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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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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30. 09:10 풍경 기행/나도한마디

작년 겨울이 얼마나 추웠던지....

베란다의 화분 화초들이 거의다 얼어 죽어버린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노랗게 빠삭 말라버린 화초들을 뽑아내고

게으른 파종을 합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화분에는 일단 적상추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나머지는 레드치커리...쌉싸름한 쌈채소를 심었네요.

토마토 세그루와 쌈채소들을 입양 시켰습니다.ㅋㅋ

잘 자라서 고기 파티 하는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파티는 못해도 샐러드라도 해 먹을 순 있겠죠?ㅎㅎ

화창한 봄날~이기를 꿈꾸는데 오늘 날씨도 좋지는 못하네요.

그래도 기분은 화창하게 맑고 밝은 마음으로 화이팅 하셔요~ ^^

요기는 상추 씨앗을 뿌렸어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6. 12. 06:00 풍경 기행

벌써 두달이 되어 가는군요.

화분 텃밭이라고 거창하게 이름 붙였지만 사실 몇개의 화분에 상추를 심은게 다입니다.

과연 뜯어 먹 을 수 있을까?

소심하게 시작한 화분 텃밭은 그래도 생각보다 여유롭게 잘 크는것 같습니다.

맨처음 솎았던 어린 상추로 비빕밥 해먹고, 두번째 몇잎 뜯은 상추는 등산갈때 도시락에 쌌고,

이제 세번째는 좀 넉넉 하네요.

혼자 먹기엔 충분한~ ㅎㅎ 그런데 불청객이 있어요. 고양이 수염이라는 노란 꽃 피는 작은 식물 아세요?

화분 텃밭에 잔뜩 나고 있어요. 상추를 키우는 목적이라면 당연히 뽑아 버려야 하는데, 그냥 같이 크거라~하는 넓은 아량(?)으로

ㅋㅋ 같이 놔두고 있네요.

요즘 상추 가격이 저렴해서 사 먹는게 더 저렴 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키우는 재미, 살피는 재미는 느낄 수 없잖아요?

키우는건 귀찮다고 생각 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자라는 과정을 보면 참 신기해요.

같이 씨를 뿌렸어요 한꺼번에 올라오지 않고, 솎아 내고 난 빈공간이 많을때 싹을 튀우는 현명한 애들도 있더라구요.ㅎㅎ

식물도 자체적으로 산아 제한을 하는지?ㅎㅎ 저도 궁금 해요.

무성한 상추를 보니 쌈 싸먹고 싶단 생각에 오늘 아침 뜯었어요.

제법 많죠?

키우는 재미, 관찰 하는 재미로 화분 텃밭 어떠세요?

 

 

 불청객이 많아 졌어요. 괭이 수염~ 그냥 같이 놔 두었어요. ㅋㅋ 절대 게을러서 아님 (강조 하는게 수상하죠?ㅋㅋ)

 지인이 주신 치커리 모종 심어뒀더니 튼튼하게 잘 커요.

 늦게 온 치커리가 주인행세 하는 형국 입니다. 잘 자라요~

 

 

 

 

 

 

 

 

 

 

처음 솎았던 상추로 해먹었던 아카시아꽃 비빔밥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12. 05:51 맛있는 레시피

 

 카카오 스토리에 올렸습니다.-지난 겨울 얼어죽은 화초들을 대신해서 키우는 상추. 솎을까? 그냥둘까? 망설여 지는시간.

 결국 지인들의 말대로 솎아서 상추를 씻었지요.

새싹 상추와 마침 집에 있던 훈제 오리고기를 넣고 비빔밥을 만들었어요.

 

 

 

 

사정없이 솎아 냈더니 화분이 너무 횡하네요~

얼마 있으면 또 무성하게 클거라고 믿어요.

초록이들이 사라져서 아쉬운 화분

 

산행갔다가 들고온 아카시아꽃을 얹어 비벼 먹는 센스~  달콤하네요. ^^

 

이웃님들 고운 아침 여셨나요?

