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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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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30. 06:31 맛있는 레시피

아무래도 기장은 바다가 가까워서 해산물이 풍부합니다.

특히 특산물 미역의 품질은 매우 우수해서 많이 끓여도 너무 풀어지지 않는 쫀득한 맛이 일품입니다.

미역국을 해장국처럼 먹을 순 없을까?

초간단 레시피 입니다.

국 끓이는게 이보다 쉬울순 없을것 같습니다.

재료  미역, 홍합, 땡초, 천일염, 참기름, 또는 들기름

말린 미역은 물에 불립니다.

홍합은 불순물을 깨끗이 제거 해야겠지요. 요즘 깐 홍합을 보면 가운데 부분에 뿌리처럼 질긴게 있어서 떼어내야 합니다.

땡초는 반쯤 뚝 뚝 부러뜨려 넣어도 됩니다.

자 그럼 해장국처럼 시원한 미역국 끓여 볼까요?

우선 불린 미역과 홍합을 넣고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넣고 약간 볶아 줍니다.

물을 부은다음 끓여 줍니다.

천일염으로 간을 맞춰 끓으며 나오는 거품을 제거 합니다.

그럼, 처음 볶을때 넣었던 기름기는 거의 제거가 되고 국물은 뽀얗게 사골 국물처럼 완성 됩니다.

땡초를 넣어서 약간 매콤한 홍합 미역국 탄생이지요.

간단하게 속풀이 할때, 아주 유용한 국입니다.

만들기 너무 간단한 레시피죠?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8. 16. 12:34 맛있는 레시피

무더위가 슬슬 뒷걸음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말복 지나고, 입추도 지난날, 요즘 비까지 내리니까 조금은 선선해 졌네요.

더워서 입맛 잃고 방황하시는 식객 여러분.

여기 짜잔  여름 김치.

열무와 어린배추 김치를 담아 봅니다.

아삭 아삭함과 물김치처럼 국물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씹는 식감이 좋아서 더위의 짜증도 날아갈것 같습니다.

언제나 msg가 나쁘다. 조미료가 나쁘다, 먹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우리는 섭취하고 있어요.

그래서 작정하고 김치 담을때 조미료 없이 담그는 비법.

시장에 가서 싱싱하고 좋다고 대책 없이 덜컥 김치거리 사 들고 온 풍경이

그것도 한단도 아니고 두단씩이나...담으려고 다듬다 보니 무더위에 괜한짓 했다며

혼자 후회를 씹으며 다듬고 있었습니다.

두번 손 안가게 하려고 잘랐어요.

한두번 씻은 다음 천일염에 절여요. 물을 받아서 소금을 풀어  너무 팍 죽지 않게 준비 합니다.

배추를 절여 놓구는 얼른 얼른 재료 준비를 해야지요.

재료 :생수,얼갈이 배추 2단, 열무 2단, 쪽파한단, 생강 마늘, 홍고추량껏,마른다시마,풀(밥을 갈아서 씁니다.) 양파1개, 배즙1봉지,새우젓,갈치속액젓,매실액.

1.우선 생수에 마른 다시마를 담가둡니다.

2.홍고추와 마늘,양파, 생강 밥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요.

3.쪽파를 썰어 넣고 갈아놓은 2번과 1번 모두를 섞으며 배즙과 매실액,새우젓과 갈치속 액젓을 조금만 넣습니다.

4. 절여둔 얼갈이 배추와 열무를 씻어 건집니다.

5. 이제 섞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맛있는 김치 만들기 완성

*다시마 담근물과 매실액을 넣으면 아주 감칠맛 나는 국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게 담아서 입맛 돋구는 하루 보내셔요~

 

 좋다고 시장에서 덜컥 사와서는 다듬으며 더운데 괜한짓?

ㅎㅎ 투덜 대면서 혼자 담기는 다 담는 풍경이.

 

 양념을 섞고 있어요. 요건 김치 다 담고, 파 김치 담을 양념이예요.

 국물까지 같이 먹을 수 있게 담은 얼갈이 배추와 열무김치

파김치는 김치 담으며 부록으로 담았네요.ㅋ 감칠맛~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8. 4. 06:41 맛있는 레시피

덥다 덥다 덥다.

요즘 입에서 모두 내뱉는 말이 덥다입니다.

지치기쉽고, 힘들어 하는 가족들, 챙겨 볼까요?

콩나물 국밥 뜨겁게 먹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립시다.

풍경이는 오늘 시원하고 맛있는 냉콩나물 국밥을 하려고 해요.

