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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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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1. 18:37 떠나고 싶어요 여행

새벽에 3시30분에 일어나서 송정에 갔는데 바닷가는 이미 만차.
도로쪽으로 올라와서 주차하고 대기 합니다.
2시간 30분을 대기하다 수영하러 들어갑니다.
일출을 바다에서 맞이하러 바다수영을 갔답니다.
바람이 안 불어서 영하5도라는데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해가 뜰 때 가슴 벅찬 그 느낌.
바다에 들어가 만나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듯 합니다. 새해 첫 입수. 멋진 일출을 만났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작고 여린 야생화 피는 봄날입니다. 그들의 안부를 물으려는 듯, 또 산속을 거닐고 싶어서 떠나봅니다. 기장에서 좌천까지 시내버스 182번이나 기장마을버스 3번.8번9번 등을 타고 갈 수 있는데, 보통은 여기서 걸어서 옥정사까지 가지만 오후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택시로 이동합니다.
옥정사 앞에서 바로 산으로 들어섭니다.
작은 물줄기가 또로록 소리를 내며 봄을 깨웁니다. 산길에 제비꽃이 색깔별로 피어 반깁니다. 흰색, 노랑색, 보라색. 천천히 꽃을 보며 오르는 산길, 한적하고 참 좋습니다.
바람도 적당히 부는데도 땀이 한껏 스며 나옵니다.
날이 많이 푸근해졌기 때문이지요. 왜 안 그렇겠어요. 벌써 꽃들이 피었는데.
달음산 정상에 오르니 오늘도 여전한 미세먼지, 출발할 땐 깨끗한 하늘에 산이 보였는데 산에 오르니 부옇게 흐려진 조망에 속이 상합니다.
점심 식사하는 몇몇의 산벗들 말고는 조용한 그곳에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은 산수곡 마을 방향입니다. 앞에 있는 월음산도 섭섭할까봐 올랐다 내려와 야생화를 보려고 마음먹은 코스대로 가 봅니다. 역시나 잊지 않고 꽃들이 있네요. 어찌나 반갑던지요. 노루귀. 흰꽃과 분홍꽃이 여럿 피었더라구요. 마음껏 만나고 싶었는데, 오후일정에 맞추려면 서둘러 하산해야 하는 시간, 갓난쟁이 두고 오는 엄마맘이랄까?
애타고 쓰린 마음이었어요. 곧 다시 오겠단 인사를 하면서 내려섬니다. 산길엔 어느새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네요. 봄 맞이 환영회라도 열리나 봅니다. 화사해지는 봄날이 좋습니다.이렇게 작지만 기쁘고 설레게 하는   꽃들이 있는 산으로 가요. 작은 그들에게 눈 맞춤해봐요. 뭐라고 하는지 속삭임도 들어 보아요. 봄, 잊지 않고 찾아와 준 야생화 피는 봄이 좋습니다. 산이 좋습니다.기장에 있는 달음산, 바다 조망도 되는 곳입니다. 새벽에 오르면 일출도 좋습니다. 다시 곧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산수곡 마을회관으로 내려와 택시를 불러 기장으로 돌아왔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풍경이가 목포 여행지에서 묵은 호텔은 샹그리아호텔

그 호텔에서부터 걸어서 갓바위까지 바닷가로 산책로가 있는데, 갓바위 등산로라고 새겨진 계단부터 시작하는 입암산 둘레길을 걸어봅니다.

아침일찍 잠이 깬 풍경이 혼자서 나서는 산행길.

입암산은 낮은산이라 가벼이 보고 올랐다가 마음을 얼마나 졸였던 산행인지, 안가보신분은 아마 이 느낌 절대로 모르실겁니다.

갓바위 둘레길 계단을 지나면 평지처럼 나타나는 능선, 왼쪽으로 가면 갓바위를 전망대 오른쪽으로 가면 입암산을 걷는길입니다.

샹그리아 호텔-갓바위-입암산-목포문학관-갓바위-샹그리아 호텔까지의 두시간 정도의 길 , 오로지 혼자만의 산행, 해뜨는 바다전경까지

보면서 걷는 길이었습니다. 순탄하게걷던길에 갑자기 바위 암벽이 떡허니 버티고 있습니다.

바위는 역암과 풍화암등이 같이 있어서 미끄러운 바위는 아니나, 새벽이라 살짝 물기도 있는데다

경사가 급하니 마음을 졸일 수 밖에요.

