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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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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9. 19:50 영화in screen
06.09.29

일단 최동훈 감독(범죄의 재구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감독이다.

그때 별 생각없이 범죄의 재구성을 택해서 봣다가 완전히 진주를 캔듯한 기쁨을 맛보았엇다. 그래서 이번에 주저함 없이 선택할수있었다.

일단 출연배우들 모두 쟁쟁한 연기파들이다. 백윤식이 그렇고. 김혜수 조승우.유해진등등. 특히 아귀로 열연한 배우 주목할 배우다. 좀 오래 묵은 신인.ㅎㅎㅎ

드라마에도 자주 나오는데도 확실히 그사람의 이름이 인지도는 낮다.

그렇지만 연기파 배우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도박은 처음 빠져 들때는 꼭 한번쯤은 일확 천금을 할거라는 희망으로 빠져든다. 그러나 그 희망은 곧 타락으로 이어진다.

고니 조승우는 어리버리한 가구공장 직원이었다. 그 가구 공장에서 판만 벌어 지지 않았다면고니는 아마 도박을 알지 못하고 살아 갔을까?  그날 그렇게 돈을 잃고 난날 누나가 이혼하고 위자료를 받아 오지 않았으면 고니가 도박사의 길로 들어서지 않았을까?
우연히 필연처럼 운명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정마담 김혜수는 설계사다. 도박을 하면서 돈을 잃어 줄사람을 호구라고 하는대 그걸 물색해서 도박장 까지 끌어내는게 김혜수의 직업이다.  평경장 백윤식은 고니의 도박 스승이다. 그고니에게 마음을 빼앗긴 아니 소유하고 싶어 하는 김혜수는 도박만 설계 하는게 아니다. 도박사들의 삶까지도 설계하려 한다.  지나친 소유욕, 집착이 만드는 괴기스러움이다.  실제로 이영화의 많은 부분을 타짜엿던 사람이 고문해 주었다고 들었다. 지금 그사람은 어떻게 살고 잇을까?

일확 천금을 햇을까?  전라도 어느땅에 고구마 감자 심고 옥수수를 심어 농사 지으며 산다고 한다. 한판에 17억씩이나 하는 큰판을 좌지 우지 햇던 그 타짜는 어째서 그리 시골생활을 사람 사는거 같다고 할까? 우리는 많이 생각할 필요가 잇을거 같다.

마지막 장면 기차에서 떨어지기전 조승우는 자기 돈가방에 의지해서 그걸 잡으려 애쓰지만 돈가방이 열리며 돈이 날려 버린다. 눈처럼 흩어지는 돈다발들이 어찌나 허무한지....그렇게 집착하는 돈이 일순간 그렇게 잃어 질수 있다는것이....

영화를 한번 보도록 하자.  재미와 또 생각을 하게 하니까...

김혜수의 화려한 드레스 코드도 이 영화를 보는 또다른 달콤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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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