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7. 05:30
맛있는 레시피
오미자 효소는 정말 색도 예쁘고 맛도 착한 감기 예방약이다.
예방약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작년 겨울 그렇게 추위가 심했는데도
남편은 계속 오미자를 타 먹고, 감기한번 앓지 않았다.
올해는 오미자 20KG쯤 담고 싶었는데, 여기 저기 지인들이 사달라고 부탁 하는바람에
강원도 정선에 있는 친구에게서 부산까지 공수받았다.
올여름에는 특히나, 가뭄이 심해서 오미자 수확이 썩 좋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래도 친구 덕분에 강원도 정선 물 맑고 공기 좋은곳에서 생산된 오미자 효소를 담을 수 있었다.
오미자 10키로에 설탕 2.77KG 세봉지를 넣었다.
수확하기 전날 많은 비가 내려서 어차피 오미자가 깨끗이 씻겼다.
약간의 나무꼬다리만 제거하고, 택배온 봉지에 그대로 설탕을 넣어서 하룻밤 재웠다.
그랬더니, 물이 벌써부터 빨갛게 예쁘게 난다.
이제 설탕을 골고루 섞은후, 병에 담아 마무리 했다.
올겨울도 울 남편 신나게 타 드시게 생겼다.
다른건 욕심 안내던 남편, 오미자가 그렇게 맛있다 한다.
여름철에 시원하게 먹어도 맛이 좋지만, 겨울철 따뜻하게 마셔도 또 매력적이다.
간단하게 담그기~
오미자 담가놓으니 완전 뿌듯한 풍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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