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 05:30
떠나고 싶어요 여행/부산여행
"친구야, 새로 개업한 식당있는데, 점심때 특선으로 쌈밥한대. 먹으러 가까?"
"음, 나 점심시간 12시부터 1시니까 니가 데리러 오면 갈 수 있다."
이리하여 점심시간에 회사앞까지 태우러 온 친구.
점심을 먹으러 달려 갑니다.
기장 군청앞에 생긴 식당입니다.
새로 생긴 식당은 맛이 어떨까? 입맛에 맞을까? 걱정하게 되는게 인지 상정.
경기도 사람이지만 부산에 오래 살다보니 경상도 현지인같은 입맛이 되어버린 풍경이.
이집 딱 엄마손맛처럼 음식에 정성이 가득해서 좋았답니다.
김치, 반찬의 기본이잖아요? 삼삼하니 맛있었어요.
들깨잡채, 그야말로 각종 채소를 넣은 잡채(갖은 야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맛있어요. 영양도 풍부할것 같구요.
쌈밥이라서 싸먹을것은 뭐가 나올까?
고등어 조림이랑 고추장돼지불고기가 조금 나오네요.
양념이 맛있게 배어서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짜지않고 맛있는 반찬이라 다이어트고 뭐고 밥을 한공기 더 시켜먹었어요.
오늘 다이어트는 실패예요.
담엔 이집에서 모임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기장오시면 맛집, 이집 어떠세요? 해송정.
점심때는 쌈밥으로 간단히 드실수도 있고, 오리고기나 돼지고기도 있어서 선택 할 수 있겠어요.
들깨가루를 넣은 잡채, 각종 채소무침
고등어조림, 무까지 간이 배어서 맛있다.
푸짐한 쌈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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