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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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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중요한것은 정말 식사일겁니다.

특히 혼자 떠난 여행은 더욱 그렇지요.

씩씩한 풍경이는 혼자서 식당에 들어가는일은 예사입니다.

제주여행 올레길 걷고 나서 시가는 전복 뚝배기였습니다.

비바람 몰아치는 날씨 덕분에 체력소모가 많았나 봅니다.

몹시 허기지는데, 따끈 따끈한 국물이 먹고싶어 집니다.

전복 뚝배기는 전복과 바지락, 게가 들어 있어서 시원한 해물탕 맛이 나더군요.

깔끔한게 시원한 국물이 속을 확 풀어줍니다.

혼자서 식사하기에 딱 좋은 메뉴인것 같습니다.

다른 메뉴들은 혼자먹기에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전복 뚝배기 또 맛보러 가고 싶어집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제주여행, 제주숙소 올레길 7코스숙소 올레요 리조트입니다.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비행기티켓을 예약하고 바로 숙소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이용하는 가자닷컴.

올레코스 7코스 를 걸어보리라 결심하고 인근 숙소를 검색하다보니 올레요 리조트가 보이더군요.

11일 제주로 향했습니다.

공항에 착륙하기 전부터 비가오기 시작했는데, 리무진600번을 타고 이동하는동안 점점 세지는 빗줄기.

뉴경남 정류소 하차, 오던길로 15분쯤 걸으면 나온다던 외돌개는 보이지않고,

칠십리 시공원-삼매공원-외돌개-폭풍의 언덕-돌베낭길-속솔-수봉로-법환포구-두머니몰-일강정바당올레-서건도앞-악근천을 따라 올라가니 버스가 다니는길

세찬 비바람으로 이제 그만 숙소로 들어가야겠다 싶더군요.

비바람에 우비를 입어도 흠뻑젖은 몰골로 택시를 부르려니 난감하던데, 그냥 무심코 우측을 보니, 세상에~~이렇게 반가울때가 있을까요?

예약해 뒀던 그 숙소, 올레요 리조트가 딱 보이는겁니다.

기가막히게 예약을 잘 했구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숙소에 들어가니 밝고 깨끗해서 좋습니다.

창박으로 보이는 범섬은 높은 파도에 시달리고 있네요.

친구들은 시간이 안 맞고 남편은 출근때문에 같이 못와서 이 넓은 숙소를 혼자 쓰게 되었습니다.

씻고 우선 비바람속에서도 애써 찍어 놓았던 사진을 노트북에 옮기고 비가 세차게 내리지만

우선 밥은 먹어야죠?

점심도 못먹었는데, 어찌나 배가 고픈지.

5분쯤 걸어가면 식당두곳과 과일가게 두곳, 작은 편의점도 있습니다.

제주의 흔한 전복 뚝배기 하나를 먹고 숙소에 들어가면서 밤참까지 챙기지요.

오빠닭 전화번호 064-739-5892 치킨한마리 시켜 놓았습니다.ㅋㅋㅋ

숙소에서  혼자놀기란 텔레비전보기, 게임하기, 글쓰기, 먹기, 먹기 먹기 입니다.ㅋㅋ

1박하고나서 부산으로 돌아올줄 알았는데, 태풍때문에 결항이 되서 하룻밤 더 자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그 뒷날은 또 표가 없음으로 못돌아가고 공항근처 호텔에서 주무셨다지요.ㅋㅋ

올레요 리조트에서 계획이 없었던 2박을 하게 되었네요.

조식은 토스트와 삶은 달걀. 커피나 쥬스가 나옵니다.

토스트기에 구워서 먹고싶은 만큼 드시면 되겠지요.

태풍때문에, 집에 돌아가지 못해서 2박하게 되었던 올레요리조트 소개였습니다.

7코스를 걷다가 힘드시면 택시를 부르시면 되는데, 제주공항에서 올레길 팜플렛을 꼭 들고 오시기 바랍니다. 코스도 나와있고, 전화번호도 나와 있으니 말입니다.

064-732-4244

064-732-0082                올레길 6-7코스 택시 전화번호

064-733-0008

공항버스는 600번이 다니고 켄싱턴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강정에서 하차하신다 하면 될거예요.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숙소지만 풍경인 혼자니까 사먹는것으로 !

맥주나 음료는 1층 로비에서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올레요 숙소 예약 064-739-8558

 

 

 3층방의 싱크대

 범섬이 보여요.....요건 12일날 묵었던3층방

 

 이렇게 숙소가 딱 보이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올레요 리조트

 

 

 

 

 

 

 

 밤참으로 준ㅂㅣ했던....오빠닭 주문.ㅋㅋㅋ짭조롬했습니당...

 

 

 

 

 

 

 

 

 

 간단한 조리대가 있어요.

