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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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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중 만나는 야생화를 보는 재미.

이것도 빼놓을 수 없는 저만의 즐거움입니다.

얼마나 반갑고 기특하고 신기한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하나 하나 만나는 즐거움, 이웃님들도 함께 나누어 보세요. ^^

야생화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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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중 만난 천마꽃,

일행과 떨어져서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메아리....

빨리 오세요!~ 흰색꽃이 있어요!!

나중에야 알았어요. 그것이 천마꽃이란것을...

아쉽네요. 급하게 일행들과 합류해야 한다는 생각에 후다닥 찍고 간다는게

이 귀한 꽃을 제대로 담아주질 못했네요.

풍경이 같이 사진 못 찍는 사람에게 띄어서 이쁜 인물을 담지 못하게 됐네요.

일행분들이 보셨다면 좀더 멋진 사진으로 보셨을텐데 아쉬움을 뒤로 합니다.

천마꽃!

보기도 어렵거니와 꽃이 피면 천마 약효가 떨어진답니다.

꽃피기전에 채취를 하니 꽃보기가 어렵겠지요?

산삼보다 보기 힘들다는 야생화 천마꽃을 그래도 이나마 만나고 왔다는 기쁨으로 대신합니다.

귀한꽃 보시고 힘나는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홍룡사 들어가기전 일심대를 보고 가는게 좋아요.

새로 만들어진 다리때문에 다리밑으로 내려서야 볼 수 있는곳이라 그냥 지나 칠수도 있어요.

홍룡사 주차장에 커다란 범종 모양의 화장실이 가장 비싼 화장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거 아시죠?

거기서부터 출발 점이구요.  조금 내려와 일단 물을 건너요.

요기서도 길이 헷갈릴 수 있으니 건너면서 오른쪽 2시방향쪽으로 들머리를 잡습니다.

걷는데 별로 어렵지 않지만 제가 답사 갔던날은 비가 오는지라 애좀 먹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납니다.

10분쯤 올라가면  홍룡사로 바로 들러가는 샛길이 있습니다.

들러 보시면 홍룡사 관음전 옆의 홍룡 폭포가 위용을 자랑하지요.

둘러 보고 다시 조금전 내려왔던 길로 돌아와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내려 덮는 안개 덕분에 볼것도 못보고 지나치기 쉽게 됐네요.

비는 그친다던 예보와는 달리 점점 거세지고 있구요.

사진을 찍으려면 우비보다는 우산. 그래야 카메라를 가릴 수 있으니까요.

화엄벌쪽으로 올라 갈 수록 안개와 바람이 거세집니다.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비가 어찌나 오는지....

화엄늪 지키는 초소에 들러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니까, 근무 하시는 분이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어요.

감사하게 비는 피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비바람을 피해 밥 먹고 나니 커피 한잔씩 타 주시네요. 따끈한 커피가 추위를 가시게 하는듯 합니다.

출발 하려 하니 너무 날씨가 돌변해서 바람이 점점 세 집니다.

다행히 안개가 살짝 걷히니 화엄벌을 조금은 보여주네요. 신비스럽게 보일 정도입니다.

날 맑은날 여길 오면 하늘이 얼마나 이쁜지, 푸른 화엄벌과 파란 하늘이 정말 목장을 뛰어 다니는 소녀를 연상하는 그런 풍경이 장관인데,

오늘은 비가오니 안개에 덮여 운치있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감기 들기 딱 좋겠지요? 비와서 젖었는데 바람은 드세니까요? 얼른 가지고 다니는 여벌 옷들을 껴 입습니다.

천성산 정상쪽으로는 지뢰밭이라 철망이 쳐져 있어요. 들어가지 말구요, 지뢰를 수거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지 제거 일정 알림표가 간판처럼 서 있더군요.

산꼭대기에서 거센 물 흐름을 만나기도 처음인듯. 비가 내리니 수량이 많아 졌어요.

돌아서 우회전하듯 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이십분 정도 내려오면 군부대 출입하던 도로가 나와요. 시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와서10분후 산길로 잠시 접어 들었다가 10분후 다시 만나는 도로에서 우측으로 원효암에 들어갑니다.

