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필자가 요즘 기장에서 해녀문화체험을 했는데, 거기 같이 참여하게 된 분이

팜파크를 운영하신다해서 호기심이 생겼어요.

뭐하는 곳일까? 어떤 곳일까?

어떤 사람이 가면 좋을까? 궁금했거든요.

"놀러가도 되요? "하고 여쭙고 와도 된다 하셔서 오늘 가 봤습니다.

팜파크, 농촌체험, 주말농장이에요.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1년동안 땅을 분양받아서 주말농장으로 이용하셔도 되고 말이지요.

주말 농장 1년 분양 가격은 1평당 1만 5천원씩이고,4평이 기준이라고 합니다.

내년엔 편의시설을 더 갖춰서 평당 2만5천원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광면 청광리에 있어요.

여름엔 숲채험, 연필 만들기 같은것도 하고요~

농장체험도 하고 말입니다.

또 동절기에는 연날리기등 다양한 체험놀이를 준비하고 계셨어요.

팜파크에는 땅을 분양 받아서 농작물을 키우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다양한 먹거리들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더군요.

요즘 참살이가 유행인데요, 무농약으로 내가 키운 채소를 따 먹는거

굉장히 바람직한 일인것 같아요.

주변에 이런곳이 있다니, 무척 좋아요.

왜 여태 몰랐을까요?  사실 작년부터 준비하셔서 올해 시작 하신거라 알려지지 않았대요.

아이들이 어릴때 이런 체험을 해보면 좋았을텐데,

우리집 애들은 이미 다 성인이 되었으니, 이제 손자가 생기면 해야 할까요?

바빠서 농사를 지어보겠다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조금,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분양 받아서 직접 키워보고 싶어요.

아이가 있는 분들, 시간 여유가 좀 있으신분들, 팜파크 어떤가요?

농사는 땀을 요구합니다.

땅은 정직합니다.

내가 땀 흘린 만큼 수확할 수 있지요.

팜파크의 다양한 체험, 어떻게 하냐구요?

정종훈 대표님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예약을 하시고 체험하러 가시면 되겠어요.

정대표님이 미술전공하셨대요.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하실 수 있을 듯

팜파크 대표 정종훈 010-7225-4797

농사 지으신 당근을 싸주셨어요. 정종훈 대표님 감사합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죽성 성당은 2009년 SBS드라마로 방영이 된 '드림'의 세트장입니다.

손담비, 주진모, 김범, 박상원, 오달수등이 출연한 드라마 였는데, 그닥 드라마가 인기가 있지는 않았어요.

세월이 흐르다보니 드림세트장으로 지어진 죽성 성당은 기장을 여행오는 관광객이라면 빼 놓지 않고 찾아보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필자도 외부에서 찾아오는 손님, 친구들에게 죽성 성당을 소개했고 같이 안내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노후 시설이 된 죽성 성당은 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고 새롭게 리모델링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고 내용을 살펴 보면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공고날짜는' 2016년 8월 22일 죽성 성당 공사계획알림'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안전진단결과 시설물 안전등급 D재가설이 불가피하여

아래와 같이 재건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관광객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공사기간  :2016.09.01 ~201612.31

공사개요: 건축 철거및 재가설 1식

공사금액 144,682천원

-도급자 : 동도건설(주)

-담당자 기장군 해양 수산과 이승환(709-4424)

 그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이 안되었는지 지연알림 공사가 한번 더 있었습니다.

-죽성 드림성당 공사 지연알림

2016.12.26일자로 공지되어 있었습니다.

-작성자 해양 수산과  051-709-4424

공사 현장내 자재수급 어려움에 따라 당초 우리구넹서 알려드린 공사기간이 아래와 같이 지연됨을 알려 드립니다.

관광객분들의 양해 부탁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 완료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공사기간 (당초) 2016. 09.01~2016.12.31

            (변경) 2016.09.01~2017.2월중

-변경사유: 자재수급 어려움에 따른 공사 준공지연

 

그런데 공고 어디에도 십자가와 마리아상을 없애겠다고 안했던데 ::::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후 조명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미리 가봐야겠다고 최근 죽성 성당을 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성당위에 있던 십자가와 돌담에 둘러쌓여진 마리아상이 없어진 겁니다.

사실 충격적이었습니다.

드라마 세트장으로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정체성을 잃어 버린 순간이었습니다.

기장군에 문의를 하였더니 풍어제를 지내는 포구에 성당스러운 공간이 있으면

안된다는 민원이 들어와서 없앴다는 대답을 들었고

좀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담당자인 이수환 주사에게 문의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2017년 6월26일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어젯밤 당직 근무였어서 자리에 없다고

통화를 하게된 분은 김가영 주사였습니다.

