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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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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면 기장군 대변항에서는 멸치축제가 열렸는데,

올해는 4월24일부터 예정이었지만 취소되었습니다.

올핸 멸치회를 한번도 안 먹어서 아쉬웠는데

드뎌 오늘 가족과 같이 맛보러 기장 대변항으로 나가 봅니다.

대변 초등학교 바로 옆의 횟집 진주 횟집이예요.

건물 전체가 진주 횟집이군요.

친구가 추천해 준 집이라서 망설임 없이 갈 수 있었어요.

" 그집 어때?" 해서 " 응. 그집 괜찮더라" 하면 맛있는 집입니다.

왜냐면 친구가 요리를 잘 해서 왠만하면 맛있다 소리를 안하니까요. 믿고 가 보는거죠.

우선 멸치회, 모듬회, 멸치찌개를 시켜 봅니다.

멸치회가 가장 먼저 나오네요.

아들과 함께 소주하잔 기울이는 남편님.

듬직한 아들, 군제대 하고 복학하고 나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이렇게 든든하게

아빠와 술도 대작할 만큼 컸군요. 믿음직 합니다.

그다음엔 모듬회가 나와요.

개인적으로 회가 질퍽 거리는건 싫어 하는데요. 꼬들 꼬들 신선한 맛입니다.

열심히 접시를 비웠답니다.

담엔 멸치찌개가 나옵니다.

" 여기, 밥도 주세요!"

제가 여태 뭘 했는지, 아들이 안먹었었나? 안시켜 줬었나?

멸치찌개를 처음 먹는다는 울 아들, 국물도 후루루룩, 멸치쌈도 냠냠.

잘 먹는데요. 아들 입맛도 역시 어른입맛이 되었네요. 군대 다녀오더니...

단백하고 고소한 멸치찌개, 멸치를 건져서 열심히 쌈을 싸 먹었어요.

어느새 다 비웠네요.

맛있는 저녁, 시험도 끝나고 풍경이 생일도 다가오니 겸사 겸사 맛있는 저녁을 함께 해 봅니다.

기장맛집, 대변항 맛집, 단백하고 맛있는 멸치회, 멸치찌개 , 물론 신선한 회까지.

기장 대변항 진주 횟집이었습니다. ^^

 

 멸치회.

 모듬회

 

 

 비린내 없이 맛있는 멸치회~ 아~~~~~~~~~~~~~!!!

 회가 꼬들 꼬들, 맛나요~

 

 멸치회, 모듬회,멸치찌개를 시켜 봤어요.

 

 생멸치 구이,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구운멸치, 단백한맛, 고소한맛, 맛보신들은 아실거예요~

 

 멸치찌개예요. 국물이 단백하면서 맛있었고요, 같이 들어 있는 배추시래기도 맛있더라구요.

 

 

 

 

 

 멸치 쌈밥, 한쌈 맛나게 싸야지요.

 

 

 진주횟집 2층에서 바라본 기장 대변항 모습입니다.

 연휴기간이라 가족과 함께 오신 손님들이 많으시네요. ^^ 진주 횟집 2층입니다.

 기장 특산물, 멸치액젓,기장건멸치,기장다시마, 기장미역도 판매 하시네요.

 

 

 굵은 기장 멸치 구워 먹어도 별미예요, 서비스로 주셨어요.

 

 바깥 사장님께서 직접 낚시배를 운영하시기도 하는데요, 선상 낚시  011-835-6235

 

멸치구이 드셔보셨어요? 굉장히 단백하고 고소합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산행을 하면서 늘 도시락을 싸기 때문에 자주 가는 산행 도시락 고민은 늘 숙제 입니다.

맛과 영양, 그리고 저장성까지 좋아야 도시락으로 좋지요.

산행 도시락은 일단 목메이지 않고, 영양이 있고, 간편해야 좋습니다.

가까운 근교에 나들이용 도시락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여성 산꾼이 전하는 도시락 반찬,

이렇게 싸면 될 것 같아요.

요즘 5월 산행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년중 가장 날씨와 자연이 예뻐 보일때라고 생각 합니다.

너무 사설이 길죠?

그럼 간단한 도시락 반찬 만들어 볼까요?

