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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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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정선의 산행을 계획하고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정선에 갈때마다 민둥산을 오르고 싶었습니다.

작년 휴가때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바람에 오를 수 없었기에 더욱 아쉬웠습니다.

남편과 여행온김에 정선 산나물 축제에 들렀다가 호텔에 짐을 풀고 느즈막히 산행을 준비했습니다.

오후 3시40분에 증산 초등학교 앞에 도착했습니다.

산행 들머리 들어서자 마자 경사 급한 오르막길은 5월에 찾아온 더위에 숨을 막히게 합니다.

그렇지만 속도도 비슷한 남편과 산행을 하는 시간은 여유롭습니다.

세시간 정도 생각하고 오르기 때문에 일몰까지 시간은 넉넉합니다.

물은 잔뜩 가지고 올랐기 때문에 더위는 그렇게 걱정 되지 않네요.

산행은 앞만보고 가기보다 주위도 둘러보고, 가끔은 지나온길을 뒤돌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남편과 산행을 하면 특히 마음의 여유가 좋습니다.

오르고 싶었던 민둥산을 오르니 발걸음이 가볍네요.

오르는길의 힘듬은 그닥 문제가 되지 않아요.

민둥산 쉼터2, 민둥산 쉼터, 그리고는 민둥산 정상에 다달았습니다.

비박을 준비해서 텐트를 치고 계시는 분들이 꽤 여럿입니다.

남편과 산그리메 구비 구비 산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거기에 머물던 산꾼이 사진 찍어주기를 자청합니다.

둘이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민둥산의 산행은 즐거움과 여유와 행복감을 안기네요.

서둘러 내려왔더니 2시간 30분간의 민둥산 산행을 마쳤습니다.

원점회귀로 할 수밖에 없었던 민둥산 산행, 산악회에서 왔다면 민둥산 종주산행을 했겠지요?

그래도 오늘은 이렇게 만족합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