요건 11일 묵었던 방~ 저기 저기 덩그러니 배낭하네 보입니다. ㅜ,ㅜ

 

 

 

 

 

 올레요 리조트 뒷쪽에 자리한 바비큐장

올레요 리조트에 가시려면 이곳에서 하차,,,악근천(켄싱턴리조트)앞 하차

posted by 산위의 풍경

 

태풍 찬홈때문에 제주 여행이 이렇게 파란만장 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한달전 예약을 했었고, 부산에서 제주로 떠날 때 만해도 많이 들뜬 여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주 도착하자마자 불길한 생각이....공항에 착륙 하기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공항버스를 타고 당초 여행목적지 올레 7코스를 걷기위해 외돌개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뉴경남호텔에서 내려야 갈수 있대서 내렸고, 비바람에 우비를 입고 우산을 써도 자꾸 뒤집어지고,

길을 잃고, 외돌개는 버스에서 내려서 15분쯤 걸린댔는데 표지판을 보고 걸었는데도 외돌개를 찾아가기는 힘들었습니다.

결국 올레길 6코스에 있는 코스인 칠십리공원 작가의 길을 지나고 헤매다 삼매봉을 넘어서야 외돌개 주차장을 찾아갔습니다.

이제 7코스를 걸으면 되는데, 비바람이 너무 셉니다.  그래도 뚜벅 뚜벅 법환포구를 지나서  켕싱턴 바닷가 우체국까지  다달았습니다.

 더이상 진행을 못할정도로 비와 바람에 시달렸습니다.

그만 숙소를 들어가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숙소는 근처여서 다행,

이틀날, 2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어디가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엉또 폭포만 들렀다 갈려고 했지요.

엉또 폭포 가는길도 사람이 많다보니 차가 엄청 밀리네요. 택시에서 내려서 걸었지요. 이제 공항으로 갑니다.

그런데 부산지역 폭우로 결항소식을 알립니다.

2시 비행기도 2시 55분으로 지연되었습니다.

2시 30분, 결항이라고 합니다.

이쪽으로 가서 수속을 하라 저쪽으로 가서 수속을 하라, 출발하려고 부쳤던 짐을 다시 찾아야 하는데

1층으로 가라더니 또 찾는 사람이 없어서 위로 올려 보냈답니다.

아......겨우 짐을 찾고, 다시 비행기 대기티켓을 바꾸거나 환불하랍니다.

줄을,,,,,얼마나 서있었는지, 무거운 가방에 혼자라서 자리이탈도 못하고 공항에서 줄서기만 5시간 넘게....발권하기전에도 엄청 줄을 섰는데 결항된 티켓을 바꾸는데도 시간이 지체.

13일 티켓은 아예없고, 14일 티켓을 겨우 받았습니다.

벌써 저녁무렵이 되어가는 시간......다시 숙소를 찾아야 했습니다.

아는데도 없고 예약도 못했는데 어디가지? 고민하다가 어제 묵었던 숙소에 전화를 했더니  다행히 방이 있습니다.

삼일째 되는날 다행이 날씨가 좋습니다. 티켓이 없어서 가지도 못하고 남아 있으니 그럼 여행이라도...

주상절리,용두암을 들렀다가 맛집 초밥군,커피씨에 들르고 다시 올레 18코스를 걸었습니다.

제주성을 지나 사라봉을 올랐다가 해안도로를 따라 걷고 또 걸었지요. 검은모래해변 삼양마을까지 갔는데,  그 이후는 버스로 조천까지 가봤습니다.

그리곤, 걱정이 되서 숙소를 공항근처로 갔지요.

1박2일이 3박 4일로 되다보니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출발 세시간전에 공항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무사히 돌아가나보다 했지요.

12시 55분 비행기를 탔어요.

와,,,,,,,,,,,,,,,,,부산에 도착했는데 착륙을 못하는겁니다.

안개가 끼어서 시야확보가 안되는가 봅니다.

삼십분이 넘게 돌다가 돌다가 대구로 간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허걱.....부산에만 내리면 집에 갈텐데, 대구공항으로 가서 착륙했습니다.

전세버스를 준비해 놨으니 내리랍니다.

내려서 짐을 찾고 다시,,,,,버스를 타고  김해 공항으로 향합니다.

그나마 제주로 회항안해서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는지...

이제 부산에 도착, 남편이 마중을 와 주는 덕분에 무사히 돌아온 여정.....................정말로  파란만장 제주여행기였습니다.

돌아오는길에 라디오를 들으니 제주항공 506편이 부산에 안개때문에 착륙하지 못하고 대구공항에 착륙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ㅋㅋ

" 그비행기 내가 타고 왔다고"

긴장의 연속이었던 혼자만의 제주여행기,,,,,,파란만장 제주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제주공항맛집 용두암 맛집 초밥군 커피씨를 찾아가 봅니다.

용두암 주차장에서 얼마 걸리지 않네요.

요즘 인텨넷이 잘 연결되니까, 휴대전화로 길찾기해서 찾아가는것도 괜찮네요.

저같은 길치도 찾아 다니는거 보면 용하단 생각이 듭니다.ㅋㅋ

초밥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요즘 이상한 재료를 쓰는곳도 많은걸보면

먹기가 겁나는데, 이곳은  믿고 먹을 수 있는곳이라 안심입니다.

