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2022. 3. 30. 06:11 떠나고 싶어요 여행

부산 지하철 1호선 노포역부터 걷기 시작합니다.
스포원 아래로 수영강을 따라 걷는길.

이제 막 피는 벚꽃과 상현마을 지나 회동호를 지나는 길엔 진달래가 활짝 피었습니다.
봄속으로 걸어들어 갑니다. 그렇게도 느리게 다가오던 봄이 빠른 걸음으로 우리 곁에 와 있었네요.
카페에도 들러 커피도 즐기고 그렇게 천천히
봄을 누리는 하루.
갈맷길 8ㅡ1  구간자유걷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도 즐겨보고요~

카페에서 봄을 여유롭게 즐겼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무박으로 떠나는 산행, 부산에서 가긴 정말 먼 그곳, 강화도 마니산을 다녀왔습이니다. 올림픽이 있을때, 체전이 열릴때 성화를 체화하는곳, 참성단이 있는 곳이지요.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영산으로 여겨지는 산이라고 합니다. 강화도에 새벽에 도착하니 부슬 부슬 비가 내리더군요. 그냥 흘리기만 한대서 비옷도 안갖고 가는 우를 범하고야 말았습니다. 방수가 되는 자켓이 있으니 입고, 배낭은 커버를 씌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부산은 애저녁에 벚꽃이 진 계절이지만 강화도엔 아직 남았더라구요. 화도초등학교에서 들머리를 들어 함허 동천으로 내려옵니다. 진달래도 아직 남아있어서 시간의 격차, 계절의 차이를 실감했습니다. 예쁜꽃들도 많이 피어 있었어요. 분꽃나무꽃이 예뻤어요. 꽃구경 하느라 지루 할 틈이 없는 산행이었어요. 앞사람들 따라서 부지런히 걷습니다. 참성단은 위험하다고 표지가 있어 올라가지 못하고 마니산 정상석을 향해갑니다.
참성단이 보이도록 인증샷을 남기고 조망을 봅니다. 암릉구간이 멋지게 펼쳐 있습니다. 안전 펜스와 걷기 좋도록 도보폭에 맞도록 디딤돌이나 디딤목이 놓여져 있어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끄러질수도 있으니 유의해야겠지요. 오르락 내리락 암릉구간에서 사진도 남기고 조망을 살피느라 재밌더라구요. 능선옆으로 진달래 군락이 맞이해 줍니다. 산행이 짧지만 아주 재밌는 산행이더라구요. 함허동천으로 내려서서 걸으면 야영장을 지나오게 되는데, 시설이 참 잘 되어 있어서 야영도 해보고싶어지네요. 산행마무리로 내려오면 순무 김치도 팔고 김밥 파는집도 있고, 농산물을 파는 어르신들이 있어요. 구경도하고 필요한건 구매도 하고요. 멀지만 꼭 가보고싶었던곳, 강화도 마니산 산행이었습니다.
마니산 산행은 화도초등학교에서 함허동천까지 3시간 정도의 산행입니다.

마니산 정상 인증샷. 블랙야크 명산 100  인증

진달래도 곱게 피어있고~

분꽃나무꽃

들머리의 민가에 피어있는 금낭화

참성단 중수비

암릉구간이 멋있게 펼쳐져 있습니다.

함허 야영장
시설이 좋아서 야영하고 싶었어요.

바다도 조망되는 마니산

칠선녀계단

트랭글기록
posted by 산위의 풍경
작고 여린 야생화 피는 봄날입니다. 그들의 안부를 물으려는 듯, 또 산속을 거닐고 싶어서 떠나봅니다. 기장에서 좌천까지 시내버스 182번이나 기장마을버스 3번.8번9번 등을 타고 갈 수 있는데, 보통은 여기서 걸어서 옥정사까지 가지만 오후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택시로 이동합니다.
옥정사 앞에서 바로 산으로 들어섭니다.
작은 물줄기가 또로록 소리를 내며 봄을 깨웁니다. 산길에 제비꽃이 색깔별로 피어 반깁니다. 흰색, 노랑색, 보라색. 천천히 꽃을 보며 오르는 산길, 한적하고 참 좋습니다.
바람도 적당히 부는데도 땀이 한껏 스며 나옵니다.
날이 많이 푸근해졌기 때문이지요. 왜 안 그렇겠어요. 벌써 꽃들이 피었는데.
달음산 정상에 오르니 오늘도 여전한 미세먼지, 출발할 땐 깨끗한 하늘에 산이 보였는데 산에 오르니 부옇게 흐려진 조망에 속이 상합니다.
점심 식사하는 몇몇의 산벗들 말고는 조용한 그곳에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은 산수곡 마을 방향입니다. 앞에 있는 월음산도 섭섭할까봐 올랐다 내려와 야생화를 보려고 마음먹은 코스대로 가 봅니다. 역시나 잊지 않고 꽃들이 있네요. 어찌나 반갑던지요. 노루귀. 흰꽃과 분홍꽃이 여럿 피었더라구요. 마음껏 만나고 싶었는데, 오후일정에 맞추려면 서둘러 하산해야 하는 시간, 갓난쟁이 두고 오는 엄마맘이랄까?
애타고 쓰린 마음이었어요. 곧 다시 오겠단 인사를 하면서 내려섬니다. 산길엔 어느새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네요. 봄 맞이 환영회라도 열리나 봅니다. 화사해지는 봄날이 좋습니다.이렇게 작지만 기쁘고 설레게 하는   꽃들이 있는 산으로 가요. 작은 그들에게 눈 맞춤해봐요. 뭐라고 하는지 속삭임도 들어 보아요. 봄, 잊지 않고 찾아와 준 야생화 피는 봄이 좋습니다. 산이 좋습니다.기장에 있는 달음산, 바다 조망도 되는 곳입니다. 새벽에 오르면 일출도 좋습니다. 다시 곧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산수곡 마을회관으로 내려와 택시를 불러 기장으로 돌아왔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휴일, 보통은 바다수영을 다녀올 시간이지만

