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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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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6. 06:00 맛있는 레시피/효소

대부분 6월초면 매실이 출하 되기때문에 급한분들 일찍이 매실 효소를 담으십니다.

각종요리의 재료로, 또 여름 음료로, 배앓이 할때는 응급 구급약처럼 매실효소액이 쓰이지요.

쓰임새가 많아서 담그는 사람도 많고 방법은 거의 비슷합니다.

올해는 작년에 담은것도 많고 얻은것도 커다란 병으로 한병 있기도 해서 건너 뛰려 했는데

이말을 들은 시누이가 " 기다려 봐~ 밭에 있는거 얼마 안되긴 하지만 나눠줄게 있을지 모르겠다. 따면 좀 줄께 "

손아래 시누이는 밭에 있는 매실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따면 좀 주겠단다.

건너 뛰려던 참에주면 담고 아님 말겠다는 심산으로 잊어 버리고 있는데, 지난 금요일 시누부가 전화가 옵니다

" 처수~ 집에 계십니까?  매실 따가지고 왔는데예~ 10분후 쯤 아파트 주차장으로 내려 오실랍니까?"

" 예~~~"

십분후 10kg 매실이 우리집에 왔습니다.

던져 두고 바로 마트로 가서 설탕을 샀지요. 3kg 짜리 설탕 4봉지.

이쿠....매실을 씻어 두고 나갈걸.... 띠용~~~

얼른 천연 소금과 식초를 부어 매실을 보드득 하게 씻습니다.

그리고 소쿠리에 바쳐서 물을 빼지요.

그담엔 꼭따리 이물질을 골라 내고 떼어 냅니다.

그런 다음 매실인진 설탕인지 모르게 둥글려서 유리병에 담지요.

저대로 두기만 하면 되지요...............참~!!! 가끔 생각나면 설탕이랑 뒤집어 주면 좋겠군요.

게으르게 담는 매실이라 매실이 노릇노릇 익었어요. 향기롭습니다. 매년 매실을 한개 한개 씨를 발라 내어 담궜는데, 올해는 게으름을 부립니다.

작년에, 재작년 담은 매실 장아찌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말입니다.

시누이에게 얻어 담근 매실 효소 제가 담는중에 가장 맛있는 효소가 될듯 합니다.ㅋㅋ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10. 06:31 풍경 기행

쑥은 정말 아무데나 키우지 않아도 잘도 자란다. 쑥은 마늘, 당근과 더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식물로도 알려져 있다.

특별히 거름을 주거나 약을 치거나 하는 식물이 아니다.

예로부터 쑥은 여인에게 무척 요긴하게 쓰이던 약용 식물이기도 하다.

요즘은 쑥차나 쑥떡 등으로 사용 하고 있으며 풍경이 어릴때 다리에 피가 많이 나니까, 이웃 아주머니가 쑥을 비벼서 지혈을 했던걸 기억한다.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하고, 혈을 맑게 한다고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는 쑥.

이번엔 미용적으로 사용해 볼려고 한다.

지인이 만들어서 사용해 보니 얼굴의 잡티가 점차 사라진다고 해서 만들게 된 쑥 효소.

만들기도 쉽다.

1.쑥을 뜯는다.

2. 깨끗이 씻는다.

3. 흑 설탕과 1:1 비율로 섞는다.

4. 밀봉하지는 말고 뚜껑을 닫아 그늘에 둔다.

10일 후 부터 사용 가능하지만 오래 둘 수록 좋다.

목욕후 제일 마지막에 맛사지용으로 사용 하니까 효과가 있대서 풍경이도 한번 만들어 보았다.

열흘 후, 사용 할 걸 기대해 본다.

여러분도 만들어 보세요. 지천에 쑥이 널려 있잖아요?

어렵지 않아요~ ㅎㅎ 먹으면 효과 있고 바르면 또 피부를 깨끗이 하고

휴대하면 몸의 냄새를 없앤다는 쑥. 정말 신이 주신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쑥효소

작은아들의 요구로 ㅎㅎ 맛사지를 준비했습니다.ㅋㅋ 맛사지후 굉장히 촉촉하다고 하구. 저 여드름 진정이 좀 되더라구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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