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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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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식

공주시에서 지정한 으뜸맛집이네요.

실내외 500여석 규모의 식당, 단체 손님이 와도끄덕없겠네요. 예약만하시면.

우리 일행은 더덕구이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블로거가 아닌 사람은 음식 나오는거 기달리다 시장기가 더해서 더욱 입맛만 다시게 생겼습니다.

사진 찍는 사람은 거기에 빠져서 시간을 잠시 잊기도 하는데 말이예요.

음식이 깔끔 하면서 담백한게 좋은데요, 특히 나물 종류들을  직접 봄철에 채취해서 저장해두고 사용하며, 특히 표고 버섯은 직접 기르기도 한답니다.

조미료가 건강에 좋건 나쁘건, 최근에는 인체에 해를 끼치는지 증명되지 않았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일단 닝닝한(느끼한맛) 그런맛을 싫어 하는데, 서울 식당의 반찬들은 간이 세지 않으면서 깔끔한 맛이라 입맛에 맞아요.

벌금 나물은  처음 먹어 봤는데, 나름 아삭 아삭한 식감이 좋았어요.

양념되어 나온 더덕 구이, 태우지 않고 적당히 구워 먹었어요.

더덕의 향을 느끼려면 너무 태우거나 푹 익힌것 보다는 살짝 덜 익은 정도의 아삭한 맛으로 즐깁니다.

밥도 검정쌀을 섞어 지었는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맘에 들어요.

3대째 이어져 오는 서울식당,  한자리에서는 아니지만 식당은 전통과 맛,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양면이지요.

서울에서 내려오셔서 터를 잡고 시작하신 서울 식당은 공주의 으뜸 맛집으로 실망 시키지 않는 좋은 음식맛에

주부가 백점주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갑사 입구에 있는데요, 다음에 산행가면, 다시 이집에서 식사 꼭 약속할게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17주년 유,불,무가 함께 하는 2014년 계룡산 산신제를 다녀왔습니다.

신원사 일대에서 지내는 산신제, 2014년 4월12일(토)~4월15(화)/4일간 열립니다.

장소는 : 계룡사 신원사 중악단, 계룡단터, 고마나루 웅진단터, 특설무대

주최/주관 : 계룡산신제보존회

유가식 : 공주향교 /불가식 : 신원사 / 무가식:대한경신연합회.공주지부

후원 : 공주시/충청남도/계룡단위농협협동조합/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대한경신연합회 중앙본부

 

4월12일에 신원사를 가게 되었는데, 마침 계룡산신제 날이랍니다.

농악대가 신원사 앞까지 풍악을 울리며 왔다갑니다.

 지나오다 보이던 천막에서 행사가 열리나 보다 싶어서 다시 특설 무대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이제 막 풍물 한판이 지나간 다음, 산신제가 시작 되고 있더라구요.

연세좀 있으신분들이 하얀옷을 챙겨 입으시면서 산신제 준비를 하시고 계셨어요.

돼지 한마리는 통으로 뉘어 있고, 과일이 차려진 단이 있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산신제 답게 신수를 봐주는 곳이라 해야 하나요?

작은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점괘를 봐주는곳인듯.

제가 관심이 있으면 들어가서 보았을텐데,,,,이런쪽은 잘 모르는 문외한이니 참 낯선 풍경이더라구요.

여행중에 이런 행사를 만나는건 큰 행운이예요.

새로운 경험, 새로운 풍경을 접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니까요.

유,불,무  함께 하는 화합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습니다.

비록, 일행을 만나지 못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산신제를 구경하게 되었네요.

공주시 계룡산 산신제, 영험한 산신제가 무사태평 성대를 이루어 주길 바래 봅니다.

그럼 공주여행 이야기 다음편에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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