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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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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산행은 원점 회귀 산행을 주로 합니다. 이번에는 내원사에서 오르는 천성산 2봉 산행을 2019년 송년산행으로 택했습니다. 돈이 좀 드는 산행이지요. 왜냐면 입장료 주차비해서 6천원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거의 맨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기 시작합니다. 직진! 절을 들어가지도 않는데 사찰 입장료를 내는건 매번 아쉬움입니다. 어쨌든 계속 직진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이어지는 산행, 옛날엔 산행로가 다듬어지지 않아 겨울철 산행은 위험해 보였는데 이제는 산행로가 과잉으로 조성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계단이 엄청 만들어져 있네요. 날씨는 영하로 떨어졌지만 산으로 오르면서 무척 열이나네요. 티셔츠에 경량 구스다운 조끼를 입고 산행하는데 땀을 엄청 흘렸습니다. 이쪽으로는 요즘 인기 없는 산행코스인가 사람들이 한명도 안보입니다.남편과 둘만 오붓하게 하는 산행이네요. 산행 안내표지가 있어서 손 쉽게 정상을 향해 갑니다. 정상 바로 아래에서 길이 안보입니다. 두리번 대니 양산소방 구조 표지석이 있어서 길을 찾아 오릅니다. 천성산 2봉은 뾰족 뾰족 바위들 위에 정상석이 있습니다. 하늘이 파란게 얼마나 예쁘던지. 무엇이라도 그리고 싶은 모습이예요. 청명했습니다. 천성산 2봉의 시원함을 즐기고 하산합니다. 올라왔던 길 그대로 하산 하기 때문에 쉽게 내려섭니다.
블랙야크 명산 100 인증, 남편의 명산 인증을 돕습니다.본인은 사실 5월에 인증했기 때문에 다시 안와도 되었지만, 남편도 인증을 늘리는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서예요. 깊어가는 겨울, 송년 산행으로 즐긴 천성산 2봉산행 이었습니다.

파란 하늘, 깨끗하고 시원합니다.

주차하고 시작하는 산행

내원사 부도탑

정상 아래 길 찾느라 잠시 헤멤.

posted by 산위의 풍경

합천 율정마을회관앞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마을위로 올라가면서 산행 들머리가 시작입니다. 밤밭이 산행 들머리예요. 마을을 보니 밭이나 집이나 큰 바위를 하나씩 수호신마냥 품고 있네요. 바위 크기도 크기지만 그체로 쓰임이 있는듯, 듬직해 보입니다. 산행 40분정도 지나서 진달래 군락지가 보여요. 봄에 산행오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들고 곧 바위 너덜지대가 보입니다. 초록초록한 이끼는 마치 이곳이 오지의 인적 드문 산간 지역처럼 호젓함을 더해 줍니다. 그리고 올라서기 시작했을따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씩 드문 시그널이 등산로임을 알릴뿐 길이 뚜렷하지도 않지만 경사로가 아주 급하게 이어집니다. 종아리가 계속되는 텐션에 터질듯 한 압박이 계속 되더라구요. 종아리 뭉치겠다싶은 마음. 이곳은 등산로로서 가꿔지지 않아 개척산행하는 느낌이예요. 능선에 올라서 우측으로 가봤지만 뚜렷한 조망터 없어서 다시 능선으로 내려가 올라왔던 방향에서 왼쪽으로 진행합니다. 고인돌처럼 보이는 신기한 바위가 나타나요. 이곳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어요.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이 바위 지역에서 저만큼 컸다니 엄청 오래된 소나무 같아요. 곳곳 합천호를 조망할 수 있는데 날씨 탓에 뿌옇게 찍히는 사진이 좀 아쉽네요. 산행하는 동안 바위를 기어 오르고 바위 틈으로 지나가고 꽤나 몸을 써야하는 산행입니다. 금성산 정상석은 정상에 있지않고 바위아래쪽 편편한 갈림길에 있어요. 철계단을 지나 오르면 깜짝 놀랄만큼 넓은 편편한 바위가 있고, 그 위에 산불초소가 있어요. 북바위라고 작은 바위위에 돌이 올려있는데, 들어보니 무게가 엄청 무겁더라구요. 금성산은 봉화대가 있었기 때문에 봉화산으로도 불린답니다. 하산은 대원사 방향으로 합니다. 만만치 않은 바위들이 곳곳에 보여지는 산행로, 이쪽은 그래도 산행로가 잘 다듬어져 있어서 훨씬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금성산은 돌산이구나를 실감할 수 있는 곳이예요. 대원사에서 도로로 내려서 율정마을까지 원점회귀합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흥환에 도착했을 때, 바람이 날카롭게 맞이했어요. 날씨가 급작 추워진 때였거든요. 포구에는 아주머니들이 멸치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여름 가을 내내 나지않던 멸치가 이제사 잡힌다며 멸치를 널고 계셨고 맛 보라고 인심 좋게 말씀 해 주셨어요. 바다 초 인접 둘레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입니다. 파도가 치니 물위에 뾰족 뾰족 가시가 돋힌 듯 합니다. 과연 동해 바다구나 싶더군요. 걷는 동안 바다 조망은 무한제공 기본입니다. 아름다운 곳들이 많던데, 옆에서 보면 모아이상 이라 이름붙은 바위도 있고, 혼자 우람하게 우뚝 솟은 장군 바위, 또 제주 수월봉 지층같은 그런 색색의 지층도 보이고, 누가 일부러 조경해 놓은 것 처럼 돌이 동글동글 박힌 지층도 보입니다. 뿐이겠습니까? 독수리 처럼 보이는 바위에, 구룡소라고 전설이 어리어 있는 바다 길도 있지요. 검은 돌들이 깔린 지역을 지날 때는 여기가 제주도인가? 하는 착각마저 들만큼 비슷한 모습의 해안길도 있어요. 징검다리 처럼 놓인 바다 둘레길을 어린 아이마냥 폴짝 거리며 걷는 장난스런 느낌도 재밌었습니다. 잠깐 산길을 걸을 때는 이대로 바다와 멀어지나 싶다가도 곧 만나게 되니 시원한 조망은 계속 되었어요. 여러 가지의 바다길의 모습들이 걷는 재미를 주었지만, 어느 곳이던 파도가 몰아 들어오는 곳은 어김없이 쓰레기 더미가 숨을 멎게 하네요. 자연적으로 태풍이나 장마등의 재해로 이런 쓰레기가 쌓였을거라 미루어 짐작하지만 그 엄청 난 양에 답답함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바다 초 인접 둘레길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이 좀더 청정하게 지켜지길 바래 봅니다. 따로 도시락 필요없이 걷다가 포항 물회를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포항여행, 자유롭게 걸어 보실래요?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매력에 빠지면 헤어날 길이 없을듯 합니다.

