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22. 21:14
산 그리고 사람
산행때문에 방문하게 된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
옛생각이 절로 나서 정답고 그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잠깐 동안 추억여행을 하고 왔다.
가덕도에 가면 꼭 천가 초등학교에 들러 보길....
요즘은 시골학교들의 시설이 도시에 뒤지지않게 잘 되어있지만
학생수가 나날이 줄어 분교가 되거나 폐교가 되곤한다.
아직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할 지경이다.
천가 초등학교의 모습은 30여년전 다녔던 초등학교 모습과 많이 닮아서 소중한 곳이다.
처음가본곳인데 낯설지 않은풍경....데쟈뷰 현상은 아니지만 추억으로의 여행 출발~
교문앞의 우뚝 솟은 은행나무는 완전 거대목(巨大木)이다. 몇백년 이곳을 지켰을것 같은 웅장한 학교지킴목이다.
수나무 암나무인지 한쪽 나무엔 은행이 달려있다.
나무에 더부살이 하는 까마중풀도 보인다.
거대목 외에도 볼게 있으니 궁금한분....꼭 가보세요. ^^
'산 그리고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선이 쉬었다 갔다는 문경 신선봉 (26) | 2011.08.29 |
---|---|
일광욕하는 흑염소 (18) | 2011.08.23 |
여름날의 상사화 (35) | 2011.08.10 |
여름휴가 마땅치 않으면 백운계곡~~강추! (29) | 2011.08.02 |
경북 봉화 쪼록봉 가는길....미지의 세계 (24) | 2011.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