이렇게 해서 남는게 있으실까 걱정될 정도로 광어회도 두툼하니 씹는맛이 좋아요.

이곳은 광어 초밥전문점이라서 딱,,,,몬딱  광어초밥만 합니다.

이웃에서 도시락처럼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관광객들은 용두암 가면서

첫코스로 이집, 초밥군 커피씨를 들른다하네요.

찾아가기 쉬운곳이라 공항에서 가까운곳, 초바군 커피씨 들러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분들, 부산에 사실때 제주에 여행오셨다가 맘에 드는곳, 이곳에 정착을 하셨대요.

사람이 뿌리를 내린곳에서 다른곳으로 옮겨 살기 쉽지 않은데,

제주에 정착한지 삼개월, 이제 유명 맛집으로 자리잡아 가는것 같습니다.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의 제대로된 광어초밥

태풍이 지나간 뒷날이라 그런지 선선한 바람과  함께 걷기 좋은날, 올레길 18코스 걸으러 가다가 들러봤거든요.

날씨탓인가? 초밥이 더 맛나게 느껴지는것은?

식감 좋은 광어초밥, 그리고 맛있는 더치커피 맛볼수 있는곳, 가보면 먹는 줄거움이 가득합니다

풍경이가 또 커피를 엄청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두가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초밥군 커피씨, 제주공항근처 용두암 맛집이예요. 꼭~~~~~~~~~~~~~~~~~~맛보러 가보세요 ^^

 

 

 

 

 

 

 

 

 

 

 

 

 

 

 

 몬딱 셀프입니다.몬딱....모두~~~~~~~~

 

 

 

 

 

 

 

 

 

 

 

 

 

 

 

 

 커피씨님과 함께,,,,,,저도 어디가서 얼굴크다소리 안들어봤는데, 풍경이가 셀카를 찍다보니...허허...큰바위 얼굴이 됐네요.ㅋㅋ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

 

 

엉또 폭포.

엉은 구멍이나 동굴이라는 뜻,

도 는 제주말로 입구라고 한다죠? 그래서 두단어가 합쳐져 엉또....바로 엉또 폭포랍니다.

엉또 폭포는 건조한 시기엔 폭포인지도 모를정도로 메마르다가 최소 70mm이상 비가 내려야 폭포가 쏟아져 내린다고 해요.

제주에 올레길 걸으러 와서 태풍을 만나는 바람에 한코스도 마무리를 못하고 아쉬워 하며 숙소에 들었습니다.

숙소근처에 식사를 하러 갔더니 그집 사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비가 이렇게 왔으니 엉또 폭포가 다녀가시라고.

비가너무 오는바람에 어디 가지도 못했는데 잘 됐다 싶어 숙소에서 느즈막히 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불렀습니다.

엉또폭포가 터졌을거란 생각을 저만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엉또 폭포 올라가는 길에 200m이상은 차가 엄청 밀렸네요.  꼼작안하는 차에서 기다리느니, 택시에서 내려 걸어가는게 빠르겠떠라구요.

우비와 우산도 있으니 저벅 저벅 걸어가 봅니다.

말로만 듣던 엉또 폭포가 어떤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걸어가보니, 정말 엉또 폭포의 위용이 대단하긴 합니다.

폭포소리가 얼마나 거센지.....하긴 강우량이 70미리 이상 내려야 터지는 폭포라니,,,,,

그럴수밖에 없겠단 생각을 합니다.

역시 행운은 한꺼번에 오지 않고, 한쪽에 불운이 오면 그 불운을 살짝 밀어내듯, 다른쪽 행운의 문을 열어주는가 봅니다.

비바람이 함께 하는 태풍이라 제주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렇게 또 엉또 폭포를 볼 기회를 주네요.

아침에 택시 기사님이 그러시던데...

" 엉또 폭포를 볼 수 있다는건 제주와서 엄청 운이 좋은거예요. 제주에 몇번을 와도 못보는 사람들은 못보는게 엉또 폭포거든요" 하던데

제가 운이 좋은 걸가요 나쁜걸가요?

어쨌든 오늘  오후 2시 비행기였는데, 결항, 2시간 넘게 줄서서 겨우 겨우 티켓을 구했는데, 내일도 아니고 모래 오후 비행기네요.

1박2일로 온 여행이 어느새 3박4일로 늘어져 버렸습니다.

 

 

 요~~ 엉또 폭포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150미터 걸어들어갑니다.이

차가 너무 밀려서 이 간판전에 택시에서 내려서 걸어가 봅니다.

 

엉또 폭포

 

 

강우량이 많다보니 폭포의 수량도 대단합니다.

 

 

 

 

 

 

엉또 폭포보러 가는줄이 대단하던걸요~~

비가 오는데 영업중인 포장마차...이곳에서 우비를 팔아요.

 

 

 

택시 기사님이 지나가며 말씀 하셨어요.

엉또 폭포 가기전에 이 개울물이 없음 엉또 폭포는 안가야 한다고, 여기 물이 흐르지 않으면 엉또 폭포도 말라 있다고...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