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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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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29. 08:16 떠나고 싶어요 여행
저푸른 초원위에...그림같은집을짓고..

어릴적 자주 나오던 유행가 가사다.
사춘기를 지나 제법 처녀테가 날적엔
아~! 정말 노래가사처럼 그런집을 짓고 살만한 남자 어디없을까? ? 꿈이었다.

결혼은 꿈처럼 달콤하지도 않다. 생활이니까.
그렇다고 슬프지만도 않다.

아기들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웃을일, 울일도 가끔 있지만 행복한 날이 더 많기에
또 그렇게 살아가고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 아이들은 훌쩍 커버리고 아~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런싯점엔 생활공간을 훌쩍 떠나 멀리서 내모습을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남해 독일마을 같은곳 !
앞에는 푸른바다가 정원이고.
뒷뜰은 낮으막한 언덕처럼 이쁜산이 병풍처럼 펼쳐진곳,
초록빛 가득한 배경에 하얀 벽에 색칠을 하고 주홍빛 고운 지붕을 얹어
나는야 그곳에 살고싶어라.
아름다웠다. 하지만 들여다보는 나야 아름답지....내가 만약에 이곳에 산다면...
수많은 사람들의 방문에 문을 제대로 열어 젖힐수가 있나?
차림새를 내맘대로 할수가 있나?
불편할수도 있겠따 싶은 생각에 부러움을 잠시 접어둔다.
마음속의 별장 같은곳.......이곳에 잠시 머물러보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