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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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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31. 05:00 맛있는 레시피

요즘 제게 가장큰 덕이 있다면 인덕인것 같습니다.

그닥 잘 하는것도 없는 제게 주변에 좋은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제가 복이 많은가 봅니다.ㅋ

같이 새벽 수영반에 다니는 언니가 손수 농사지으신 고추를 주셨어요.

끝물 고추라고 저장절임 고추 하면 좋을거라고 말이예요.

그분도 직장 생활 하시면서 틈틈히 농사도 짓는 분이라 엄청 바쁘신데, 저까지 챙겨 주시느라

빠듯한 시간을 또 쪼개서 손수 따다 주시네요.

어찌나 고맙고, 미안한지...

농사짓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얼마나 손이 많이가고, 더운 여름내 얼마나 고생하며 키우는지..

그걸 아니까, 더욱 감사하게 되고 맛있게 먹게 됩니다.

주신거니까, 얼른 저장으로 만들어야지요.

그 다음날 강원도로 여행을 떠날 때라서 갑자기 막 손이 바빴어요.

저도 퇴근하고 학원에 다녀온길이라 10시가 넘은시간.

얼른 고추를 식초에 담갔다가 깨끗이 씻어 건져놓고,

간장, 물, 설탕, 식초를 끓입니다.

간장1:물2설탕0.5식초0.5 대충 이런 비율로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사이 저는 고추에 간이 잘 배이도록 하기 위해서

과일용 포크로 고추를 폭폭 찌르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유리병에 고추를 담고 끓인 간장물을 뜨거울대 그대로 부었어요.

여행 다녀와서 한번도 끓여 부었구요,,,며칠후 다시 끓여부어야 했지만,,,,ㅋㅋㅋ 하나 꺼내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요.

그냥~~ 이대로 냉장고에 넣을까봐요.

맛있는 풋고추 절임...가을이면 꼭해야 하는반찬이지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1. 8. 06:18 풍경 기행

오징어는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좋아 하는 식품이지만,

금방 먹을땐 좋은데, 반찬을 해 놓으면 점점 굳어지는 현상 때문에

산행가서 먹기엔 조금 불편한 마음이 들진 않으셨나요?

그래서  한치를 오징어처럼 조리면 맛있는 반찬이 되지요.

딱딱해 지지 않고 말랑한채로 있어서 한치 조림은 도시락 반찬으로 좋아요.

산행때마다 뭘 싸 갈까? 어떤걸 도시락으로 싸야 하는거야?

고민 하지 마시고요~ 집에서 먹는 반찬 넉넉히 해서 도시락 반찬으로 싸면 됩니다.ㅋ

우리집 남편님, 산행때는 매번 그럽니다.

 " 그냥 대충 싸줘~! 컵라면 하나 가지고 갈게. 신경 쓰지마~~!"

그래도 그게 어디 그렇습니까?

산에서 먹는건 무엇이든 맛있게 마련이지만, 그래도 산행을 좋아 하는 저로서는

영양소 골고루 들어 있는 맛있는 도시락으로 싸주고 싶은데...

이번주는 이렇게 싸 주었습니다. ^^

생각보다 남자들도 쌈을 좋아 하더라구요~

오늘 수능 때문에 도시락 싸는 엄마들도 많을텐데, 고민 많이 하실테죠?

평소 학생이 먹던것으로 싸주는게 현명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화이팅 ~~!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 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새벽에 도시락 싼다고 정신없어 가지고 사진을 별로 못담아 둬서 죄송해요~ㅎㅎ

 

 

 풋고추,고구마 조림,한치조림,다시마와 배추쌈, 젓갈, 그리고 보온 밥통엔 남편것과 제 도시락.ㅎㅎ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8. 4. 06:41 맛있는 레시피

덥다 덥다 덥다.

요즘 입에서 모두 내뱉는 말이 덥다입니다.

지치기쉽고, 힘들어 하는 가족들, 챙겨 볼까요?

콩나물 국밥 뜨겁게 먹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립시다.

풍경이는 오늘 시원하고 맛있는 냉콩나물 국밥을 하려고 해요.

재료   :   콩나물1000원어치, 바지락2000원, 홍합 2000원,청량고추다섯개,

오이고추 2개,천일염,들깨가루,건다시마,마늘,초고추장약간,깨소금

 

재료는 한꺼번에 넣고 간단하게 끓입니다.

일단 콩나물을 깨끗이 씻어 국솥에 앉힙니다.

홍합과 바지락은 깐 상태로 사왔어요. 씻어서 솥에 같이 넣어줍니다.

청량고추 다섯개 씻어서 잘게 썰어 넣습니다.

건 다시마는 가위로 채썰듯이 썰어 넣어줍니다.

그리고 끓이기만 하면 되요. 끓으면 마늘과 천일염으로 간을해요.

참쉽지요? 한번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니,  콩나물도  더 아삭아삭해요.

자, 그럼 오이 고추와 들깨가루는 왜 필요한걸까요?

다 끓인 국에서 조갯살들은 건져 주세요.

콩나물이 같이 나와도 상관없어요.

식혀서 깨소금과 초고추장,오이고추를 썰어 넣고 마늘을 넣으면 색다른 반찬이 되거든요.

국은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두시면 됩니다.

드실때 들깨 가루를 넣어 먹는거예요.

청량고추를 넣어서 매콤하면서도 조개 국물의 시원함, 들깨가루의 툭툭한 고소함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들깨가루는 기호에 따라 빼도 상관없지만 영양면에서 풍경이는 넣어 먹는걸 좋아 한답니다.

덥다 싶을때 바지락 홍합  콩나물 국밥 차갑게 말아 드세요~ 아직도 뜨거운 국밥 드세요?  편견을 버릴때 우리는 새로운 음식과 만나게 됩니다.

정말 정말 색다른 맛을 보실거예요.ㅎㅎ 더위야~가라! 한낮의 더위를 싹 몰아내줄 차가운 바지락 홍합 콩나물 국밥.

풍경이표 레시피였습니다. ^^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끓여도 되는 초 간단 레시피

잡곡밥과 들깨가루를 넣은 냉콩나물 국밥 환상의 짝꿍입니다.

반찬이 단촐해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바지락 홍합 냉 콩나물 국밥

조개 국물의 시원함이 보이는것 같지 않나요?

 

 

 

오이고추를 어슷 썰어서 부침가루에 부쳤어요.

 풍경이가 애용하는 간단히 하는 반찬이지요.

국에 같이 넣고 끓였던, 홍합과 바지락을 건져서 오이고추 어슷썰어 초장에 무쳤어요.

해보세요~ 별미예요. 콩나물과 같이 무쳐도 맛있어요!

맑게 먹어도 좋지만 들깨 가루 한숫가락 넣어 먹으면 또 맛이 색달라요.

 

간단하게 국에 밥 말아 먹으면 다른반찬이 별달리 필요 없더라구요~

제가 너무깨끗하게 먹었지요?ㅜ,ㅜ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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