견과류 마늘종 새우볶음 :

재료 : 마늘종 한 묶음, 건새우, 견과류약간, 진간장, 올리고당,

생 다시마 초절임

재료 : 생다시마, 올리고당, 진간장,식초, 올리고당(설탕)

견과류마늘종 새우 볶음은

간장과 올리고당, 물을 분량대로 넣어서 끓인후

견과류를 넣고, 썰은 마늘종을 넣어 볶는것이 포인트.

생다시마 초절임은 부산시 기장군에서 많이 나는 특산물이 또 멸치, 다시마, 미역인데

다시마는 건다시마나 염장 다시마 외에 또 먹는 방법이 없을까?

우선 생다시마를 씻어서 잘라요.

간장과 물 , 올리고당, 식초를 분량대로 넣고 끓입니다.

그사이 생 다시마는 뜨거운 물에 한번 살짝 데쳐 냅니다.

끓인 간장에 데친 다시마를 넣고 한소끔 푸르르 끓여주면 끝. 간단하지요?

그다음 요즘 날씨가 춥지 않으니까 쌈종류를 드셔도 좋겠어요.

오리고기 주물럭을 볶아서 깻잎과 상추와 같이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밥은 좀더 영양을 챙겨봐야지요.

현미와 서리태콩을 듬뿍 넣고 밥을 지었어요.

간단한 삼종 도시락 산행 도시락 완성되었네요.

산행에서의 도시락, 힘들고 허기진 시간, 기쁨의 시간입니다.

자 그럼 도시락 함께 드실까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공산성은 백제 시대의 왕성으로 금강에 접한 110m의 공산에 능선과 계곡을 포함해 쌓은 포곡형 산성이다.

이 성은 백제 22대왕인 문주왕이 475년에 한성에서 웅진(공주)로 천도한 뒤

 성왕 때인 538년에 사비(부여)로 옮길 때까지 5대 64년간 백제왕이 거주했을 것으로 알려진 성이다.

성의 이름은 백제 시대는 웅진성, 고려시대에는 공주산성, 조선시대에는 쌍수산성 등으로 불리었다.

 

------공주시 백제와 공주  리플렛에서

 

공주하면 백제의 숨결을 그대로 느껴 볼만한 곳입니다.

특히 공산성은 실제 유물이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옛 선인들의 예술성과 더불어 과학적인 생각을 엿 볼 수 있는곳입니다.

산성이면서 공주시의 자랑할 만한 힐링 장소라고 할 수 있는 공산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공주시내 근방에 있어요.

공산성 근방에는 공주 으뜸 맛집도 다수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맛있는 식사도 겸 할 수 있는 여행지예요.

공산성의 빼어난 아름다움과 옛 숨결을 그대로 느껴보고 자연도 벗 할 수 있는 곳이라 더욱 정겨운 역사의 장이랍니다.

특히 공산성 주변 정지산을 돌아 보며 무령왕릉, 국립공주 박물관등을 고루 둘러 볼 수 있어 좋아요.

 공주산성, 둘러 본후 공주 으뜸 맛집에서 식사하면 좋겠죠?

담 번엔 공산성 근처 맛집 소개 들고 오겠습니다.

 

 

 

 

공산성에 숲길 산책로가 좋다.

영은암

 

 

 

 

 

 

 

수로를 따라 걷는 공산성 방문객

 

 

공산성 야경

 

웅진 백제로 가는길 전시관

 

 

송산리 고분 모형 전시관

 

 

무령왕

공산성

 

 

 

 

 

 

 

 

 

 

 

 

 

 

 

 

posted by 산위의 풍경

 올핸 유달리 사찰 기행을 많이 한듯 합니다.

생일이 그 즈음이라 더 잊지 못할 날이지만

종교와 상관없이 봄이면 찾아가게 되는 사찰들이 더러 있네요.

이번엔 공주 신원사를 찾아 보았습니다.

아침 일찍이라 고즈넉한 산사의 모습이라 편안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아직 벚꽃이 남아 있는지라

살랑이는 바람에 벚꽃이 날리어 꽃자리를 만들고 있더라구요.

절마당을 벚꽃이 찬찬히 메워가고 있던 봄날이었습니다.

하루에 신원사를 두번 찾아갔던 이유.

일행을 못만나서 입장료 2000원을 주고 이른 아침 신원사를 돌아보고,

오후엔 일행을 만나 갑사에서 신원사까지 산행하느라 다시 신원사를 찾아갔으니

신원사가 저에게 좀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입니다.

