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어느날 지인께서 보내주신 사진.

이번에 영천 가면 여기가보세요.

망원렌즈 필수. 이렇게 화본역 사진과 석굴암 삼존불상 사진을 받았다.

삼존석불도 화본역에 있는줄 알았는데, 군위 간이역 화본역은  급수탑과 건너편쪽의 산성중학교에 있는 기념관이 전부였다.

기념관도 물론 볼것이 많고 어린아이들은 예전의 모습들을 보며 재미있어 했다.

그럼, 삼존석굴은 어디에?

화본역 앞에 관광안내서가 꽂혀 있었다.

찾아보니 여기선 좀더 가야하는곳이다.

학소대 아래 천연 동굴을 파고  석불을 모셔놓은곳이다.

삼존석굴 아래는 참배를 위한 자리도 있다.

직접 올라가는 계단도 있지만 자물쇠로 잠겨 있어서 가까이 다가갈수 없다.

사실 도로변에 안내에는 제2의 석굴암이라 하지만 실제를 알면 어불성설이다.

경주 토함산의 석굴암보다 1세기정도 앞선 시대의 불상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직접 볼수 있도록 개방하다가 지금은 밑에서 참배만 가능 하도록 했다.

지인이 일러준대로 망원렌즈를 챙겨 갔기 때문에

얼른 당겨서 찍어 보았다.

그림자 때문에 어둡게 나온다.

이리저리 찍어보니 그래도 한결 낫다.

 거대한 사찰이 있는것도 아닌데 오랜시간 잘 보존되어 왔다.

밖에 모셔져 있는 불상도 역사적 가치를 지닌 불상인데,

덩그러니 모셔져 있다. 군위 삼존석굴 석조비로나불좌상이다.

건너편 작은 마을엔 산수유를 가득담은 아담한 따뜻한 마을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원의 은행나무는

잎은 모조리 털어내고 은행만 조랑 조랑 달고 있는 모습이었다.

여행자에게 참 예쁜 그림처럼 다가오는 이곳이 참 좋다.

군위 소학대, 군위 제2석굴암 삼존석불도 보고, 서원 주변의 정겨운 돌담도 보고, 주변에 맛있는 오리고기, 보쌈집도 있으니 금상첨화.

 

 

 

 

 

 

군위 삼존석굴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삼존 석굴은 국보 제 109호로서 우리민족 문화의 극치이며 전 세계를 통한 불교예술의 정수가 되는 세계적인 문화재입니다. 이러한 위대한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여 영구히 보존하는 것은 우리모두의 의무이며 대대로 지켜나가야 할 역사적 사명이라 하겠습니다. 그동안 석굴내부를 제한없이 공개하여 왔기 때문에 부득이 석굴 난간을 낮추어 새로 중수하고 밖에서 관람토록 하였습니다. 우리민족이 이룩한 위대한 문화유산을 훼손없이 영구히 보존하는데 다같이 협조하는 뜻에서 다소불편이 있으시더라도 참배단 밖에서 정중히 관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석굴암 종무소 합장

=======삼족석굴 안내====

이 위의 천년절벽 자연 동굴안에 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따. 중앙에 아미타불을 위시하여 왼쪽에는 관세음보살, 오른쪽에는 대세지 보살이 안치되어 있다.

 나무라는 말은 우리말로 풀이하면 귀의한다는 뜻이고 아미타줄은 이곳으로 부터 십만의 국토를 지나가면 서방정토 극락세계라는 세계가 있는데 그곳의 교주이신 부처님의 명호이며 혹은 무량수불 또는 무량광불 이라고도 한다.

 관세음 보살은 대자대비를 근본서원으로 하는 보살의 이름이며 세간의 모든 고통이 소리를 관찰하여 수고중생을 구제하므로 내세지 이라하며 내세지 보살은 지혜의 광명이 모든 중생에게 두루 비치어 삼존(지옥,아귀, 축생)를 여의고 위 없는 힘을 얻게 하므로 대세지라 하며 보살이란 말은 나를 희생하면서 남을 위하는 정신을 보살이라 한다.

 이 석굴은 지금으로 부터 1550년전에 아도화상께서 수도전법 하시던 곳으로 일명 석굴사원으로써 신라불교의 근본 도량이 되었따.

이 석굴은 경주 석굴암보다 약 1세기정도 앞선 선행양식으로 토함산 석굴암 조성의 모태가 되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