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아들'에 해당되는 글 27

  1. 2009.09.09 휴가는 다녀오셨나요?6
  2. 2009.05.30 마더1
2009. 9. 9. 21:32 산 그리고 사람
늦은 휴가로 온 가족이 출동한 추억의 사진입니다만.....
부모님 사진과 서방님내외, 조카 사진은 제외하고요~
대운산 계곡으로 늦은 여름 휴가를 갔습니다.

시원하게 그늘막을 치고 계곡에 자리를 잡아놓고 남편과 여유만만 대운산 산행을 했지요.
쾌청하게 예쁜 하늘을 보면 마냥 신나는 하루였습니다..(너무 늦은 소감--::)
산행을 마치고 더위도 식힐겸 식구들있는 계곡에서 등산복 자체로 풍덩)))
나름대로 ㅋㅋ 수영복도 안에 입었지만 계곡에서 수영복 입기는 민망 ㅡㅡ;; 그래서 등산복인채로 텅벙대며
놀았습니다.
마지막장이 절정 그자체 입니다.
이제 고 2인 우리 아들~!! 용감한 패션으로 항상 웃음띠게 하는 녀석입니다.
몸베 라고 불리는 옷을 사달라기에 장난처럼 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글세 이녀석이 그옷을 사방 팔방 입고 돌아 다니는겁니다.
나가면 그런답니다.~""엄마옷 입고 나왔나보네~!!"
저는 돌연 몸베입는 아줌마가 되어버린거지요~--절대 저 몸베 안 입습니다.ㅋㅋㅋ
즐거운 휴가는 온가족 저녁 외식으로 마무리를 지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가을 냄새 물씬나는 여름끝자락에서 ~~올립니다

'산 그리고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백산 산행~ 삼세판  (4) 2009.10.20
참 좋았죠? 산청 왕산~ 필봉산  (7) 2009.10.12
편안한 금정산길~!!  (12) 2009.08.03
내연산 내연관계를 맺다.  (23) 2009.06.01
지리산 삼신봉에 안기다.  (20) 2009.05.18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5. 30. 06:55 영화in screen
마더.
어머니 어머니,
다급해지면 엄마~하고 외치는 우리들.
저 또한 엄마 입니다.
늘 저를 걱정하던 어머니처럼
유전처럼 전해지는 모성이
또 아이들을 걱정하고 삽니다.
이땅의 모든 어머니가 그렇겠지요.
영화를 한편보았습니다.
바로 ......마더.
김혜자, 원빈 주연입니다.
봉준호 감독작품입니다.

김헤자라는 배우는 어릴때부터 전원일기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친근한 어머니로 늘 곁에 있던 배우였습니다.
원빈, 잘생긴 꽃미남 배우는 군제대후 처음 대중에게
모습을 보이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윤도준 주인공은 바보입니다.
엄마가 그랬습니다. 바보라고 하는놈은 두배로 갚아주라고.
한대치면 두대 갈기라고.

주인공은 바보라는 소리만 들으면 극도의 흥분을 합니다.
엄마가 시키는대로.
반전의 반전.
대체적 영화 스토리는 그렇습니다. 자세히 밝히면 안되겠찌요?
엄마의 막무가내식 믿음으로 아들을 사랑하는 방식이랄까요?
엄마로써 바라보ㅡ는 아들은
항상 조마 조마 합니다.
아이가 부족하지 않아도 엄마의 마음은
늘 한곳....아이를 바라보게 됩니다.
언제까지의 짝사랑일까요?
한통의 정부기관용 편지봉투가 보입니다.
아들의 성장을 알리는 주민등록증.발급하라는 안내서.
어느새 어느틈에 아들을 그렇게 커 버렸네요.
아직 소녀적 감성을 간직한채 날마다 힘겨워 하는 엄마.
미숙한 엄마를 떠나버릴만큼 아이는 어느틈에 커버렸네요.
이제 준비를 해야겠지요?
아들이 훨훨~꿈을 찾아 자라고 자리하고 커가는 모습을
대견스레 바라보아야 하겠지요.

마더 영화 한편 보고 이렇게 생각이 복잡해 지네요.
전 좋은 엄마이진 않은것 같습니다.
산으로,들로, 늘 운동으로 시간을 보냈지요.
그러나 확신합니다.
"건강한 엄마가 집안의 활력이다'
오늘 아침엔 수줍은 고백처럼 말하렵니다.
"아들아~ 사랑한다." 엄마의 짝사랑은 엄마가
이세상에 왔다간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영화in sc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이스메이커 시사회를 다녀와서.  (29) 2012.01.19
ㅌㅓ미네이터  (9) 2009.06.06
보고싶다던 영화를 보고....  (14) 2009.05.13
그림자 살인....  (0) 2009.04.11
11월 13일ㅡ 미인도  (0) 2008.11.17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