원래는 절의 중심부에 있었다던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 31호) 신원사 5층 석탑은 지금은 신원사 중악단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 7호) 옆  구석에 있네요.

세월이 가면 모든것의 존재적 가치 또한 바뀌는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부처님 오신날 찾아가 보면 좋을 산사, 신원사입니다.

그래도 평지에 있으니까, 너무 걱정 안하시고 찾아가시면 될듯 합니다.

공주여행, 아직 이야기들이 많이 남았는데요, 다음번엔 공산선 이야기 들고 찾아올게요.

 

 

 

버스 정류장,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절은 651년 의자왕 11 열반종의 개조인 보덕화상이 창건했다 .1394년 무학대사는 계룡산에 머물러 있을 때 산신을 선몽하고는 태조에게 진언하여 중악단을 세우고 이때 묘향산에는 상악단 , 지리산에는 하악단을 설치했다고 한다. 1866년 고종3년 관찰사 심상훈이 중수하면서 신정사로 불리던 절이름을 신원사로 바꾸었다. 문화재로는 대웅전(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 80호)과 5층석탑(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 31호)등이 있다. 또한 대웅전으로부터 50m 떨어진 곳에 산신각인 중악단(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 7호)이 있어 이 절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산신기도장이 되고 있다.

 

 

붉은 매화가 유혹하는 신원사 가는길.

 

황매화 곱게 핀 신원사 들어가는길.

 

 

 

 

 

 

 

 

 

 

 

신원사 대웅전(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 80호)

 

 

신원사에서 열리고 있던 신원사 사진전

 

 신원사에 전시되어 있는 사진

 

 

 

신원사 중악단(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7호)

 

 

 

 

신원사의 사계절을 담아낸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한꺼번에 신원사의 사계절을 감상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

 

 

 

 

 

 

 

 

 

 

posted by 산위의 풍경

4월27일 부산에서는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애도하며 노란 리본을 달고

부산항 대교 걷기 행사입니다.

뷰티풀 부산, 북항을 걷다 '부산항대교-영도다리 시민 걷기' 가 열려서 많은 부산 시민들이 참석 했는데,

걷기에 앞서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음속에 울컥하는 슬픔이 복받칩니다.

허남식 부산 시장, 차 승민 국제신문 사장등  참석 하셔서 개회식을 했습니다.

애도의 시간을 갖고 출발하는 시간, 모두들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부산항대교를 개통하면서 축하의 장이기도 하지만, 워낙에 큰 참사가 있으므로

조용한 걷기가 되었습니다.

부산항대교의 개통은 시댁으로 가는 시간을 훨씬 줄여주는 대목에서

 개통이 반가운 건 사실입니다.

용호동에서 바로 영도로 건너가면 시간이 30분은 단축 될 것 같습니다.

천천히 사람들을 따라 걸으니 다리 건너는데 1시간 걸렸습니다. 빨리 걸으면 반도 안 걸리겠지만요...

부산항 대교는 3,331m(교량구간 1,114m 접속구간 2,217m)sjql 18.6~28.7m 이며 주탑은 다이아몬드형으로 포이 190m의 사장교입니다.

해수면에서 상판까지의 높이는 7m이며  착공 7년 만인 4월11일에 준공 되었습니다.

 

광안대교-북항대교-남항대교-을숙도대교-신호대교-가덕대교-거가대교-침매터널까지 부산 해안 순환도로망이 완공된 것입니다.

뷰티풀 부산, 북항을 걷다 부산항 대교~영도다리 시민 걷기 대회는 국제신문에서 주최하고 주관 하였습니다.

걷기가 끝난후 노란 풍선을 날리며 기다림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간단한 경품 추첨이 있었지만, 조용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그다음은 영도다리 도개 행사를 관란하는 시간이었는데,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관광버스로 타지역에서 오신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무사히 행사가 치뤄져서 다행입니다.

 

 

 

 

 

 

 

 

 

 

 

 

 

 

 

 

 

 

 

 

가슴엔 노란 리본을 달고......걷기

 

북항대교 주탑

연세드신분이 사진을 찍어달라하시니 잠시 사진사로 변신~

 

 

 

 

 

 

기다릴게, 돌아와줘....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