몇일동안 부산 과학관에서 열린 과학캠프 인솔을 마쳤더니 목감기가 온것 같아

조심한다고 물에 들어가지 않았더니 답답해 집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이 다가오지만 간단한 간식을 챙겨서 기장군 정관읍에 석은덤으로 산행을 떠나봅니다.

병산마을 마을 회관을 왼쪽에 두고 직진해서 넓은 공터에 차를 세우고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은 대나무 사잇길로 들머리가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들머리 들어서자마자 바로 오름길은 점점 경사가 심해지는 길입니다.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지만 경사가 급하기때문에 짧고 굵은 산행이라 여겨집니다.

정상 가까워지는 산길에 금강송군락지는 아주 튼실하니 아름다운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상에 다달으자 MTB 동호회 사람들 몇몇이 있었습니다.

"와,,,여기도 사람이 오네" 하면서 저를 맞이하더군요.

석은덤, 까만 정상석에 새겨져 있습니다.

석은덤에서 바라보면 병산마을 저수지와 정관의 아파트 단지들, 그리고 건너편엔 넓은 해운대 골프클럽이 보입니다.

산불 감시원 초소도 정상에 있습니다.

간단히 싸간 간식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내리막길은 아직 낙엽이 부서지지 않아 풍성한데다 작은 나누 통가리가 숨어있어서

미끄럽기도 했고 경사가 급해서 조심스럽게 하산을 했어요.

병산마을은 일찍 노루귀와 바람꽃이 핍니다.

두리번 대보니, 노루귀 딱 한송이가 눈에 띄길래 사진을 담았어요.

뭔가 아쉬워 더 찾아보니, 꽤 펴 있는 노루귀 야생화가 굉장히 반가웠어요.

여기쯤 바람꽃도 있었는데? 하며 찾아보니 역시나 낙엽사이에 숨은 바람꽃, 하얗게 키작은 꽃이 피어 있더군요.

발밑에 꽃을 밞을까봐 조심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아무 준비없이 휴대전화만 가지고 산행을 갔기에 그냥 야생화를 담아 왔네요.

이제 봄산행, 산으로는 진달래가 필테고 이렇게 작고 여린 노루귀나 바람꽃같은 야생화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좀 더 생기 있는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네요.

짧지만 개운한 석은덤 산행, 힘들지만 야생화를 만나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일요일, 모처럼 멀리 가지 않는 날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네요.

새벽엔 기장 생활체육센터에 가서 수영을 두시간 정도하고나서

아침 식사를 하고 가볍게 나서는 산행,

기장군 이진캐스빌 뒤쪽에서 올라가는 코스로 해서 원점회귀 산행을 해 봅니다.

약 두시간 코스라서 아주  운동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기장읍에 있는 낮은 산에 올라도 모두 바다조망이 되는  전망좋은 산성산이지요.

옛 산성터가 남아 있어서 산성산이라고 하지만,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수령산으로도 불립니다.

산성산자락 아래 대청 초등학교가 있는데, 이 초등학교 교가에 보면 [태백산 정기 받은 수령산자락~ ]

이런 가사가 있답니다.

무튼 일요일 모처럼 여유있는 시간, 커피한잔 보온통에 담아서 가볍게 올라산성산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여유롭게 마시는 기분, 정말 좋습니다.

해운대 장산에서 시작해서 이곳까지 산행시간도 4시간30분정도 걸리는 코스라서 많은 산꾼들이 이용하기도 하지요.

기장 시장에 가서 점심 식사를 해결하거나, 기장회 드시러 일부러 그렇게 산행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산성산을 오르다보니, 벌써 진달래를 피워올린 꽃가지가 여럿 있더군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얘들 다 얼었을 듯 합니다.

하산하면서 사라 수변공원으로 내려왔더니, 하얀 매화가 곱게 피어 있네요.

나무 한그루에 꽃이 활짝 다 핀것을 보니 마음도 화사해 집니다.

기장군 산성산 산행, 짧고 여유롭게 타고 맛있는 식사하기 좋은곳,

기장여행오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산성산 원점회귀 산행 코스였습니다.

 

 

 

 

 

 

 

 

 

 

 

 

 

 

 

 

 

 

 

 

 

 

 

 

 

 

 사라 수변공원 입구

휴대전화 앱 트랭글을 작동시키고 산행을 하면 등산 정보가 다 나와서 좋아요.

 

트랭글 앱 산행지도

 

posted by 산위의 풍경
prev 1 2 3 4 next