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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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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27. 08:50 영화in screen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온가족의 화목하게 사는 모습이 그려지는 첫장면.

엄마 아빠와 함께 숨바꼭질놀이를 하는 예쁜 가족.

백성수(손현주)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 옵니다.

형이 살던 아파트 관리인인데, 형이 몇달째 연락두절이니 아파트 짐을 정리해 달라는 것이지요.

미국에서 결혼한 아내는 남편에게 형이 있다는것조차 몰랐던 사실인데,

형 아파트에 갔다가 아이를 잃어 버리는 기 막힌 경험을 하며 기분 나뿐 동네를 경험하지요.

이상한 사람이 아이들을 자동차에 가둔채 성수의 차에 올라 있습니다.

그 사람을 쫓아 주며 주희는 자신의 집으로 성수 가족을 데리고 들어 갑니다.

차 한잔 대접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주희는 갑자기 백성철의 동생이라고 밝히는 성수가족을 쫓아냅니다.

아내와 아이들을 우선 돌려 보내고 형의 집을 살피는 성수.

집집마다 새겨져 있는 암호에 의문을 가지는데, 곧 세대마다의 사람수를 가르킨다는걸 알게 됩니다.

ㅁ 남자

ㅇ 여자

△아이

형의 집에 다른 누군가 살고 있었던 흔적을 알게된 성수는 옆집으로 통하는 통로를 찾게 되고

누군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느낌에 뒤쫓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결벽증에 시달리는 성수.

모든 물건은 제자리에 똑바로 있어야 하는 성격인데....

검정옷에 검정 헬멧을 쓴 이상한 사람이 성수의 집에 침투하려 하고, 겁에 질린 성수의 아내(전미선)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전력질주 합니다.


원래 공포 호러 영화를 보지 않던 풍경이.

올 여름 너무 무리하는것 같습니다.

연달아 세편이나 호러 영화를....ㅎㅎ

숨바꼭질은 자세한 포스팅을 하다보면, 스포일러가 되기 쉬운 작품입니다.

그러나 정말 출연자들 모두가 정말 어울리는 케릭터들 같아요.

생각도 못했던 반전에 정신이 멍할정도였어요.

숨바꼭질.

누군가 내집에 숨어 살고 있다면?

" 아줌마 그옷 어디서 났어요? 그거 우리엄마 옷인데?"

하는 순간 저는 왜 호랑이와 떡장수엄마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어요.ㅋㅋ

갑자기 전래동화 한편 생각이 나더라구요.

숨바꼭질, 색다른 경험을 하게한 영화였습니다.

한번 보세요.

혼자 가시진 말고, 누군가 기댈 사람이 필요할것 같아요.ㅎㅎ

좋은 영화의 경험, 숨바꼭질 추천해 드릴게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