원효암에는 오래된 벽화가 눈여겨 볼거리 입니다.

바위에다 새긴  모습이 어찌나 섬세한지 종이에 그린 그림같아요.

하산은 입구에 양쪽 사자 세워진 곳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섭니다.

이길은 이어지는 길이 정말 옛 산길 걷듯이 아주 걷기 좋은 예쁜길입니다.

인공적인 길의 느낌이 많이 빠진 자연의 길, 치유의 길 같아요.

그담에 매력적인 길중 또 하나의 발견, 바로 편백숲을 맘껏 걸을 수 있는것이지요.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는 편백숲. 행복하지 않아요?

우울할때조차도 기쁘게 만들어 줄것 같은 쭉쭉 뻗은 편백숲이 마음도 시원하게 해줍니다. 왼쪽엔 계곡이 흘러서 물소리가 시원하구요.

점점 맑아지는 하늘, 얄밉게도 우리가 산행을 마칠때 거짓말 처럼 날씨도 챙하니 맑아 지는 겁니다. 홍룡사 입구까지 다시 돌아오면 4시간 정도 걸립니다.

걸음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겠지만 걷기에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곳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다만 여름철이라면 화엄벌 걸을땐 좀 더위를 각오 하셔야 할듯 하지요.

즐거운 여름 산행 하시길 바랄게요.

지도  : 국제 신문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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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일찍 공원엘 갔더니 이렇게 이쁜 꽃이 반겨 줍니다.

카메라도 들고 가지 않았는데....

휴대전화를 들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꿩의 다리 많이 담아서 데려 왔습니다.

삼일을 장맛비 때문에 물에 잠겨 통행 금지 였던 구역에 용하게도 어여쁘게 피어 있네요.

참 다행입니다.

비오려 꾸물거리는 날씨에도 이렇게 이쁜 야생화를 만나면 마냥 행복해 집니다.

오전에 가서 만났던 기쁨에 오후에 다시가서 만나고 왔습니다.

숨겨둔 연인을 만나듯 기쁘게 만나고 돌아오는길~

태풍이 온다는데, 이 여린꽃이 겨디어주길 바랄 수 밖에요~

이쁜 하루 보내셔요. 이웃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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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계에서 시외 버스 하차를 하고나서 활천 마을로 들어가 시작하는 산행.

시작할땐 그렇게 고생스러울 줄 모르고 아주아주 씩씩하고 신나게 산행을 나섰습니다.

석문암으로 해서 들머리를 잡고 올라가는데, 고속도로 옆이라 그런지 소음이 굉장히 심해요.

산행을 하면서 더위와 싸우고 소음과 싸우기는 처음인듯 합니다.

내노라 하는 조망도 없고, 그렇다고 보기좋은 암반, 암석도 없고, 기를 내뿜는 커다란 나무도 없고,

낮은산을 넘고 넘는 산행. 꾸준한 오르막,

걷는수 밖엔 뾰족한 수가 없기에 부지런히 걷는데요,

가다가 백을 몇번이나 하고 나서 힘들게 힘들게 올라선 복안산 정상, 허무하게 정상석 하나 없는 삼각점이 정상입니다.

내려오는길도 길이 거의 없어지는곳을 헤치고 내려오다 보니 피부에 트러블이 어찌나 일어 나는지 가려워서 죽을것 같습니다.

목만 그런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뒷쪽으로, 어깨, 허리, 허벅지 온몸에 저렇게 돋은 거예요.. ㅜ,ㅜ

굳건히 참고 내려왔는데요, 산행후 병원다니고 약을 5일이나 먹었답니다.

후유증이 가장 심한 산이었습니다.

길이 이어지는듯 끊기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국제 신문리본을 참조하세요.

별다른 조망도 없구요~ 무작정 걸어야만 벗어 날 수 있으니, 조심해서 산행 하시길 바랄게요.ㅋㅋ

하산한 양지 마을엔 교통편이 굉장히 불편해요. 7시 30분 이후엔 버스가 없네요. ㅜ,ㅜ

늦은 시각이라 택시로 언양까지 와서 귀가했네요. ^^

 

 

 

 

 

 

 

 

 

 

 

 

 

 

 

 

 

지도 : 국제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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