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2014. 3. 13. 14:17 맛있는 레시피

산으로 들로 나서고 싶어지는 계절 입니다.

바야흐로 시간은 봄.

산행 하기도 딱 좋은 계절입니다.

산행을 나서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할 품목중에 도시락이 빠지면 안되겠지요?

도시락 싸기 참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데,

실제 주로 산행을 많이 하는 주부로써

어떻게 하면 간단히 빠르게 효과적으로 쌀 수 있을까가 매번 고민이고 숙제이기도 합니다.

봄이 되어서 다양한 채소로 쌈을 준비해서 도시락을 준비해 오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래서 준비한 간단한 도시락 반찬.

붕장어 덮밥 내지는 붕장어 비빔밥이라고 해야 할까?

이 방법 참 괜찮은것 같아요.

산행 좋아 하시는 분들 눈은 크게 뜨시고 보세요~ㅋㅋ

요즘 일부러 청도에 한재 미나리 드시러 산행을 가시는분들도 많은데,

저는 택배 주문을 해서 집에서 청도 한재 미나리를 받았습니다.

미나리와 깻잎을 활용해서 채소는 준비하고요,

붕장어 흔히들 횟집에서 아나고라고 하는거예요.

붕장어 회를 간장, 후추, 마늘,참기름,올리고당을 넣고 볶아주세요.

봄철, 식중독에 대비하기 위해서 혹시나 횟감이 변질될것을 우려 저는 살짝 볶았답니다.

미나리와 깻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따로 담으시고, 밥 담으시고,

초장으로 비빌거니까, 초장도 작은 통에 담아주세요.

산에 가면요, 온갖것이 맛있지만요,

특히 이 비빔밥은 기운나는 별미랍니다.

이번주 혹시 산행 가시면 산행반찬 산행 도시락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이렇게 한번 싸 보세요.

도시락 싸기 참 쉽죠?

그럼 멋진 하루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2. 24. 06:59 맛있는 레시피

 

속터진 만두라도 눈물나게 맛있는 이유.

엄마의 사랑이 가득 가득 담기다 못해 터져 버려서라고 해도 거짓말은 아닙니다.

속터진 만두, 이유는 이렇습니다.

지난 주 문득 엄마한테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 풍경아, 내가 너희한테 봄을 보내 줄게~" 그러시길래

" 엄마 양평에 산수유 꽃 폈어요? " 했더니

" 아니~ 한번 맞춰봐~ 봄을 보내 줄게 ~"

하시더라구요.

설 지날즈음 친정집 뒤 텃밭엔 뿌리가 올곧고 튼실한 냉이가 올라 옵니다.

" 혹시...."

2월22일 토요일 택배가 하나 왔네요.

냉이만 보내기엔 너무 박스가 크길래 열어 보았더니...

헉~~~!

냉이 봉지 밑에 또다른 봉지에 만두가 한가득입니다.

엄마표 김치만두.

양평에서 부산까지 만두를 만들어 보내주시느라

만두를 빚어서 냉동실에 얼려서 아이스팩을 깔고,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보내주신

엄마 사랑 가득 담긴 속터진 만두 말입니다.

덩그러니 혼자 앉아서 이 많은 만두를 빚으셨을 생각을 하니

얼마나 지리하고 힘드셨을까 싶은 생각이 더 드니 마음이 아프네요.

딸래미가 김치 만두 엄청 좋아 한다고,,,

또 설에 큰사위 왔을때 김치 만두 하신다는 엄마 말씀에

" 어머니, 저도 김치만두 좋아해요!~" 한 둘째 사위의 한마디에

만두를 빚어서 이렇게 정성스레 보내주신 엄마 사랑을

저는 당장 야금 야금 끓여 먹지요.

속이 터진 만두면 어때요.

엄마 사랑을 알기에 귀하디 귀한 어떤

산해진미, 진수성찬 보다도

제게는 정말 감사하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만두입니다.

눈물 나게 맛있는 속터진 만두이야기였습니다.ㅋㅋ

전화 한통 해보셔요. 부모님 한테, 이런 사랑을 품고 계시는 부모님 이시니까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1. 11. 20:16 맛있는 레시피




라면은 울 큰아이가 너무나 좋아 하다보니, 각양 각색의 라면 끓이기를 숙제처럼 하던 엄마 풍경입니다.

이제 2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한지 일주일.

아침밥 먹는 습관을 들인다고 일어나려 하긴 하는데, 입맛이 없는지 도통 밥을 안 먹으려 하네요.

궁여지책으로 지가 좋아 하는 라면을 끓여주면 먹으려나 싶어서, 작은아이와 남편이 좋아라 했던 카레 라면을 끓였어요.

색다른 맛이라고 좋아 할줄 알았는데, 결과는 참패.....국물있는게 좋겠다네요. ㅜ,ㅜ

카레라면 끓이기.

물은 보통 라면 끓이는 500cc보다는 작게 350cc정도 넣고 끓인후

스프는 1/5 정도 넣고, 면을 넣어요. 면이 거의 다 익으면

양파와 카레를 넣어요. 저는 후추도 약간 넣어 주는게 좋던데,,,,입맛대로 넣으시면 될듯 합니다.

청양고추도 있으면 한개 추가요~

색다른 카레라면 끓이기.....맛있는 라면 한개 추가요~~ 나만 맛있나??ㅋ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11. 28. 05:00 맛있는 레시피

딱~ 지금이 적기인 맛있는 식사 준비.

무얼까요?

★ 무나물 양배추말이찜.

