 어째서 상영관의 반도 차지 않았지?
공 것이라고 함부로 대한건 아닐까?
자신이 응모해서 다른 사람이 못갈 경우가 생길텐데, 너무 책임감 없는것은 아닌가?
한번쯤 뒤돌아 볼 일이다.


'영화in sc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터쳐블(1%의 우정) 영화 한편의 감동  (33) 2012.03.07
댄싱퀸  (22) 2012.02.02
ㅌㅓ미네이터  (9) 2009.06.06
마더  (1) 2009.05.30
보고싶다던 영화를 보고....  (14) 2009.05.13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6. 6. 20:17 영화in screen
미래세계의 막연한 두려움.
기계와의 전쟁이 시작된다면.....
영화는 한 인간의 시신기증장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과거로 보내진 아들은 아버지를 구하려 애를쓰지요.
과거의 아버지가 없다면, 현재의 아들이 없으므로
현재의 아들이 없다면 우리의 미래가 없다는 가상의 세계지만
잠시 빠져서 보았네요.
영화이야기가 끔찍했습니다.

이상하죠? 늦잠 자려는 휴일 아침은 너무나 일찍 눈이 떠집니다.
오늘 뭐할까 ?
눈뜨면서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 ~점심 약속이 있으니 일찍가서 영화 한편 보고 모임에 가면되겠다 싶었네요.
그래서 극장에 갔습니다.
영화를,  선택할 여지가 크게 없네요.
마더도 보았고, 7급 공무원도 보았고, 상영관은 거의 터미네이터가 차지를 해버렸군요.
열두시 모임인데 영화를 보려면 늦을것 같고, 일단 모임회원들에게 전화를 해서 양해를 구했지요.
한시간만 늦추어도 되겠냐고?
흥쾌히 그러라고 합니다.
덕분에 남편과 영화를 볼 수 있었지요.
손을 꼭잡고 영화를 보다가 제가 깜짝 깜짝 놀라니 남편이 손을 꼭 잡아 줍니다.
약 20년 된 우리는 아직도 손잡고 영화보러갑니다.
못난이 둘이서 한쌍의 바퀴벌레처럼 다정하게 삽니다.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운 우리의 보금자리가 너무나 소중합니다.
지금의 우리자신이 있는곳,
생각에 따라서 지옥이 되기도 천국이 되기도 합니다.
애쓰려 합니다. 천국에서 살고싶으니까요.
웃으며 삽시다.
참 영화 이야기 하다가 엉뚱한 수다를 떱니다......


맥지 감독, 크리스탄 베일, 샘 워싱튼, 알론 옐친 등 출연

'영화in sc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댄싱퀸  (22) 2012.02.02
페이스메이커 시사회를 다녀와서.  (29) 2012.01.19
마더  (1) 2009.05.30
보고싶다던 영화를 보고....  (14) 2009.05.13
그림자 살인....  (0) 2009.04.11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5. 30. 06:55 영화in screen
마더.
어머니 어머니,
다급해지면 엄마~하고 외치는 우리들.
저 또한 엄마 입니다.
늘 저를 걱정하던 어머니처럼
유전처럼 전해지는 모성이
또 아이들을 걱정하고 삽니다.
이땅의 모든 어머니가 그렇겠지요.
영화를 한편보았습니다.
바로 ......마더.
김혜자, 원빈 주연입니다.
봉준호 감독작품입니다.

김헤자라는 배우는 어릴때부터 전원일기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친근한 어머니로 늘 곁에 있던 배우였습니다.
원빈, 잘생긴 꽃미남 배우는 군제대후 처음 대중에게
모습을 보이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윤도준 주인공은 바보입니다.
엄마가 그랬습니다. 바보라고 하는놈은 두배로 갚아주라고.
한대치면 두대 갈기라고.

