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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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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19. 14:11 영화in screen

가벼운듯 하지만 찡하게 만드는 영화가 있습니다.

미쓰 와이프.

영화 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처럼 왠지 코믹하고 천방지축일것만 같습니다.

똑똑하고 잘 나가는 이연우 변호사는 매우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마도로스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다 어린 연우만 남기고 또 돌아 가셨습니다.

어린 연우는 생각했습니다.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살아 가리라.

대기업의 변호사 이연우는 맞는 사건마다 승승장구했습니다.

그 사건이 정의롭거나 비정의롭거나 상관하지 않았고

자신만만하게 이연우 변호사 앞을 가로막는 장벽이란 없는듯 탄탄대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교통사고로 저승으로 소환된 이연우.

자신이 어떻게 된것인지 받아 들일 수가 없습니다.

자신을 보내달라고 애원해 봅니다.

마침 소환 날짜가 바뀐 여자가 있어서 그여자의 삶을 한달간 살아주면

본래의 이연우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단, 실제의 자신의 삶 이연우변호사의 삶에는 절대 개입하면 안된다는 조항으로.

잠에서 깨어나듯 일어나 보니 애 둘 딸린 아! 줌! 마!

그것도 알뜰 살뜰 구두쇠 아줌마.

갑자기 남편도 있고 낯선 아이들이 있는 엄마가 됐다면 어떤 행동을 할까?

매일 아침 스테이크와 와인을 즐기던 여자가 가난한 살림살이를 제대로 해 낼 수나 있을가?

남편도 다가오지 못하게 하고 애들에게도 시크하다 못해 소 닭보듯, 이웃집 아줌마처럼 대합니다.

유치원 다니는 아들은 엄마가 갱년기라 그렇다면서 갱년기약 (약사가 준 비타민)을 엄마에게

내밀며 매일 먹게 합니다.

고사리손의 비타민, 엄마에게 따뜻하게 전해진걸까요.

그러던 어느날 공무원인 남편은 바로 윗 상사에게 까이고,

철없는 중학생 딸래미에게 사고가 생깁니다.

이 연우는 정신이 번쩍 납니다.

그동안 자신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 그동안 무슨짓을 했는지...

약자에게 윽박지르고  힘을 과시하던 옛날의 이연우.

지금 중학생 딸앞에서 똑같은 경우를 당하고 앉아 있습니다.

내딸에게 나쁜짓을 한놈에게는 마땅한 응징을 해야 했습니다.

엄마는 강하니까요.

영혼은 똑똑한 변호사 엄마니까......

시간이 흘러 얼마 있으면 한달을 채우고 원래의 이연우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그런데, 또 아들에게 문제가 생깁니다.

실명을 할 수도 있는 병, 바로 이연우 엄마에게서 유전되는병. 한달동안 가짜 엄마인데 어떻게

유전병이 아들에게 발병했을까요?

비타민을 내미는 고사리손, 예쁜아들에게 정이 담북 담겼는데.

이연우만 사라지면 아들의 병은 낫는다??

시간이 되어 연우는 본래의 삶으로 돌아가 교통사고환자로서 깨어납니다.

깨어나자 마자 달려가본 자신이 살던집, 그곳엔 그들이 없습니다.

아들이 매일 타고다니던 유치원차에도 아들은 내리지를 않습니다.

어디로 떠나는걸까요?

비리와 협잡을 일삼던 대기업을 응징할 소스를 연우는 자신의 선배에게

넘기고 떠납니다.

그런데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그들은 재회합니다.

전혀 낯선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처럼.

그러나 연우는 알지요. 얼굴에 미소가 번지며 앤딩이 됩니다.

요즘, 영화 무척 많이 받는데요.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베테랑, 암살, 협녀 등등.

그들이 크고 웅장한 영화라면 이 영화는 틈새영화처럼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가족영화, 코믹영화입니다.

여배우가 주인공이 되어 영화를 끌고 가는 영화.

그러면서도 가슴속에 따뜻함이 스물스물 피어오르게 되는 영화.

차갑고 성공지향적이던 이연우 변호사가 따뜻한 가족의 맛을 깨달아 가는 영화, 미쓰 와이프

그래서 더욱 봐야할 영화인것 같네요.

암살과, 베테랑 물론 좋은영화 멋진 영화입니다.

그 틈새 미쓰 와이프도 끼워주세요~~~~~~~~꼭이요.ㅋ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2. 20. 05:30 영화in screen

 

 

 

 

 

결혼해서 20년 넘게 살다보면 서로에게 조금은 무심할 수  있는데,

우리부부는 같이 산행도 다니고, 같이 영화도 보고,

저녁 먹고, 둘이서 이부자리에 배깔고 엎드려 책을 볼 때도 있구요...