마지막 도착지 상생의 손

모아이상 바위

깍아지른 절벽아래 해안길

제주 수월봉처럼 지층이 아름답게 드러난 해안 둘레길

일부러 박아 놓은것도 아닌데 신기하게 알알이 박힌 돌

장난스럽게 통통 뛰던 징검다리 같은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코스

성난 파도는 물위에 가시를 만든다.

흥환에서 멸치구경

모아이상 ㅡ사람얼굴

구룡소

바위에 얹혀 있던 하트 돌

해안에 널린 과메기 포항 명물이다.

장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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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싶다는 남편을 기어코 밖으로 끌어내 천성산 산행을 마치고 국밥이나 한그릇 먹고 가자며 가던중 신호대기에 걸려 둘러보다가 우측에 외갓집이 보입니다. 물론 외가 아니고 음식점 외갓집입니다. "저기갈까?"안그래도 국밥 먹기 싫다던 남편은 좋아라 하고 주차를 합니다.
다슬기탕이 맑은탕과 들깨탕이 있어서 들깨탕으로 시켰습니다. 밑반찬이 깔립니다. 특별한 반찬은 없지만 깔끔합니다. 들깨탕이 나오기전 뜨끈한 슝늉이 나옵니다.
들깨탕도 맛있네요. 반찬은 더 달라하니 친절하기 다시 가져다 주십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어습니다. 우연히 찾아들어간 맛집이었습니다. 방안의 조명이나 인테리어도 정감있는 외갓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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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까운 마산 저도 용두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걷기 편안하면서 펼쳐진 풍경은 명품인 비치로드길, 바로 마산 저도 입니다. 하포주차장에서 출발해서 바다전망길 1길,2길,3전망대에서 용두산 정상 쪽으로 올라서기 시작합니다. 산책처럼 다녀올 수 있으면서 사진 찍기도 멋진 곳입니다. 용두산 200m남짓의 낮은 산이지만 해발 0부터 시작한다는 점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만큼 바다와 인접한 산행 이라는 말씀. 용두산 정상은 널직해서 20 ~30여명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도시락 까먹는 재미도 즐기시고, 산아래 펼쳐진 포구의 섬들도 구경해 봅시다. 나무 밑둥에 누군가 하회탈처럼 멋지게 조각도 해 놨네요. 용두산 정상에서 백코스로 갈릴길까지 내려와서 내려오면서 왼쪽길로 갑니다. 콰이강의 다리. 철다리는 주민들이 돈을 모아 놓았던 단. 그옆에 새로운 연육교가 놓였기에 콰이강의 다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 걸어서 건널 수 있는데, 덧신을 신어야 해요. 중간에 강화유리로 된 바닥이 있어서. 착시 그림들도 있으니 인증샷도 남기시구요, 명품 비치로드 마산 저도 바다길 걸어보고 싶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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