재료   :   콩나물1000원어치, 바지락2000원, 홍합 2000원,청량고추다섯개,

오이고추 2개,천일염,들깨가루,건다시마,마늘,초고추장약간,깨소금

 

재료는 한꺼번에 넣고 간단하게 끓입니다.

일단 콩나물을 깨끗이 씻어 국솥에 앉힙니다.

홍합과 바지락은 깐 상태로 사왔어요. 씻어서 솥에 같이 넣어줍니다.

청량고추 다섯개 씻어서 잘게 썰어 넣습니다.

건 다시마는 가위로 채썰듯이 썰어 넣어줍니다.

그리고 끓이기만 하면 되요. 끓으면 마늘과 천일염으로 간을해요.

참쉽지요? 한번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니,  콩나물도  더 아삭아삭해요.

자, 그럼 오이 고추와 들깨가루는 왜 필요한걸까요?

다 끓인 국에서 조갯살들은 건져 주세요.

콩나물이 같이 나와도 상관없어요.

식혀서 깨소금과 초고추장,오이고추를 썰어 넣고 마늘을 넣으면 색다른 반찬이 되거든요.

국은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두시면 됩니다.

드실때 들깨 가루를 넣어 먹는거예요.

청량고추를 넣어서 매콤하면서도 조개 국물의 시원함, 들깨가루의 툭툭한 고소함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들깨가루는 기호에 따라 빼도 상관없지만 영양면에서 풍경이는 넣어 먹는걸 좋아 한답니다.

덥다 싶을때 바지락 홍합  콩나물 국밥 차갑게 말아 드세요~ 아직도 뜨거운 국밥 드세요?  편견을 버릴때 우리는 새로운 음식과 만나게 됩니다.

정말 정말 색다른 맛을 보실거예요.ㅎㅎ 더위야~가라! 한낮의 더위를 싹 몰아내줄 차가운 바지락 홍합 콩나물 국밥.

풍경이표 레시피였습니다. ^^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끓여도 되는 초 간단 레시피

잡곡밥과 들깨가루를 넣은 냉콩나물 국밥 환상의 짝꿍입니다.

반찬이 단촐해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바지락 홍합 냉 콩나물 국밥

조개 국물의 시원함이 보이는것 같지 않나요?

 

 

 

오이고추를 어슷 썰어서 부침가루에 부쳤어요.

 풍경이가 애용하는 간단히 하는 반찬이지요.

국에 같이 넣고 끓였던, 홍합과 바지락을 건져서 오이고추 어슷썰어 초장에 무쳤어요.

해보세요~ 별미예요. 콩나물과 같이 무쳐도 맛있어요!

맑게 먹어도 좋지만 들깨 가루 한숫가락 넣어 먹으면 또 맛이 색달라요.

 

간단하게 국에 밥 말아 먹으면 다른반찬이 별달리 필요 없더라구요~

제가 너무깨끗하게 먹었지요?ㅜ,ㅜ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6. 26. 06:00 맛있는 레시피/효소

대부분 6월초면 매실이 출하 되기때문에 급한분들 일찍이 매실 효소를 담으십니다.

각종요리의 재료로, 또 여름 음료로, 배앓이 할때는 응급 구급약처럼 매실효소액이 쓰이지요.

쓰임새가 많아서 담그는 사람도 많고 방법은 거의 비슷합니다.

올해는 작년에 담은것도 많고 얻은것도 커다란 병으로 한병 있기도 해서 건너 뛰려 했는데

이말을 들은 시누이가 " 기다려 봐~ 밭에 있는거 얼마 안되긴 하지만 나눠줄게 있을지 모르겠다. 따면 좀 줄께 "

손아래 시누이는 밭에 있는 매실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따면 좀 주겠단다.

건너 뛰려던 참에주면 담고 아님 말겠다는 심산으로 잊어 버리고 있는데, 지난 금요일 시누부가 전화가 옵니다

" 처수~ 집에 계십니까?  매실 따가지고 왔는데예~ 10분후 쯤 아파트 주차장으로 내려 오실랍니까?"

" 예~~~"

십분후 10kg 매실이 우리집에 왔습니다.

던져 두고 바로 마트로 가서 설탕을 샀지요. 3kg 짜리 설탕 4봉지.

이쿠....매실을 씻어 두고 나갈걸.... 띠용~~~

얼른 천연 소금과 식초를 부어 매실을 보드득 하게 씻습니다.