답변은 "원래 드림세트장으로 되었던 것이고 실제 성당은 아니기 때문에 철거 결정을 해양 수산과에서 해서 이번에 리모델링 할때 없앴다"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죽성 성당이 실제 성당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드라마 세트장이라는걸, 잘 알고 또 그래서 관광자원인 것입니다.

기장의 청정 바다와 어우러진 빨간 지붕의 성당은 관광객들에게 '사진명소'로 알려지면서 사진을 하는 사람들 조차 출사지로서 많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주변에 먹거리 파는 식당, 또 멸치나 다시마를 구매할 수 있는곳이 있기 때문에

주변 상권에 도움이 되는 관광자원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실제 성당이 아니기 때문에 십자가와 성모 마리아상을 없앴다는 답변은 당황스러운 답변이었습니다.

풍어제를 지내는 곳이라서 성당스러운 건물이 있으면 안된다는것도 얼토당토 안하는 이야기로 생각합니다.

풍어제는 어부들의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기복무의를 지내는 것이지요.

그럼, 풍어제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올까요? 죽성 성당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올까요?

기장군민으로서 많이 안타까운 면이 있습니다.

기장군민에게 이런 시설물을 철거하겠다는 어떤 알림도 없었고, 기장 해양수산과에서 결정하고 없앴다는것은 관광자원을 훼손했다는 생각은 없는지 궁금해 지네요.

죽성성당은 이제 더이상 죽성성당이 아닌것이지요.

그냥 드라마 셋트장일 따름입니다.

전국의 관광객이 바보가 된 느낌이랄까?

드라마 셋트장은 셋트장이라서 사람들이 찾는겁니다. 드라마 셋트장에서 왕궁 셋트장(문경)이라서, 또는 포구 셋트완도: 여기는 수많은 드라마 촬영지로서 보존이 굉장히 잘 되어 있고, 계속 사용이 되는 곳이며, 청산도의 '봄의 왈츠'셋트장으로 쓰인집은 지금도 그대로 보존이 되어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장이라서  찾는것인데,

기장 죽성성당의 정체성을 잃은 드림셋트장, 뭔가 앙꼬 없는 찐빵이 된 이 기분은 뭘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예전의 죽성 성당 모습

 

리모델링 후 조명등이 켜져 있는 드림세트장

 

기장의 예쁜 성당 세트장이 없어져서 너무나 서운합니다.

이런 관광 자원이 없어지고 일반적 건축물이 되어 버린 중성 성당 세트장,

기장군 관광과에서는 왜 가만히 있었을까요? 너무나 궁금하네요.

성당의 상징인 십자가와 마리아상이 없어진 드림세트장, 이렇게 변했다고 알려 드립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네요.

작년에는 여러번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한 팜파티에 참석해 보았고

화분만들기도 참여하고 차문화체험도 했었지요.

계절별, 여러가지 주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유용미생물 교육이나 전통장담그기, 스마트폰 활용법, 농기계현장이용기술교육,

지역특화 전문농업교육등을 실시했고요,

4월5월에는 기장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차밭을 개방해서

차문화체험도 하였습니다.

필자도 차밭개방때 마지막 찻잎을 따다 집에서 9증9포 녹차를 만들었습니다.

작년엔 우전차를 따다가 해서그런지 참 맛있는 녹차가 만들어졌는데,

이번에 따온 차잎은 좀 늦어서 차맛이 덜한듯 하지만, 노력을 엄청 들인

차이기 때문에 친구에게 선물을 했더니 무척 고마워 하네요.

두고 두고 우려서 마시고 있습니다.

차문화체험을 하게 해주신 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네요.

이번에 소개할 체험은 반딧불이 체험입니다.

반딧불이 아시죠? 우리 어릴때 쓰던말로 개똥벌레 말입니다.

옛 어른들이 형설지공(螢雪之功) 하였다는 그 개똥벌레요~

기장군 장안사 계곡에서 하는 체험이예요.

예전엔 참 흔하디 흔한 반딧불이였는데, 최근에 도심의 불빛과 농약, 오염등으로 많이 사라지고 있는

곤충이지요.

손으로 잡아서 깜박이는 반딧불이를 관찰하곤 했었는데 말입니다.

사실 반딧불이의 불빛은 이성을 부르는 수단이라고 합니다.

어른 벌레는 암컷이 크고 수컷이 조금 작다고 해요. 2주정도 사는데, 알을 낳고 11일에서 13일후 자연적으로 죽는다고 합니다.