시금치 홍합된장국.

그리고 고등어 묵은지 조림.

★ 파래홍합두부전

어른들이 좋아 하는 레시피로 돌아왔습니다.

풍경이 레시피.

무나물 양배추말이 찜.

무는 가늘게 채썰어서 들기름으로 소금간 약간해서 볶아놓습니다.

양배추는 살짝 데쳐서 잎부분만 쓸거예요.

데친 양배추에 양면에 밀가루를 바르고 무나물을 넣어 돌돌 말은 다음 찜기에 쪄 줍니다.

시금치 홍합 된장국은요.

일단 멸치와 건새우로 국물을 우려내고, 건더기는 건져 냈습니다.

시금치는 깨끗이 씻어서 뿌리는 자르고,  잎 한장 한장이 떨어지게 손질합니다.

홍합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놓습니다.

두부는 깍두기 썰기보다 얇게 나박나박 썰어 줍니다.

우려낸 국물에 된장을 풀고 끓이면서 홍합, 시금치, 두부를 넣고 우르륵 끓여 줍니다.

묵은지 고등어 조림은요..

넓은 냄비 밑 바닥에 양파를 깔아 주고요,

고등어 손질 된것을 올리고, 묵은지를 척 얹어 놓고 양념장을 맛있게 만들어서 뿌려줍니다.

 진간장, 올리고당, 물, 후추, 마늘, 고추가루를 섞은 양념장이예요.

푹 끓여서 고등어에 간이 골고루 배도록 끓이시고요, 양념장은 너무 많이 넣으시면 김치에 간이 있어서

너무 짜게 될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세요.

다음은 ★ 파래 홍합 두부전

파래를 깨끗이 씻어서 홍합을 다져넣고 두부를 으깨 넣어요.

부침가루에 계란을깨서 넣고 전을 부치면 맛있는 영양전이 됩니다.

겨울철 쌀쌀해진 날씨에 식탁은 풍성하게, 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정이라면 참 좋은 레시피.

물론 아이들에게 먹여도 좋은데, 저는 시금치 홍합 된장국에도 청양고추를 넣어서 매콤하게 했답니다.

맛있게 먹고, 겨울철 감기 뚝~~ 멀리 보내 버리시자구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11. 20. 10:08 맛있는 레시피

남편의 53번째 생일날 이랍니다.

퇴근하면서 장을 봐다가 두시간 뚝딱 뚝딱 만드는 레시피.

제일먼저 미역을 담가두고요~

이제는 나물들을 먼저 해야겠어요.

은근 손이 많이 가니까요.

강원도에서 공수해온 고사리랑, 마른나물은 아침에 출근하면서 불려 놓고 갔었는데요

이제 두가지 말린 나물은 따로 물에 올려 두고요, 시금치는 빨리 손질해서 데쳐내야죠.

나물들은 들기름에 볶아주면 더욱 진하고 맛있는데, 들기름 싫어 하시는분들도 계시니까 참기름을 넣으셔도 됩니다.

오늘도 특별식,ㅋㅋ 바로 쇠고기 육전인데요, 홍두깨 살로 사왔어요.

칼로 다다다닥 잘게 마름모꼴로 다져줍니다. 그냥 손목으로 톡톡톡 치면 고기가끊어지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칼집이 들어갑니다.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두고요, 부추도  씻어서 홍합 다져 넣고 전 부칠 준비를 해요.

애호박과 고추도 씻어서 전 부칠 준비를 합니다.

고추는 반 쪼개서 전 부쳤어요.

자~ 이제 나물 들어 갑니다.

양념 : 들기름, 소금약간, 진간장 약간, 통깨, 마늘 약간 -양념이 잘 배도록 살살 뒤집어 주면서 볶았어요.

콩나물과 시금치는 데쳐서 들기름에 무쳤구요, 생미역은 깨끗이 씻어서 조금 잘게 썬다음 설탕을 약간 넣고 소금, 진간장으로 무쳤어요.

생미역무침에 설탕을 한 꼬집 넣어주면 미역의 특유한 떫떠름한 맛을 없애 줍니다.

이제 육전을 부칠게요. 밑간해둔 소고기를 부침가루를 살짝 무쳐서 풀어놓은 계란에 적셔 굽는거예요.

주부들은 다 아실텐데, 풍경이는 육전은 처음해 보아요.

가지런하게 접시에 담아 내면 되겠죠?

고추와 애호박은 풀은 계란에 부침가루를 넣어 약간은 되직한 반죽으로 구워요.

울 남편님 이거 너무 좋아 하는 반찬이예요.

이제 생선을 굽고, 한쪽엔 미역국을 앉혀요. 남편은 소고기 미역국 보다는 홍합 미역국을 좋아 하기때문에

얼른 미역과 홍합을 들기름에 볶은 다음 물을 부어 끓여요. 간은 소금과 국간장으로 했답니다.

밥은 경상도쪽엔 생일날 찰밥을 먹어요.

그래서 그냥 흑미와 찹쌀 맵쌀로 밥을 했어요.

부지런히 만들어서 상을 차려 줍니다.

저녁에도 먹고, 오늘 생일날 아침에도~ 짜잔 차려 주었습니다.

맛있는 생일상, 조금만 정성을 쏟으면 가능하겠죠?

일년에 몇번 있는것도 아니니까 남편 힘나게 한상 차려 주자구요~

오늘 많이 축하해 주실거지요?

남편~ 사랑한데이~ ㅎㅎ 좋은 하루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prev 1 2 3 4 5 6 7 8 ··· 22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