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7. 14:00
풍경 기행
능소화
양반댁 규수가 담 밖 구경을 몰래 하듯이
울 넘어로 살포시 넘어와 피어 있는 능소화.
줄기로 꽃을 휘영청~ 드리우고
지나가는 객들에게 함박 웃음 선사한다.
빗물 톡톡 눈물방울처럼
또르륵~ 흘려주며 더위 식혀 주려나?
장맛비 굵은 빗방울에 뚝뚝 눈물아니라 꽃을 떨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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