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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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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와룡산 산행은 4월21일에 다녀왔는데, 이제사 포스팅하려니 새삼스럽네요. 사실, 휴대전화 오작동으로 사진이 만장 가까이 날려져서 SNS에 올렸던 사진만 남아 자기애가 충만한 사람으로 보여질 것 같습니다. 사천 와룡산은 남편이 가는 산악회에 수영동호회의 동생을 데리고 갔다왔어요. 용주사쪽에 올라 천왕봉(상사바위) ㅡ도암재ㅡ새섬바위ㅡ민재봉ㅡ백천사 방향으로 산행합니다. 예전에 무서워 떨던 곳을 씩씩하게 걸어가면서 감개무량 합니다. 보여지진 않지만 이렇게 자꾸 반복 하다보면  성장하는구나하는 깨달음이 생기네요. 바다 조망도 끊임없이 되고 오르락 내리락 변화 무쌍한 산행길은 마음을 놓았다 졸였다하는 쫄깃한 맛이더라구요. 천왕봉~ 새섬봉 지나는 길은 암릉구간으로 묘미를 즐겼지요. 그다음은 아직 남아있던 진달래 구간으로 아주 예뻤어요. 민재봉 오르는 길의 철쭉도 장관일텐데, 아쉽지만 아직 피지 않았어요. 하산하는 길 소나무 그늘의 평상은 아주 예술이었습니다. 한숨 자기 딱 좋은데 하산해야지요. 백천사는 늘 사람들이 많군요. 백천사  아래쪽에 산악회 버스를 찾아 짐을 벗어놓고 백천사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산행 마무리를 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배를타고 15분 내외에 있는 지근거리 섬이다.

비양도는 흔히 작은 제주도라 할 만큼 비슷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신비하게도 연못까지 있다. 펄렁못.

현무암의 제주땅에 물이 고여있끼 쉽지 않지만 이곳은 넓적하게 퍼져있는 용암석위에 퇴적층이 생기면서 물이고여

바다물이 섞인 연못을 이루고 있는것이다.

비양도에 도착하자마자 해설사의 설명이 시작된다.

우리는 섬을 바라보며 우측으로 돌기 시작해서 바로 펄렁못을 만났었다.

좀더 가면 호니토, 굴뚝 모양의 화산체생성물이 있다.

비양도의 화산분출 최신기록은 1002년 사서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계속 바닷길을 트레킹하다보면 코끼리 바위도 보이고 화산탄들을 만나게 된다.

마을쪽으로 돌아와서 죽집을 끼고 돌면서 비양봉으로 오를 수 있었다.

덱길을 걸을때도 염소똥이 많이 있었지만 비양봉 트레킹은 최약의 길이었다.

온통 염소똥에다 누린내, 또 염소들이 온갖 풀들을 다 뜯어 먹고 초토화 시킨 모습이 참담했었다.

작은 제주도라 불릴만큼 아름답고 독톡한 지형을 갖춘 이곳은 지질공부하는 사람들에겐 성지같은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염소들이 섬을 마구 훼손하고 있어서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정상에 등대 있는곳쪽으로는 아예 염소 똥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빨리 벗어나고 싶은 생각만 들었다.

과학 탐험가 문경수님은 제주에서 가장 가보라고 권하는 곳 중 하나가 비양도라고 했다.

비양봉을 오르지 않고 둘레만 걷는다면 후회하지 않는 여행지이다.

비양봉은 오르는데 그닥 힘들지 않고 오를수는 있지만 권하고싶지는 않다.

비양도는 둘레와 비양봉을 오르는데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걷고도 남는 곳이다.

이해관계가 잘 풀려서 염소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더 아름다운 비양도를 만나볼 텐데...

 

한림항 도선 대합실(비양도행)

비양도 요금표

비양도 배시간표, 운임표

비양도 천년호 승선정원 승객98명,선원2명

비양분교장

비양도 백련초

비양도 펄렁못

 

비양도 호니토

 

비양도 코끼리 바위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에서 출발할때 새벽 6시30분.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관리센터에 도착하는 게 4시간이나 걸렸다.

등산시작은 사람들에 밀려올라가듯 사람이 참 많이 산으로 들어선다.

밀려서 올라가는 바람에 쉬엄 쉬엄 천천히 올라갈 수 있어서 오히려 편안하다.

짜증낼일이 아니라 천천히 올라간다 생각하며 걸으니 여유있어 좋다.

같이 간분들은 기장에서 출발한 산악회지만 처음간 산악회라서 얼굴도 잘 모르는데,

산악회 리본을 빠트리고 와서 우리팀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밀려 올라가면서 흩어져서 결국은 나홀로 산행이 되어 버렸다.

군중속에 고독?

정상으로 올라갈 수로 눈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서 홀리듯 걷게 된다.

인파에 밀려서 느긋하게 사진을 찍을수도 없다.

서석대에 올라섰더니 줄을 길게 늘어서 있다. 서석대에서 인증샷을 남기려고 줄을 서 있는 것이다.

그냥 대충 인증샷하나 남기고 입석대-장불재방향으로 걷는다.

장불재쪽으로 걷는방향은 양지바른 곳이라 눈꽃이 다 녹아서 마른땅이다.

올라올때는 눈이 얼어있어서 아이젠을 하고 올라왔는데, 이쪽은 전혀 다른 상황이었다.

장불재에서 인도를 오른쪽으로 걸어올라 처음 서석대로 올라가던 길을 만나 하산길을 잡았다.

등산을 하면서 켜둔 트랭글 지도를 확인하면서 원점회귀 하는 것이다.

점심 먹을 여유도 없이 혼자서 산행을 했다.

주차장까지 무사히 돌아가서  근처에 있는 어묵집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베낭에 있던 과일를 디저트로 먹었다.

4시간정도의 산행을 가볍게 하면서 눈꽃 실컷봐서 신나는 산행이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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