기장군 장안사 계곡에서 6월16일부터 18일까지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가 이루어 집니다.

전시및 체험 부스(11:00~21:00)

반딧불이 불빛 탐사(21:00~23:00)

장안 반딧불이 음악회(6월17일 (토) 17:30~20:00)

사생대회, 스피치대회, 가족골든벨 등 학습행사가 있다고 해요.

아이들과 이번주 주말, 부산 기장군 장안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 어떨까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우리나라의 임시정부는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에서 1919년 3.1운동을 기점으로 정부수립의 의지를 모아 해외에 독립투사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상해와 충칭등으로 옮겨가며 해외의 임시정부는 끊임없이 독립운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1945년 8월15일 해방이 되면서 소련과 미국의 신탁통치가 시작되고 정치적 격동의 시기를 겪게 됩니다.

이후 이념으로 갈린 대한 민국은 38선을 그으며 민족적 분열되고 북한의 남침으로 1950년 동족 상잔의 비극인 6.25를 겪게 되었습니다.

전쟁중 낙동강 전선까지 밀리게 된 정부는 한국전쟁시기 임시수도를 부산에 두게 되었습니다.

1950년 8월18일~1953년 8월 15일까지 임시수도 시기가 자리하면서 지금의 임시수도기념관은

임시수도시절 대통령 관저였던 곳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힘든 시기 명맥을 잇는 심장 같은 곳이 부산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그 중심이 지금 이곳, 임시수도기념관인 것입니다.

임시수도 기념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09:00~18:00이며 휴관일은 1월1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휴일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이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임시수도 기념관은 2층짜리 목조 와가로 지어졌다하고 임시수도전에는 경남 도지사 관저였다고 합니다.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뒤쪽으로 언덕위에 있습니다.

정문, 안내실, 대통령관저, 관장실, 전시관, 화장실, 사무실, 주차장, 용원실이 정비되어 있고

전시관 내부로 들어가면 이승만 대통령의 서재, 응접실,내실, 식당등이 있습니다.

관저 뒤쪽의 전시관에는 부산 피난시절의 발생한 산업과 피난시절의 곤궁한 삶의 기억들이 전시되어 있지요.

국제시장, 밀면, 등 부산의 대표적 관광 상품의 기원과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또 임시수도시절 문인들이나 예술가들이 모였던 다방의 모습도 재연해 놓았더군요.

일제의 강점기의 수탈과 그로인해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국 내외에서 벌어졌던 우리 국민의 독립운동,

우리나라 자주적 독립이 아닌 국제열강에 의해 독립이 이뤄지면서 또다시 시작된 신탁통치, 그로인한 남북한 이념적 분열과 6.25 한국전쟁.

남한만의 총선, 부정선거, 유신헌법시대, 군사정부등등 우리나라 근현대사는 아픔, 뼈속까지 스밀듯한 한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산 가족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의 아픔입니다. 아파다고 외면할 것이 아니라 바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임시수도기념관을 찾으며 새롭게 역사의식과 다짐이 생기실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찾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다싶어 안심됩니다.

역사의 현장, 한번 다녀오시죠!

부산지역 한국전쟁시기 피란민들의 삶터로 산복도로가 생기면서 판자촌들이 생기기도 했다.

 

피란시절 판자집

 

제분, 제당, 제면 =삼백산업

 

 

posted by 산위의 풍경

 

사통팔달 교통이 발달하면 그 지역은 문화와 생활이 훨씬 더 유익하게 발전합니다.

소상공인에게도 일단 유동인구가 많아야 유리한 조건이 되겠지요.

기장지역은 작년 12월 30일 개통된 동해선으로 기장 일광~부전까지의 교통로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기존의 역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새로운 노선으로 개통이 되었지요?

학교 가는길에 직접 타 본 시승기를 올려 봅니다.

학교가 화명도 수정역근처에 있습니다.

한국 방송대학교 부산 지역대학이 그곳이 있거든요.

기장에서 가려면 일단 코스가 굉장히 깁니다.

기장에서 학교가 있는 화명동 지하철2호선역 수정역까지 가려면 기장에서 버스로  해운대역까지 가서  지하철 2호선을 환승해서 간다면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몇번 환승안하고 가는대신 돌아돌아 가기때문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그래서 환승을 많이 해서 불편하지만 그래도 빠른길로 다녔지요. 한번씩 학교에 가려면 긴시간이기 때문에 방송강의를 듣는다든지, 책을 한권 넣어 가서 항상 읽게 되더라구요.

