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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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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올레길,둘레길 요즘 지역마다 걸을 수 있는 길들이 많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합천 소리길이 빠른시간내에 잘 알려진 명품길이 되고 있습니다.

수려한 경치를 배경으로 물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음이온 가득한 길이지요.

여러 블로거님들도 다녀오셨다시피 아름다움이 넘치는 길입니다.

소리길 19경 해가지고 곳곳에 안내판으로 잘 정비해 놓아서 구경하기 편리 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리를 건너가는 들머리 입니다.

소리길 시작지점에서 15분쯤은 완전 햇볕 들길을 걸어야 합니다.

요즘같이 무더운날에는 좀 힘든 길이지요.

그다음에는 내내 그늘속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수영금지,취사금지 간판이 붙어 있어도 어엿하게 들어가 계신분들이 계십니다.

지킬건 지켜야 명품길이 더욱 빛날텐데요.

숨겨둔 비경도 많고 폭포도 많고, 옛 선인들이 좋은 물옆에 정자를 짓고 시한수 지었듯이 이곳에도

정자 농산정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물 흐름길에 있는 바위에는 어김없이 한자 이름들이 빼곡히 써 있습니다.

요즘에 비유한다면 낙서쯤 되겠지요?

소리길 거의 끝나갈쯤엔 길상암이 있는데요. 너무 이쁘더라구요.

곳곳에 잘 구경하고나서 마저 걸어야 합니다.

해인사 입구까지인데, 문화재 관람료 1인당 3000원이 부과 됩니다.

사실 우린 해인사에는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경내에 소리길이 있는 덕분에 비용을 지불해야 했지요.

아름다운길 걷는 보답이라 생각 하렵니다.

해인사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원점으로 돌아와도 좋구, 다시 백코스로 걸어와도 좋습니다.

일행중 백코스는 싫다길래, 우린 버스로 원점에 돌아왔네요.

소리길 걸으며 수다 떠는 재미도 참 좋네요.

다른 둘레길, 올레길들이 많이 있지만 특히 소리길은 연세 드신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가족동반한 여행객들도 많더라구요.

무리없이 걸을 수있는 곳이라 그렇습니다.

약간의 계단이 있지만 힘겨운 코스는 없고 시간도 비교적 짧습니다.

구경하며 걸어도 2시간 30분. 세시간이면 충분하니까요

이번주말 합천으로 달려가 보실래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