오늘은 비빔밥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뜬금없이 왠 비빔밥 이냐고요?

얼마전 초보가 키워도 잘 크는 상추 포스팅 한적이 있지요?

상추가 촘촘히 자라서 아주아주 여리게 크고 있는 겁니다.

클수록 고민이 되었지요.

뽑을까? 말까?

그냥 화초처럼 초록이로 둘까? 뜯어 먹도록 키울까를 고민해야 할 시기였지요.

카카오 스토리에 고민이라 올렸더니, 친구들이 솎아 먹으라네요.ㅋㅋ

냉큼 모조리 확~뽑아서 새싹 상추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

인증샷을 남겼답니다.

혹시, 상추 키우시고 계시면 저처럼 활용해 보셔요.

오리 고기 비빔밥은 안드셨지요? 비벼 보세요. 색다른 맛이구요,

상추, 오이,깻잎, 미나리,오리고기,참기름, 고추장 넣고 비볐습니다.

아카시아 꽃도 깨끗한걸로 따다가 살짝 얹어 비벼 드세요. 달콤하고 향기롭습니다.

상추,오이,깻잎,볶은당근,계란후라이,아카시아꽃,참기름,고추장 넣고 비볐습니다.

자연을 담은 비빔밥, 다 드리지 못해서 죄송 합니다.ㅋㅋ

 

그럼 오늘도 예쁜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1. 06:00 풍경 기행

텃밭 , 가까운곳에 주말 농장이라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지만,

막상 주말마다 등산다니고 어디 나 다니다 보면 텃밭 가꾸기가 잘 안 될 것 같아 분양 받는 건 생각도 못했다.

어느날, 베란다를 우두커니 보니까 지난 겨울 혹독한 추위를 못 이겨내고 죽은 화초들이 눈에 띈다.

에이~ 또 죽었네.....어쩌지?

일단 모두 뽑아서 버리고 화분을 정리했는데, 화초를 사다 심으려니, 남편이   반대를 한다.

자꾸 죽이는 화초를 심으면 어떻게해? 불쌍 하잖아!

풍경이도 마음은 아픈데, 나도 잘 가꾸어 보려고 노력했는데, 날씨가 그렇게 추운날씨가 부산에 찾아올줄 몰랐단 말이지...

빈 화분만 덩그러니 놓기는 보기 싫어서 수소문해서 씨앗 가게를 찾아갔다.

"베란다 화분에 키울건데 상추씨앗좀 주세요. " 묘종가게 아저씨가 추천해주는 상추 씨앗을 사다가 심었다.

너무 깊게 묻으면 싹이 잘 안난다. 최대한 얇게 묻기.

첫쨋날 물을 흠뻑 주고는 기다렸다.

둘쨋날 아무 변화없음

세쨋날 새벽에 등산 나가느라 못봤슴.(밤 늦게 귀가해서 볼새가 없었음)

네쨋날  헉!!! 언제 올라온거야? 많이도 올라와 있는 상추.

지인이 사다 심고 남은 고추모종 2포기도 심어 놓았다.

무럭 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니 어릴때 자연관찰 일기 쓰던 생각이 난다.

화분 텃밭을 키우는게 아니라 동심으로 돌아가 관찰일기를 쓰는 것 같은 착각.

착각이라도 좋다. 싱싱하게 자라는 얘들이 고맙고, 사랑을 느낀다.

초보가 뿌려도 생생하게 잘 올라오는 상추가 신기하다. 어쩜 초보라도 잘 가꿀 있겠는걸?

잘 자라서 푸짐한 수육과 함께 ~ 냠냠 할 날을 기다려 본다. 자라는 모습을 보는 기쁨도 크고 즐겁다.

ㅋㅋ 이웃님들도 한번 해 보실래요?

 

 

 

 

 

 

 

 

 

여기까지 사일째

 

 

 

 

 

 

 

 

 

 

 

 

 

여기까지 오일째

 

 

 

 

 

 

 

 

 

 

여기까지 육일째 폭풍 성장하고 있는 상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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