풍경이가 이런길 좀 무서워 하는길인데 혼자 산행을 하고 있으니 등골 오싹해 집니다.

그래도 무사히 바위위에 올랐더니 전망이 정말 좋습니다.

능선 바위길, 위험구간엔 안전바도 세워두고 해서 조금 마음이 놓였어요.

하늘체육공원이라고 산위에 체력단련장이 있더군요.

왼쪽방향으로 걸어서 하산을 하려하니, 하산길이 잘 안보입니다.

옥공예 박물관쪽으로 하산을 한다 생각했는데, 내려와서 보니 목포문학관,

다시 갓바위 해안길을 따라서 호텔까지 걸어갑니다.

경치좋고 상쾌한 입암산 둘레길, 혼자가지 마시고, 꼭 동행자와 함께 가세요.

갓바위 있는 해안에서 이 등산로 입구를 따라 올라가요.

능선은 이렇게 편안하고 순탄한 길로 시작해요.

 

ㅇ이사진은 산행 하기 전날 갓바위를 두러보면서 갓바위 전망대쪽을 걷다가  한컷.

 

 

 

해상보행교......방향은 갓바위쪽이구요~ 둘레길 저상 750m저것이 입암산 방향입니다.

 

아침해가 떠오르고 있어요.

 

요래 요래 살짝 살짝 바위가 나타나요.

 

 

 

아침이 밝아오는 목포, 장엄한 빛이 좋습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은 배들을 전시해 놓고, 바다에서 발견된 옛날 선박들도 있어요~

 

 

 

경사가 급해진 바윗길 오라가느라 모골이 송연했던,,,,,,짜릿 짜릿 산행

저 바위를 다 지나가야 하네요.

목포 해양유물 전시관이 내려다 보이네요.

안전펜스가 설치된 구간

하늘 체육공원 부근 하산길, 벚꽃나무, 봄에가믄 예쁘겠네요.

 

 

암벽 오르기전에 안내 현수막

이름도 유명한 갓바위, 이른 새벽이라 아무도 없고, 풍경이 혼자 독점!!!!!

이길을 혼자 걸어 올라갈 때는 아찔~! 무서웠어요.

 

 

 

 

 

 

 

다듬어 놓은 사랑나무. ㅎㅎ

 

 

 

 

 

고양이 바위쉼터를 지나 하산

내려오니 목포 문학관이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늦은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모든 이웃분들, 그리고 저를 아는 모든분들 일일이 찾아가 뵙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를 대신함을 널리

이해해 주시길 ...

새해 아침 남편과 산행을 할까? 일출을 보러갈까 의논하다가 일출쪽으로 결정을 하고, 어차피 주말에 산행을 갈거니까~

하면서 기장군 죽성 마을로 향해 봅니다.

안개가 살짝 낀데다, 멀리 수평선에는 구름이 끼어 있어서 바다에서 떠오르는 오메가는 틀렸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차 댈곳은 없고, 우선 저부터 내리고 남편은 차를 세우고 합류 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많은 주민들, 군민들이 나와 일출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사람은 많은데, 사진찍기 좋은곳은 이미 자리가 없고..

포근한 날씨에 커피한잔 하면서 해가 뜨길 기다렸답니다.

이시간이면,,,해가 떠야 하는데??

구름 속에서 붉은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이미 바다위에서 떠오르는 해는 볼 수가 없고, 점점 붉게 크게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음을 감격하며

바라 보았습니다.

축복의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갑오년 새해를 죽성 두모포에서 맞이했네요.

2013년엔 바라던 자격증들도 땄고, 취업도 했고

2014년에는 새롭게 시작하는 학업에 열정적으로 다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가족과 친구, 친지들, 지인들 모두 행복하고 아름다운 한해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8. 12. 8. 10:55 떠나고 싶어요 여행


해안 절경에 자리한 해동 용궁사는 불심을 붙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불자가 아니더라도 꼭 한번 들러 볼 만한 사찰이다. 108계단은 불자는 번뇌를 떨치는 쓰임새겠지만 혹여 불자가 아니라면 체력 테스트 !! 가볍게 산책할수 있는 바닷가길도 있다.주변으로 연화리나,대변리등 회나, 수산물을 구입 할수 있는곳도 인접해 있고 아름다운 바닷길로의 드라이브도 괜찮을듯 ~ 휴일 잠깐의 외출이라면 강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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