그리고 소쿠리에 바쳐서 물을 빼지요.

그담엔 꼭따리 이물질을 골라 내고 떼어 냅니다.

그런 다음 매실인진 설탕인지 모르게 둥글려서 유리병에 담지요.

저대로 두기만 하면 되지요...............참~!!! 가끔 생각나면 설탕이랑 뒤집어 주면 좋겠군요.

게으르게 담는 매실이라 매실이 노릇노릇 익었어요. 향기롭습니다. 매년 매실을 한개 한개 씨를 발라 내어 담궜는데, 올해는 게으름을 부립니다.

작년에, 재작년 담은 매실 장아찌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말입니다.

시누이에게 얻어 담근 매실 효소 제가 담는중에 가장 맛있는 효소가 될듯 합니다.ㅋㅋ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8. 00:03 맛있는 레시피

 

삶아서 다듬은 머윗대입니다. 튼실하니 먹음직 하죠? 

쌀가루 인데요...친정 엄마께서 떡 먹고 싶을때 쪄 먹으라고 쑥하고 같이 갈아서 보내주신거예요.

 이것도 냉동 보관하니 필요할때마다 꺼내 씁니다.

들깨 가루는 냉동 보관해서 필요할때 사용하지요.

 

나물 하고 남았던 고사리 냉동 보관했던거였는데, 물에 담가두면 녹잖아요. 사용했어요.

 

 

 

 

 

 

 

어버이날을 맞아 어제 시댁엘 다녀왔어요.

많은 식구 나가서 먹기도 번거롭고 해서, 국이며, 풍경이표 다이어트 마늘닭구이,단호박 시루떡, 생선등등 반찬을 만들어 싸들고 카네이션 꽃바구니 하나 들고서 시댁을 다녀왔어요.

번거롭게 뭘 렇게 해왔냐는 시어머님 표정은 싫지 않으신 표정이셨지요.

시동생 내외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저녁상을 차렸어요.

특히 머위탕을 어찌 알고 끓였냐고, 맛있네~ 땡초를 넣었나? 칼 칼 하니 맛있구나~ 하십니다.

으쓱 으쓱~~ 풍경이 기분 좋아 졌어~ㅎㅎ

하루 종일 장만한다고 약간의 수고를 하긴 했지만 좋아하시는 어른들 보니, 마음이 푸근하니 좋습니다.

언제 이런걸 다 했노? 하시며 좋아 하시니 말입니다. 다른 반찬이야 한번씩 포스팅해서 다 아시는 거라 생략하고

자~ 그럼 해물 들깨 머위탕 끓여 볼게요. 어른들이 아주 좋아해요. 저도 잘 먹지 않던 음식인데, 서서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예전 어른이 해주시던 음식이 좋아 집니다.

각설하고, 이제 부터 따라해 보실까요?

굵은 머위대 요즘 딱 먹기 좋습니다. 너무 쓰지도 않고 말이지요. 섬유소도 많고 속을 편안하게 하는 해물 들깨 머위탕.

머윗대를 다듬어 삶든지, 삶아서 껍질을 벗기든지 하는데요~ 삶아서 하는걸 추천해 드릴게요. 손에 시커멓게 물드는걸 예방하기 위해서~

고구마줄거리 다듬듯이 하시면 됩니다.

무르게 삶아요.

그다음은 해물 손질을 해둬야지요.

해물은 오징어, 홍합, 새우,미더덕, 이렇게 넣었어요. 오징어는 잘게 썰어야 어른들이 좋아해요. 시 아버님도 맛있게 드셨어요. ^^

국물은 땡초를 넣고 끓여서 깔끔하게 먹기 위해 천일염으로 간을 했어요.

해물과 머윗대, 고사리를 넣고 끓인 다음 들깨 가루와 쌀가루를 분량만큼 넣어요.

기호에 따라 가감하면 되겠지요? 한소끔 끓이면 칼칼하고 구수한 해물 들깨 머윗탕이 되지요.

약간 걸죽하게 하면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아요.

일찍 출근 하는 남편이 좋아 해요.

요렇게 지인에게 끓여 먹는다는 법을 배우고 바로 실천하는 풍경이. 간단하게 준비해가서 모처럼 가족이 둘러 앉아 맛있게 드시니 너무 뿌듯합니다.

잠시의 수고가 온가족들의 풍성한 밥상을 마련했으니 말입니다.

시댁가서 이쁩 받고 왔어요~ 이웃님들도 한그릇 해보실래요? ^^

좋은 하루 보내셔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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