같이 해서 즐거운, 같이 보면 더 즐거운 영화보기를 취미로 하고 있답니다.

이번엔, 관능의 법칙을 봤네요.

엄정화, 조민수, 문소리.

잘 어울릴것 같지 않은 세사람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관능의 법칙입니다.

애들을 조기 유학 보내고, 즐긴건 제대로 즐기고 사는 여자, 문소리.

상사 열심히 도와서 출세 시켜 놨더니,,,,,후배가 홀랑 채가는 어이없는 상황 엄정화, 남좋은일만 시켰네요.

딸하나 징글 징글 하게 엄마덕에 살려는 딸래미 억지로 억지로 독립시키고, 알콩 달콩 연애 하고 싶은 여자 조민수.

세여자의 사랑은 어떻게 결말이 날까요?

영화를 보면서 아주 야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고 뭐 완전 노출이 되서 야하다는게 아니고요,,,,,저마다의 사랑 가꾸기가 천태 만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이 영화는 애인과 볼 영화가 아니라 부부가 보면 좋을 영화인듯 합니다.민망 할 수 있지만, 가장 적나라하고, 거침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상대가 부부일테니까요!
영화, 관능의 법칙은 우리나라판  섹스앤더 시티 같은 이야기 전개예요.

옛날에 엄정화가 출연했던 싱글즈 생각도 나는 영화 이기도 하구요.... 제 남편은 차라리 싱글즈가 났다 그러시네요.ㅎㅎ

영화 생각 날때, 한번 보세요. 관능의 법칙, 얼굴 화끈 거릴 수도 있지만, 우리들 부부 이야기 일 수 있으니까요!

출연 : 엄정화,문소리, 조민수, 이성민, 이경영

감독: 권칠현.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2. 2. 06:00 영화in screen
영화 댄싱퀸은 잘 짜여진 코미디 같다.
즐겁게 웃다가도 뭉클해서 울다가...세상을 꼬집기도 하고 풍자하기도 하고...

모임을 같이 하는 지인이“ 풍경아 댄싱퀸 봤어? 재밌더라”
그래서 급히 남편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응 그럼 보러가지 뭐~
시크한 남편의 대답, 회사앞으로  남편이 데리러 와 댄싱퀸을 보게 됐다.
스마트 폰의 편리함, 가면서 영화 상영시간을 검색해 보고,,,
저녁을 후다닥 먹고 극장으로 직행~
딱 상영 시간에 들어 갔다.
절묘한 타이밍이 묘한 흥분감을 준다.
초등학교때 전학 간 부산 촌놈 주인공(황정민)
서울 깍쟁이 짝꿍(엄정화)
두 주인공은 대학생이 되어 재회하게되고 사건 사고에 연류되어 묘한 기류를 타고
결혼에 골인 !-여기까지는 일상의 모든 사람들과 같은 이야기인 듯 하다.
그날이 그날인듯  지루하게 지낸다.결혼 7년차.
어느날 황정민은 술취해 지하철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그게 세상에 알려져 영웅처럼 떠 받들어지고,
지루하던 일상에서 깨어나 활력있는 가정생활을 하게 된다.----여기서 부터 영화답다 싶은 생각이 든다.
최연소 국회의원인 주인공의 친구는  황정민을 정치판에 끌어 들인다.
페이스메이커처럼 이용하려는것이다.
그무렵 꿈을 잃고 남편 뒷바라지를 하던 아내 엄정화.
어릴때 꿈인 가수에 도전하는데.....
우연히 기회를 얻게 돼 댄스가수로 데뷰를 앞두고 있다.
정치판의 특기인 상대후보 헐뜯기가 시작된다.
T.V 토론에 출연한 정치인들~누군가 제보해준 사진으로 사실 확인도 안해보고 황정민의 아내가 바람을 핀다는둥, 댄스가수로 데뷰를 한다는둥 헐뜯기 시작한다.  주인공도 여기서 무릎을 꿇을 것 같았다.
데뷰날 아내 (엄정화)는 이 모든 장면을 화면으로 보게되고 남편에게 달려간다.
위기에 빠진 시장후보 남편을 구하고 뜨거운 포옹을 한다.
데뷰 무대가 코앞인데 아내의 꿈은 무너지는가 했더니 또 방송국으로 달려 탈 없이 데뷰 무대에 서게된다.
모든일이 이렇게 뜻하는대로 착착 이루어 진다면 얼마나 살맛 날까?
일상은 영화와 달라서 내가 선택하고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 하고
경우에 따라서 오해를 받기도, 시기를 받기도 한다.
이럴때 우린 영화 한편으로 위로도 받고 용기와 꿈도 가지게 되는게 아닌가?
 잘 만들어진 영화는 많은 사람에게 기쁨의 원천이 되는것 같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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