학교에 가는 다른 방법은 기장에서 화명동 방송대학교까지 가려면 기장에서 버스 36번,183번,마을버스 11번 을 타고 안평역에 가서 지하철 4호선을 타고 미남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 다시 덕천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수정역 가면 이렇게 하면 1시간 20분~30분정도 걸립니다.

또 기장에서 36번 버스를 타고 연산역까지 가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덕천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서 수정역까지  이것도 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이번에 개통한 동해선을 기장역에서 타면 거제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해서 덕천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수정역까지 갑니다. 집에서 기장역까지 걸어가야 하고 한시간에 두서번 있는 기차 시간을 이용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전철이라고 그래서 지하철처럼 자주 있는줄 알았는데, 특히 달리다가도 다른 열차시간이 되면 비켜 기다려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더 걸리네요.

무척 편리한줄 알고 탔는데, 이용하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높고 옆자리 이웃을 잘 만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좌석은 지하철 좌석처럼 옆으로 있는데 연세 있으신 아주머니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큰소리로 대화를 하셔서 책을 읽고 있는데

귀가 쩌렁 쩌렁 했어요.

도시에서의 기차여행처럼 낭만을 찾아 이용하면 좋겠지만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시간별로 되어 있는 동해선이 그렇게 좋은 교통편은 아니다싶은데요, 좀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하철처럼~

어르신들 교통편으로 개통한것은 아닐테니 좀더 실질적으로 많이 이용해야할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이용하기 편안한 교통방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퇴근 시간만 15분 간격으로 운행이 된다고 해요.

 

기장역

동해선 전동열차 개통에 맞춰서 새로 지어졌습니다.

 

동해선 전동열차 시간표

평소에는 25분간격,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이라고 하네요~

 

동해선 노선도

부전역-거제해맞이역-거제역-교대역-동래역-재송역-센텀역-벡스코역-신해운대역-송정역-오시리아역-기장역-일광역

롯데동부산 아울렛을 이용할 승객은 오시리아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일광에서 부전까지 37뷴 소요된다고 하는데

전철을 타서부터 그렇고, 역까지 걸어가야지 기다려야지.....빠른게 아니예요~

 

동해선 거제역

 

동해선 역에서

밖으로 나가면 바로 거제역 지하철 2호선 출구가 있습니다. 이곳으로 들어가야 환승 할 수 있습니다.

지하로 연결되었으면 좋았을텐데...

 

거제역

 

 

거제역 풍경

동해선 기다리는데 아무도 없어서 살짝 무서웠다는, 25분 기다리는데....

눈은 책을 향해 있을수 밖에... 시간이 다 되어가니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데요.

 

정영자 시인의 시집 『한세상 동행하는 풍경들』중 <기다림>이란 시를 읽으며 동해선을 타고 기장으로 돌아 오는길

 

내릴차례가 되었습니다. 기장역.

 

차라리 버스로 환승해서 간다면 벌써 반쯤은 갈 시간인데 25분씩 기다려야 하고 다른기차 비켜줘야 하고,,,,이런건 너무 불편하네요.

특히 불편한점 한가지, 롯데카드는 동해선에서 사용이 안된다는거~~~~~~~~~~~~~~~~ 깜짝 놀랬네요.

기장에서 동해선을 탈때는 카드를 찍으니 통로에 불이 들어왔고 통과해서 동해선을 타고 거제역에 내렸답니다.

나가려는 개찰구에서 승인이 안된카드라고 부저가 울리는 겁니다.

뭐지?? 분명히 이걸로 찍고 왔는데.... 여러번 시도하다가 할 수없이 직원을 호출했습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하는 직원의 음성, '네. 기장에서 타고 왔는데 여기 나가려니까 교통카드가 승인 안된카드라고 나와서요~"

직원이 와서 두어번 다시 시도를 하더니 " 고객님 롯데카드는 아직까지 저희한테 사용이 안됩니다." 헐~~~~~~~~~

그럼 개찰구에서는 왜 열렸을까?  필자는  다른카드로 내밀어서 직원이 들어오는 개찰구에다 한번 찍고 카드를 받아서 개찰구에 찍고 나갔습니다.

교통카드로 환승이 된다는 동해선 굉장히 편리한줄 알았더니 어느 카드는 사용이 되고 어느카드는 사용이 안된다??? 이건 또 무슨 황당 시츄에이션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불편은 빨리 시정해야 될것 같습니다.

학교가느라 타본 동해선 시승기,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새로운 교통로가 생겼다는데 의의를 두어야겠네요.

지금은 부전에서 일광까지만 개통이 되어 있는데 차후 울산 태화역까지 확장이 된다고 합니다.

자주 있어서 편리해지는 교통편이길 바랍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