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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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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29. 05:30 풍경 기행/나도한마디

 헌혈하고나면 정기적으로 문자 메세지가 옵니다.

헌혈이 가능한 시기일때 말입니다.

지금이 이웃을 생각하는 딱 좋은 시기 입니다.

연말 연시 모임도 많고 술자리도 많은 때입니다.

잠깐만요, 우리 주변을 살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당신의 사랑을 베풀기 딱 좋은 시기 입니다.

얼마전 친정 엄마가 수술을 하셔서 수혈을 4팩이나 받으실 정도였습니다

누군가의 헌혈로 수혈을 받으셨겠지요.

저의 헌혈증을 모두 엄마에게 보냈습니다.

가족이 이렇게 수혈을 받아야 할 경우가 생기지 않으면 더 좋지만

만일 이런일이 생긴다면요?

술자리많은 연말, 모든 모임을 잠시 뒤로 미루고 헌혈하러 나섭니다.

평일에는 퇴근후 시간이 안되서 헌혈의 집을 갈 수가 없으니, 이렇게

쉬는 주말이나 휴일이어야 헌혈을 할수 있네요.

며칠전 군생활하고 있는 작은 아들에게서 편지가 한통 왔습니다.

그편지안에 커피 쿠폰이 한장 들어 있었습니다.

엄마 커피 좋아 하니까 엄마가 쓰던지 형이 쓰던지 알아서 하라면서

카페 커피  쿠폰한장을 넣어서 보냈더군요.

군에서 헌혈을 하고 이 쿠폰을 받았나 봅니다.

편지 보내면서 엄마에게 보내준 그야말로 피같은 커피 쿠폰입니다.

헌혈하고 나면 괜스레 뿌듯합니다.

나도 누군가를 도울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말입니다.

지금 나누어 보세요. 여러분의 건강이 누군가를 도울 수 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