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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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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를 휘돌아 걸었더니 배고픕니다.

3시간 넘게 걸었습니다.

시간은 어느새 3시를 향해 갑니다.

비는 주륵 주륵 내리는 태종대 암석과 등대를 돌아 걷는길,

혼자 걷는길도 나쁘지 않은데, 우비입고, 베낭은 덮개를 덮은데다가 우산쓰고 카메라들고,,,

행색이 그러니 물조차 마시기가 쉽지 않더군요.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프고,

음, 가만 있어봐~ 내가 뭐가 먹고 싶지?

태종대 앞에 유명한 짬뽕집도 있고요, 한정식도 있고요,

그중에 아무집이나 쑥은 아니고 저도 어느 블로거의 후기글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 저어,,,,,혼자오면 낙지 볶음 안돼죠?"

하니까 " 아이고~ 혼자오신걸 어쩌겠노? 해드려야지..." 하시면서 주방으로 들어 가십니다.

하도 혼자오신 손님은 낙지 볶음은 안된다고 식당에서 퇴짜를 맞다보니, 당연히 안되겠거니 하면서 물어봤더니

흔쾌히 해주신다는 주인장님.

어찌 고맙고 감사한지요.

맥주한병 시켜서 벌컥 벌컥. 속시원하게 입가심을 하구요.

낙지 볶음에 낙지도 넉넉하게 인심좋게 들어 있어서 기분좋으네요.

적당히 달작하니 비벼먹기 맛나고요.

반찬은 그냥 평범합니다.

늦은 점심을 하다보니 다른손님들은 그냥 지인들이 놀려오신듯, 노인 여러분만 앉어 계셨어요.

낙지볶음에 쓱쓱 비벼서 싹 비우고, 잘 먹었습니다.했죠.

밥 한그릇 뚝딱, 맥주 한병 쿨럭!@

이렇게 먹방하다가 저 어느날 뎅구르르 굴러 다닐지도 모르겠어요.ㅋㅋ

태종대 놀러가시면, 낙지볶음에 소주 콜! 맥주도 좋구요.ㅋ

 

 

 

 전망대에 최지우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태종대 가는 버스 8,30,66,88,101

 

posted by 산위의 풍경

---------흰매화피는 흰여울길에서----

 어느새 하얀 꽃잎은 투명하게 햇볕을 맞아 들이고

바닷빛 그대로 비출듯이 여린 매화꽃잎은 봄볕을 부서뜨린다.

텅빈 보잘것 없는 집터에

쓰러져 가는 황폐함을 벗겨 내려는듯.

쓸쓸함을 밀어 내려는듯

겨울의 흔적을 지우듯, 쓰러져 가는 집터를 지키듯

너는 희망으로 빛으로 우리곁에 돌아와 주었구나.

흰매화, 흰여울길 벗처럼

아둔하여 미처 깨닫지 못한 봄을 일깨우는구나.

 

 

2014.02.15  흰여울길에서...

 

 

 

 

 

 

 

 

 

 

 

 

 

 

 

 

 

 

 

 

 

 

 

 

PS.

흰매화 피는 빈집터 옆 공간에서

지나가는 여행객에게 애교쟁이 고양이.

손길만 닿아도

뒹구르르르 애교를 떨던 반쪽이~!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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