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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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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은 겨울의 모진 시간을 지나온 것에 비해 너무나 빨리 져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어찌 어찌 하다보니 벌써 봄꽃들이 져가고 있어요.

매화꽃이 보고 싶어서 길을 나서봅니다.

기장에서 동해선을 타고 부전역으로 갑니다.

부전역에서 무궁화 기차를 타면 원동역으로 갈 수 있어요.

원동역 순매원은 접근성이 참 좋더군요.

낙동강가에 위치해서 말입니다.

활짝 피어 있었으면 좋으련만, 벌써 매화가 지고 있었어요.

좀 더 일찍 나서야 했었군요.

아쉽지만, 그래도 길을 나서서 이렇게라도 꽃을 본 것에 만족해야 겠어요.

지인 언니랑 같이 와서 꽃구경에다가 사진도 찍고 원동에서 유명한 미나리 삼겹살도 사 먹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네요.

대중교통으로 나섰더니 편안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지난주에 차량으로 왔을때는 차가 밀려 3시간이나 걸렸는데 결국엔 차 세울곳이 없어서 밀리고 밀리다보니

매화축제 하는곳은 지나쳐버려서 꽃을 못봤었거든요. 얼마나 아쉽던지 이렇게 대중교통으로 다시 와 봤습니다.

곧 벚꽃도 필 듯 합니다. 이제 봄꽃 만발할테니 빨리 봄을 즐겨봐요.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이시길 ...

posted by 산위의 풍경

 

사통팔달 교통이 발달하면 그 지역은 문화와 생활이 훨씬 더 유익하게 발전합니다.

소상공인에게도 일단 유동인구가 많아야 유리한 조건이 되겠지요.

기장지역은 작년 12월 30일 개통된 동해선으로 기장 일광~부전까지의 교통로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기존의 역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새로운 노선으로 개통이 되었지요?

학교 가는길에 직접 타 본 시승기를 올려 봅니다.

학교가 화명도 수정역근처에 있습니다.

한국 방송대학교 부산 지역대학이 그곳이 있거든요.

기장에서 가려면 일단 코스가 굉장히 깁니다.

기장에서 학교가 있는 화명동 지하철2호선역 수정역까지 가려면 기장에서 버스로  해운대역까지 가서  지하철 2호선을 환승해서 간다면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몇번 환승안하고 가는대신 돌아돌아 가기때문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그래서 환승을 많이 해서 불편하지만 그래도 빠른길로 다녔지요. 한번씩 학교에 가려면 긴시간이기 때문에 방송강의를 듣는다든지, 책을 한권 넣어 가서 항상 읽게 되더라구요.

학교에 가는 다른 방법은 기장에서 화명동 방송대학교까지 가려면 기장에서 버스 36번,183번,마을버스 11번 을 타고 안평역에 가서 지하철 4호선을 타고 미남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 다시 덕천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수정역 가면 이렇게 하면 1시간 20분~30분정도 걸립니다.

또 기장에서 36번 버스를 타고 연산역까지 가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덕천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서 수정역까지  이것도 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이번에 개통한 동해선을 기장역에서 타면 거제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해서 덕천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수정역까지 갑니다. 집에서 기장역까지 걸어가야 하고 한시간에 두서번 있는 기차 시간을 이용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전철이라고 그래서 지하철처럼 자주 있는줄 알았는데, 특히 달리다가도 다른 열차시간이 되면 비켜 기다려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더 걸리네요.

무척 편리한줄 알고 탔는데, 이용하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높고 옆자리 이웃을 잘 만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좌석은 지하철 좌석처럼 옆으로 있는데 연세 있으신 아주머니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큰소리로 대화를 하셔서 책을 읽고 있는데

귀가 쩌렁 쩌렁 했어요.

도시에서의 기차여행처럼 낭만을 찾아 이용하면 좋겠지만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시간별로 되어 있는 동해선이 그렇게 좋은 교통편은 아니다싶은데요, 좀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하철처럼~

어르신들 교통편으로 개통한것은 아닐테니 좀더 실질적으로 많이 이용해야할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이용하기 편안한 교통방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퇴근 시간만 15분 간격으로 운행이 된다고 해요.

 

기장역

동해선 전동열차 개통에 맞춰서 새로 지어졌습니다.

