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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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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1 봉래산에서~절영 해안산책로까지12
  2. 2009.06.09 ㅇㅑ생화의 극락~은진사에 머물다.22
  3. 2009.03.08 자굴산 산행2
2009. 7. 1. 22:38 떠나고 싶어요 여행
6월28일 일요일
토요일에 시댁에 와서 일박을 하고 일찍 눈을 뜨게됐다.
어머님이 절에 가신다고 새벽에 나서시는 통에 식사를 챙겨 드리느라고 5시에 기상이었다.
늦잠 자는 식구들 덕분에 괜한 선잠에 눈꺼풀만 무겁다.
영도의 대표적인 봉래산에 가기로 했다.
남편과 시동생님,(저보다 위라서.ㅋㅋ)과 셋이 길을 나섰다.
10시?쯤 나선것 같다.
무더위가 한껏 기승을 부렸다.
비가 오려는지 습도가 높으니 불쾌지수가 굉장히 올라가는듯 하다.
개미들이 난리다.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니 하늘 정원이라는 표지가 보인다. 초라하다.

거의 정상에 다달았다. 시원스런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배들이 나란히 나란히 한쪽으로 줄맞추어 서 있는듯이 보인다.

이왕 온김에 정상을 밟아야지....어느 아주머니가 동료들에게 신나게 설명한다.
정상석을 세우려고 땅을 고르는데 쇠꼬챙이가 나왓다나 어쨌다나...(믿거나 말거나)

멀리 남항 대교가 한눈에 바라 보인다. 다대포, 송도가    코앞처럼 보인다.
의기 투합해서 내려가는 길로 절영 산책로도 걸어 보기로 했다.
하산길엔 영도 복천사에 들렀고 산제당도 들렀다.
영도를 지키는 할매 산제당이라고 한다.
갈길이 멀다. 해안길까지 걸어 보려면...

해안길은 해볕이 뜨거워서 걷는거 싫어 하는 사람이면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겠다.
산행꽤나 해서 해볕에 익숙한 나인데도 얼굴이 그을린것 보면
여름같은 경우는 단단히 준비를 하고 걸어야 한다.
특히 노약자는 코스 한바퀴를 돌기에 무리가 있는것이
계단이 많기 때문에 연결이 바로 돼지 않아서 오르내려야 하는 단점이 있다.
영도 공공 근로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졌다는 안내 게시판도 눈에 띄었다.
특히 오르내리는 계단은 참 재미있다.
작은 자갈돌로 만든 무늬들이 동심을 그대로 표현한듯해서 저절로 웃음이 난다.

봉래산 산행에서 산책로까지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까지 6시간 정도 걸었는데 피곤한줄 모르고 걸었다.
꽃과 바다와 사랑하는 사람과.....
참 아름 다운 길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6. 9. 06:33 떠나고 싶어요 여행
5월중순에 있었던 기장군청 야생화전에서 팜플랫을 나누줬었는데, 정리하다보니 눈에 띈다.
모처럼 시간이 났을때 가봐야지 했다.

그래서 간 곳이 은진사였다. 가는길은 약도에 잘 나와 있어서 찾기 편했다. 아는길이기도 하고.
일단 절 입구에 4000평쯤이라는 연꽃잎이 신선하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야생화가 반긴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웬만한 식물원못지 않게 야생화가 다양하고 옹기와 접목한 화분들이 정겹고 예쁘다.
작은 정원같은 그곳에 한참을 머물다.
정답게 커피도 한잔 건네 주신다.

난 크리스천이고 절에 대해 아는게 없는 사람이다.
은진사에서는 그런건 아무 문제 없이 그저 야생화가 좋아서 머물수 있는곳, 아름다운 곳이다.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면.......그곳에서 야생화를 보면 될일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3. 8. 22:01 산 그리고 사람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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