주인공은 바보라는 소리만 들으면 극도의 흥분을 합니다.
엄마가 시키는대로.
반전의 반전.
대체적 영화 스토리는 그렇습니다. 자세히 밝히면 안되겠찌요?
엄마의 막무가내식 믿음으로 아들을 사랑하는 방식이랄까요?
엄마로써 바라보ㅡ는 아들은
항상 조마 조마 합니다.
아이가 부족하지 않아도 엄마의 마음은
늘 한곳....아이를 바라보게 됩니다.
언제까지의 짝사랑일까요?
한통의 정부기관용 편지봉투가 보입니다.
아들의 성장을 알리는 주민등록증.발급하라는 안내서.
어느새 어느틈에 아들을 그렇게 커 버렸네요.
아직 소녀적 감성을 간직한채 날마다 힘겨워 하는 엄마.
미숙한 엄마를 떠나버릴만큼 아이는 어느틈에 커버렸네요.
이제 준비를 해야겠지요?
아들이 훨훨~꿈을 찾아 자라고 자리하고 커가는 모습을
대견스레 바라보아야 하겠지요.

마더 영화 한편 보고 이렇게 생각이 복잡해 지네요.
전 좋은 엄마이진 않은것 같습니다.
산으로,들로, 늘 운동으로 시간을 보냈지요.
그러나 확신합니다.
"건강한 엄마가 집안의 활력이다'
오늘 아침엔 수줍은 고백처럼 말하렵니다.
"아들아~ 사랑한다." 엄마의 짝사랑은 엄마가
이세상에 왔다간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영화in sc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이스메이커 시사회를 다녀와서.  (29) 2012.01.19
ㅌㅓ미네이터  (9) 2009.06.06
보고싶다던 영화를 보고....  (14) 2009.05.13
그림자 살인....  (0) 2009.04.11
11월 13일ㅡ 미인도  (0) 2008.11.17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5. 13. 06:13 영화in screen

 

영화를 한편봤다.지난주부터

계속 보고싶다고 조르던 영화다.

오후 3시30분쯤 대뜸 옆지기에게 전화를 했다.
"자갸 ~! 비온다.....퇴근 안합니꺼?"
옆지기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왜?" 한다.

"그냥~! 영화보러가자고!"
퇴근해서 온 옆지기에게 얼른 저녁상을 차려주었다.
해운대 메가박스에 도착했을때 6시 25분
마침 7급 공무원 6시 20분 상영이 있다.

보는 동안 전에 ' 미스터 미세스'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했던 영화랑 많이 비슷하단 생각을 했다.
곳 곳에 웃음이 묻어나는 에피소드들이 있다.
영화를 보고 나니 8시30분.

"아들보다 먼저 들어 갈 수 있겠다" 옆지기의 말이다.
"누구맘대로!! 나 집에 안들어 갈건데 지금"
송정 바닷가로 갔다.
불야성이다.
건물마다 형형 색색 네온싸인이 반짝인다.
파도소리 철썩인다.
시원하다.
낭만적이고 싶다.
작은 커피파는 가게서 카페모카 두잔을 샀다.
지갑에서 포인트 적립카드를 꺼냈다.
"그걸 아직도 가지고 있었나?" 옆지기가 오래만에 데리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미안해 한다.
어찌됐던 커피는 맛있다.
커피와 건네는 커피과자도 맛있찌..
미니카페 아저씨 한말씀 하신다."바람이 좋지요? 산책이라도 하고 가셔요."
당연지사, 두말하면 입아프지......바닷가 바로 차를 세우고
단돈 5,000에 카페모카 두잔을 받아들고
여유롭게 마시며 음악을 들을수 있는곳이 흔하진 않잖아? 흠흠 !!
역시 난 좋은곳에 사는게야. ㅋㅋ
밤은 깊어간다.
집에 돌아오니 당연히 아들은 들어왔찌....우리가 너무 늦었나?



'영화in sc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ㅌㅓ미네이터  (9) 2009.06.06
마더  (1) 2009.05.30
그림자 살인....  (0) 2009.04.11
11월 13일ㅡ 미인도  (0) 2008.11.17
007 시리즈-퀀텀 오브 솔러스  (0) 2008.11.09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