 

동해선 전동열차 시간표

평소에는 25분간격,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이라고 하네요~

 

동해선 노선도

부전역-거제해맞이역-거제역-교대역-동래역-재송역-센텀역-벡스코역-신해운대역-송정역-오시리아역-기장역-일광역

롯데동부산 아울렛을 이용할 승객은 오시리아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일광에서 부전까지 37뷴 소요된다고 하는데

전철을 타서부터 그렇고, 역까지 걸어가야지 기다려야지.....빠른게 아니예요~

 

동해선 거제역

 

동해선 역에서

밖으로 나가면 바로 거제역 지하철 2호선 출구가 있습니다. 이곳으로 들어가야 환승 할 수 있습니다.

지하로 연결되었으면 좋았을텐데...

 

거제역

 

 

거제역 풍경

동해선 기다리는데 아무도 없어서 살짝 무서웠다는, 25분 기다리는데....

눈은 책을 향해 있을수 밖에... 시간이 다 되어가니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데요.

 

정영자 시인의 시집 『한세상 동행하는 풍경들』중 <기다림>이란 시를 읽으며 동해선을 타고 기장으로 돌아 오는길

 

내릴차례가 되었습니다. 기장역.

 

차라리 버스로 환승해서 간다면 벌써 반쯤은 갈 시간인데 25분씩 기다려야 하고 다른기차 비켜줘야 하고,,,,이런건 너무 불편하네요.

특히 불편한점 한가지, 롯데카드는 동해선에서 사용이 안된다는거~~~~~~~~~~~~~~~~ 깜짝 놀랬네요.

기장에서 동해선을 탈때는 카드를 찍으니 통로에 불이 들어왔고 통과해서 동해선을 타고 거제역에 내렸답니다.

나가려는 개찰구에서 승인이 안된카드라고 부저가 울리는 겁니다.

뭐지?? 분명히 이걸로 찍고 왔는데.... 여러번 시도하다가 할 수없이 직원을 호출했습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하는 직원의 음성, '네. 기장에서 타고 왔는데 여기 나가려니까 교통카드가 승인 안된카드라고 나와서요~"

직원이 와서 두어번 다시 시도를 하더니 " 고객님 롯데카드는 아직까지 저희한테 사용이 안됩니다." 헐~~~~~~~~~

그럼 개찰구에서는 왜 열렸을까?  필자는  다른카드로 내밀어서 직원이 들어오는 개찰구에다 한번 찍고 카드를 받아서 개찰구에 찍고 나갔습니다.

교통카드로 환승이 된다는 동해선 굉장히 편리한줄 알았더니 어느 카드는 사용이 되고 어느카드는 사용이 안된다??? 이건 또 무슨 황당 시츄에이션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불편은 빨리 시정해야 될것 같습니다.

학교가느라 타본 동해선 시승기,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새로운 교통로가 생겼다는데 의의를 두어야겠네요.

지금은 부전에서 일광까지만 개통이 되어 있는데 차후 울산 태화역까지 확장이 된다고 합니다.

자주 있어서 편리해지는 교통편이길 바랍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나홀로 친정가는길

 

결혼하고 25년동안 한번도 친정을 혼자서 간적이 없다니 놀랍네요.

생각해보니, 한번도 혼자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조차도 없습니다.

늘 남편과 동행이었고 가족동반이었습니다.

이번에 혼자 나서는 길은 동창들과의 여행을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토요일 저녁에 나서면 새벽에 양평에 도착해서 바로 여행길을 떠날 수는 있지만

혼자있는 엄마곁에 잠깐이라도 있어야겠다 싶어서 금요일 아침에 출발했답니다.

동해선은 부전에서 청량리까지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기장에서 기차를 타면 바로 양평까지 도착입니다.

차 한번만 타면 될 곳을 마음의 거리로 달려가지 않았는지 반성도 해 봅니다.

모처럼 딸래미 혼자 친정엘 오니 엄마는 무척 반기십니다.

또 막내 동생이 운전을 하니 좋은게 양평역까지 마중을 와서 엄마집에 딱 데려다 주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엄마가 계속 입맛이 없다고 하셔서 걱정이었습니다.

어제는 동생이 한우를 사 드려도 제대로 드시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리고기 드시러 가자고 했더니 흔쾌히 따라 나섭니다.

고기도 잘 드시고 식사도 좀 하셔서 다행입니다.

집으로 돌아와 엄마가 좋아 하시는 고스톱 놀이를 해 드립니다.

주머니에 있는 잔돈은 싹다 털어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딸들과 이렇게 노는것 정말 좋아 하시는 엄마입니다.

