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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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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28. 15:14 떠나고 싶어요 여행



함안 도항리 고분을 둘러 보다가 딱 한 소나에만 철책이 쳐 있길래 무얼까?
궁금증을 유발 시킨다.
가까이 가서 들여다 보니 황금 교송?
그런 소나무도 있나?
이기대 소나무, 해송, 금송, 금강소나무 등은 들어 봤어도 황금 교송은 무언가?
소나무 잎의 끝이 약간 노르스름하다.
가까이 보면 잘 모르겠더니 멀리서 다른 소나무와 비교하니 월등히 노란빛이 난다.
희귀 수목이라니 처음 보는 소나무였다.

황금 교송을 검색해 보면 김 천령님 블로그가 보인다.
자세히 기록해 두신 천령님 덕분에 한번 더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2. 21. 20:26 떠나고 싶어요 여행


경주 오릉은 릉도 아닙니다! 할 정도로 함안을 가보니 릉이 산의 능선을 따라 주르륵 줄을 서듯 자리해 있다.
여기 저기 정비중이란 현수막이 붙어 있고,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는듯 능 주변의 잡목들을  베어 깨끗이 정리 하는 중이다.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748번지는 함안 박물관
그 주변은 가야의 릉으로 추정되는 크고 많은 고분들이 즐비하다.
걷다보니 그렇게 오래된 릉들이 어쩜 이렇게도 많을까?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릉은 누구와 걸어 보았는가?
일생의 동반자인 부부가 같이 걸어보면 좋을 것 같다.
많은 세월을 함께 살아가야 하는 부부는 삶과 죽음의 의미도 남다르지 않겠는가?
오랜 세월을 견디어 온 고분들 주변을 걸으며 참 많은 생각도 많은 말들도 하게 된다.
삶과 죽음이 정말 한끝 차이인데 싶은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어찌보면 엄숙해야 하고 경건해야 할 이 공간에 주인따라 쫄랑 거리는 강아지 한마리가 있다. 이 굉장한 문화유산이 너무나 쉽게 방치되어 있는것은 아닌지...
능이 야트막한 산 줄기를 따라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천천히 걸으면 1시간 이상 소요된다.
그래서 주변 주민들이 운동 코스로 자주 이용하는 모양인데, 오즉하면 애완동물 출입 금지라는 현수막이 있을까?
걷다보니 주변에 개똥도 널부러져 있고, 1호 능 주변은 농사를 지은후 버려진 페 비닐이 꽃피듯 널렸다.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많은 비닐에 놀랍기도 하고, 앞으로 경작하지 못하도록 여러곳에 펫말이 서 있었지만
방문 했던 그 시각에도 어느 촌부는 열심히 굉이질을 하고 있었다.  (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공공의 장소에 데리고 다니면서 아무렇게나 용변을 보도록 방치 하는 행위는 참 얌체같은 생각이 들고,
어렸을때 개에게 물려본 필자를 트라우마 같은것이 있어서 그런지(7살때 물렸는데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개가 예쁘지 않다. 더 심하게 말하면 싫어 한다.
그런 동물이 돌아 다니며 오줌 찔끔.....변을 보고 다니곤 한다.
지각이 있는 애완견주는 공원에 다니면서도 배변 봉투를 가지고 다니며 처리를 하던데 그 마음 씀씀이에 존경심까지 들때가 있다.  함안 가야 고분군에선 분명 애완견 출입 금지 라고 하지만 둘레가 처져 있는 것도 아니고 자유롭게 드나 들도록 되어 있어서 더 조심해야 할 공간이다.
선조들의 남겨진 공간, 경건히 둘러보고 선조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다는 자부심을 갖자고 하면 너무 진부한가?
공공의 장소에선 예를 갖추자는 말을 한다는게 엉뚱한 소리만 하고 있는것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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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4. 15. 16:16 떠나고 싶어요 여행
골치 아픈 비염 알레르기 오늘 함안행을 결행하기로 했다.
어제 지인과 같이 점심식사를 하던중에 남편과 아들의 알레르기 비염을 함안에 있는 작은 의원을 두어번 다녀오고 나서 말끔히 나았다는 소식에 당장 함안행을 결행한다.
6시 30분에 집을 나섰는데 사상 시외버스 터미널에는 8시 2분에 도착했다.
첫차를 놓쳤다. 7시 30분차가 첫차던데 9시 차를 기다린다.
1시간 30분 간격으로 부산-함안 버스가 있다.

 
함안 가야시장인근에 회성의원이 있다.
10시 조금 넘은 시각에 회성의원에 도착했는데 보통 1시간이상 기다리는것이 예사라던데  내가 오늘 운이 좋은가 10여분만에 호명된다.
알레르기 비염이 얼마나 되었나?
눈은 가렵지 않은가?
월경은?
등등 질문을 하시더니 주사 2대가 있고 약은 일주일치 처방해 주신단다.
병원비 24,100원 약값 2,400원 이주일 안에 다시한번 내원하란다.  제발 이번에 골치아픈 비염을 떼어버리고 싶다. 지긋 지긋 하니까...귀찮은 존재 알레르기 비염!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오늘이 가야 5일장날이란다.
괜히 시골장에 가면 설렌다.
두리번 두리번 시장을 돌다가 짚공예품을 발견해서 덥석 샀다.
어릴적 아버지께서 작은방에 지푸라기 널부러뜨리시고 만드셨던 바구니...
그땐 소중함을 몰랐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니 손때묻은 바구니조차 남아있는게 없다.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나서 집어 들었다. 반가워서.
아버지 생각 날때마다 이 바구니를 보게 될것 같다. 내삶과 오늘부터 동행할 바구니다.


작은 키도 한개 샀다.
짚공예 바구니 30,000원 키 10,000원
5일 10일이 장날이란다.
다음에 문득 또 아버지가 그리운날 함안장을 두리번 댈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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