엄마는 혼자 계셔서 자식들이 많이 그리웠을 겁니다.

그마음을 조금은 알기에 엄마와 실컷 놀아 드립니다.

친구들과의 여행약속이 아니었으면 어쩌면 엄마한테 와볼 생각도 안했을지도 모릅니다.

엄마와 하룻밤을 지내고 동창들과 약속시간때문에 새벽일찍 집을 나서는길

엄마를 꽉 안아 드렸습니다.

"엄마, 건강하게 지내세요~"  엄마도 딸래미 건강 잘 챙기며 지내라고 당부하십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들과 버스로 강화도 석모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은 즐겁고 신나지요. 오랫만에 만나도 어릴때 친구들이라 허물없고 어제 만났던듯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초지진을 들르고 석모도 보문사를 향해 갔습니다.

보문사 뒷쪽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까지 올라갔다왔습니다.

이제 막 단풍이 든 절집에 고목들이 마지막 화력을 다하듯이 붉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사찰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사진을 찍고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는 순간, 아쉬운 작별의 순간이지요.

돌아올때는 서울 장안역에 내려서 지하철로 서울역으로 와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부산에서 양평까지 친구들 여행 모임에 참석해 줘서 고맙다고, 마음먹기 쉽지 않을텐데 와줘서 고맙다는 친구들에게

더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얼마나 살갑게 챙겨주던지요.

이래서 정말 친구가 좋은거지요.

마음조차 쓸쓸해지기 쉬운 가울, 뿌듯하고 기쁨 한가득 담고 왔는데,

동창 한명이 쓰러져 운명을 달리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또 쿵 내려앉았습니다.

나이 아직 오십도 안된 동창들이 너무나 빨리 운명을 달리 하니 말입니다.

원래 여행도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일때문에 못왔다는 친구는 그렇게 쓰러져 친구들과 말한마디 못하고 유명을 달리 했습니다.

마음이 버겁고 힘든가을이 되었네요.

우리, 건강 잘 챙겨야 겠어요.

역시 오는것은 순서가 있어도 갈때는 순서가 없다는 어른들 말이 백번 천번 지당한 말씀이네요.

 

 

 

 

 

보문사 중심에 자리한 극락보전은 정면 5칸측면 3칸에 내부 60평의 규모로 1972년 정수스님이 중수하였습니다. 법당 내부는 상단에 아미타부처님과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고 중단에 지장보살,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과 신중탱화가 하단에 영가단이 모셔져 있습니다.

또한 상단 뒤편으로 삼천 옥부처님이 법당에 장엄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삼존불 위로는 닷집이 조성되어 있으며 천정의 좌우로 각 하나씩 용상이 지나다니고 또다른 한 쌍의 용상이 전각의 안에서 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형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각의 출입문은 채색된 꽃 무늬 문살로 소박한 멋을 더하고 있습니다.

-극락보전 안내문-

 

 

 

 

 

 

보문사 윗쪽 바위에 새겨진 마애석불

 

 

 

 

 

 

보문사 와불전의 와불은 열반하는 부처의 누워있는 모습으로 본래 보문사에 있는 천인대라는 바위레 새겨 조성하였다.

천인대는 이절의 창건 당시 인도의 한 큰스님이 불상을 모시고 이 천인대에 날아왔다고 한다.

그뒤 이 바위는 법회 때 설법하는 장소로도 사용되었는데 이 바위 위에 일천명이 능히 앉을 수 있다고 하여 천인대라고 한다.

전각의 내부는 부처님의 뒤로 공간이 있어 주위를 돌면서 참배를 할 수 있다. 부처님의 누워계신 모습과 손의 모양, 불의의 주름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었고 운양이 새겨진 열반대는 구름모양이 수려하고 아름답게 조각되어 있다.

1980년에 조성을 하여 2009년 3월에 조성 완료되었다. 너비 13.5M, 높이 2M이다.

 

보문사 와불

 

 

신라 선덕여왕때 건립한 보문사는 나한상을 모신 보문동천으로 유명하다. 한때는 보문사 승려와 수도사들이 300명에 이르렀다고 하는 데 이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때 사용했던 맷돌이 아직도 남아 있다. 보문사 맷돌은 크기가 지름 69CM, 두께 20CM로 일반용 맷돌보다 두배 정도 큰 화강암 맷돌이다.

 

보문사 맷돌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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